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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스크랩 제2회 전국 한문 경전 성독대회(2009.6.13.토,전북 정읍)
琴堤 추천 0 조회 301 13.06.08 07: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제 2회 전국 한문 경전 성독대회

2009년 6월 13일 토요일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 무성서원

 

1.단체= 21 개?[대학일반부,학생부]

1) 수곡초등학교. 칠보초등학교.관청초등학교.정일여중.배영고등학교

   전주 동아한문학원. 대전 자양서당.....

2)조선대고전연구원. 대전 향교. 전주 한국고전번역 교육원.

  전주대 졸업생 학문회. 서울 한국한문교사 연수원 7팀....

 

3)정읍 도림서당. 석천한문학원. 대산한문학원. 서희한문학원

  광주 현대한문학원. 서천 문화원. 경기도 화성노인대학.정읍향교.

  전주 동아한문학원. 익산 일취월장 한문학원. 대전 자양서당.

  논산 양지서당. 광주 수산한문학원. 광주 아람서실. 정읍CMS학원.

   경기도.경상도상주.대구광역시.전국일원등...

 

2.대학일반부(중급, 고급)= 210명

   초등부 (1,초등학생)=180명 

   초등부 (2,중 고등학생)=52명  총원=442명

 

 ▼특별상 - 조선대학교 고전연구원장 상

 

▼단체대상 중급부(중용) - 국회의원 유성엽 상

 

▼단체특별상 고급부(주역) - 대한검정회장 상

 

▼성독대회장에서..... 

 

 

 

 

 

 

 

 

 

 

▼송재선 여사 

 

한문 경전 성독 이란 무엇인가?

 

한문(漢文): 한자로 쓰여진 글(문장)이 문장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경전(經典): 성인의 글을 경(經)이라 하고 현인의 글을 전(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전(典)자를 놓은 것은 만고불변의 법이 되고 영원히 우러러 본받아야

                 될 성현의 말씀이기에 전(典)자를 놓았습니다.

 

성독(聲讀): 성독이란 소리내어 글을 읽다는 뜻으로 큰소리 또는 작은 소리로 소리내어 책을 읽어가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한문경전 성독이 시작되었을까요.?

우리 선조들이 한자와 한문을 사용 할 때부터 한문성독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고구려 광개토호대왕 비문에서 이미 우리민족은 한문의 문장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고구려 이전이 확실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있는 사실이지요.

 

논어(論語) 자한편 13장을 보면  공자께서는 '구이에 군자가 께시니 그 곳에가서 살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민족이 '동이족'이니 '구이'는 곧 동이족을 말함이니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이미 우리 민족은

공자이전 부터 한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자도 흠모하는 군자가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역사의 기록문서나 전적이 없는 탓에 현존하는 '고구려 광개토호대왕' 비문을 볼 때

'고구려'에서는 한문문장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한문성독을 우리민족 고유의

가락으로 한문성독을 하였을 것입니다.

고구려 건국은 BC 37년 이니까 지금으로 부터는 약 2000년이 넘는 세월이지요.

또한 고구려 이전은 '위만 조선' 과 '기자 조선'이 있었으니 한자와 한문을 사용함은 수천년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한문경전 성독은 우리민족이 약 2000년 이상 글을 읽는 소리요 가락이라는 사실입니다.

        20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온 우리민족의 글 읽는 가락을 오늘에 되살려 재현 하고자

        한문경전 성독 다섯 마당 경연대회를 우리고장 정읍 칠보 '무성서원'에서 펼치고자 합니다.

 

금일(6/2) 한시반에서 고문진보 강의하시는 荷老 宣炳漢 선생님을 김응문 선생님과 함께 찾아뵙고

屈原의 漁父辭 성독 부탁드려 녹화해왔습니다.

귀한 자료인만큼 여러 학우님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漁   父                                  屈原


屈原이 旣放에 游於江潭하야 行吟澤畔하야 顔色이 憔悴하고 形容이 枯槁어늘


漁父見而問之曰 子非三閭大夫與아 何故至於斯오 屈原이 曰擧世皆濁이어늘

 

我獨淸하고 衆人이 皆醉어늘 我獨醒이라 是以見放호라


漁父曰 聖人은 不凝滯於物而能與世推移하나니

 

世人 皆濁이어든 何不 ?其泥而揚其波하며 衆人이 皆醉어든

 

何不포其糟而?其?하고 何故 深思高擧하야 自令放爲오

 

屈原이 曰吾는 聞之하니 新沐者는 必彈冠하고

 

新浴者는 必振衣라하니 安能以身之察察로 受物之汶汶者乎리오

 

寧赴湘流하야 葬於江魚之腹中이언정 安能以皓皓之白으로 而蒙世俗之塵埃乎아


漁父 莞爾而笑하고 鼓예而去하여 乃歌曰 (예: 木+世: 노 예)


滄浪之水 淸兮어든 可以濯吾纓이요


滄浪之水 濁兮어든 可以濯吾足이라하고 遂去不復與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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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8 07:42

    첫댓글 동영상 2개는 앞으로 뽑아 갑니다 ^^*

  • 작성자 13.06.12 20:49

    넵!! 저는 동영상을 어찌 뽑아가는지를 모릅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도 잘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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