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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안녕하세요~!</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25회입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명실언니~!</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최근 상산 총동창회하고 나서 동기생들에게 사기전화가 돌고 있습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지역번호 로 032~</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카페에 들어와서 회원신상정보를 완전하게 파악해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친구들에게 기억속의 동창처럼 다정하게 이름대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다른친구들의 소식도 나누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상주 상산학교 뒷도랑, 핑구 밑을 아는거 보면 상주출신?)</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인자한테 따~ㄲ 걸렸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부산춘희라고 하기에 목소리가 아니라 장난치는줄알고 농담하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다른친구들도 능청스럽게 안부 묻는데 상주다녀온 얘기에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안맞는 부분이 있어 물었더니 다른 전화온다며 끈어......</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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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바로 부산 춘희한테 통화하는데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032 전화가 춘희한테 왔다며~</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다른친구 이름을 대며 동창회 가고싶은데 신랑이 사업하다 부도나서 어렵다며~</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모르는척하며 대답하며 다른친구 이름대며 꼬치꼬치 물으니 또 바쁘다며 빠져 나갔단다</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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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그러고 10분 뒤 임진호 한테서 인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여친이름을 대며 아느냐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신랑이 부도나 어렵다며 책좀 사달라고 하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165,000원좀 입금해 달라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그런데 진호한테 불러준 친구는 벌써 하느님한테 간 친구였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그래서 우리 동창들에게는 전체 문자를 어제 쫘~ㄲ</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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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혹시 이런 전화올지 모르니 긴장하세요~!</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어제 한시간만에 여러친구들에게 쫘~ㄲ 일어난 사건)</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23회도 돌았다는군 </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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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노파심에서~
최명애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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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6 13: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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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 모르게 내이름이 상산초교 카페 게시판에 떠도는가? 무슨 훼게 망측한소리.......
위에 임진호는 27회가 아니고 25회 졸업생 이라는구 먼.....
상주시청이라며 상주소식지 보내준다고 전화왔었는데 .....
어떻게 번호를 알았냐고 물었더니 여고동창 명부보고 알았다고
이것 저것 신상털기 하던데....... 아뿔사
나 낚인것 맞죠
평상시 보이스피싱에 당하는 사람들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상주라는 말에 힘없이 당하다니........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