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접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젊음이 항상
지속될 수 없듯이
늙음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두가 어린 시절의 그리움은 변함 없으리라 생각하며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지나온 흔적의
아쉬움 입니다.
늘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고 싶어하면서
늘 새로운 맛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새로운 것보다
오래된 것이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푸근해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며,
사랑함으로써 자신이 자신다울 수 있다면
그 사랑은 참사랑이 아닐런지요?
비록 비오는 목요일 새벽이지만 오늘 하룻길에도
사랑으로 가득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해월 이 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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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ノ행복편지
♣*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아침 행복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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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해월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