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강가의 관도가 내려다보이는 산봉우리. 원통형 망원경을 한쪽 눈에 대고 관도를 보고 있는 혈부용.
원통형 망원경 화면에 잡히는 모습. 왼팔로 제갈소소를 안은 청풍이 검은 기운을 뿜어내며 염왕아를 앞으로 내민 채 서있고 그 앞쪽에서 십일살주들이 공격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혈부용; (자! 네 밑천을 보여라 이청풍!)
혈부용; (백일자객들은 지존께서 하사하신 신병이기로 무장하여 개개인이 구대문파 장문인도 죽일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십일살주의 무기인 오첨신패(五尖神牌)는 만년한철로 만들어져 무엇으로도 깨트릴 수 없으며 무엇이든 찢어발길 수 있다.> 십일살주가 든 방패를 배경으로
<삼십칠살주의 살천부(殺天斧)와 삼십팔살주의 열지퇴(裂地槌)는 어떤 고수라도 죽일 수 있고...> 삼십칠과 삼십팔이 들고 있는 도끼와 망치를 배경으로 나레이션
<칠십이살주의 전궁창(電弓槍)은 번개와 같은 속도로 날아가 표적을 궤뚫어 버린다.> 칠십이가 창을 던질 자세를 취한 배경으로 나레이션
혈부용; (치명적인 위력을 지닌 저 네 가지 신병이기의 공격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다 이청풍!) 마녀처럼 웃고
#142>
다시 관도. 청풍이 네 명의 백일자객과 대치하고 있고. 백일자객들 뒤쪽 100여 미터쯤 떨어진 곳에 오가던 사람들이 서서 보고 있다.
사람들 중에 끼어있는 거지 한명. 전형적인 개방 소속의 거지
[저 놈들 백살파의 백일자객들이야.] [천벌을 받을 놈들! 백주대로에서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다니...] 거지 주변의 사람들 백일자객들의 뒷모습 보며 분노하고.
[그런데 저 청년이 누군데 백일자객들이 저렇게 긴장하는 건가?] [그러게나 말일세. 백일자객들이라면 죽이지 못하는 대상이 없다고 알려졌는데...] 백일자객들 건너편의 청풍을 보며 말하는 사람들 배경으로 작은 수첩을 꺼내 보는 거지
거지가 젖히는 수첩 안쪽에 제갈소소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至急探索 諸葛素素>라는 글도 하단에 적혀있고
거지; (틀림없다!) 눈 번뜩이며 초상화에서 시선을 떼고
<백일자객들과 시비가 붙은 자가 안고 있는 아이는 제갈세가의 소가주인 제갈소소다.> 청풍이 왼팔로 안고 있는 제갈소소의 모습 배경으로 거지의 생각 나레이션. 제갈소소는 청풍의 어깨에 턱을 걸친 채 자고 있다.
거지; (다만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 찡그리고
거지; (제갈세가의 안주인 다지관음에 의하면 제갈소소는 백살파에 의해 납치당했다고 했는데...)
<제갈소소를 데리고 있는 자가 어째서 백일자객들과 대치하고 있는 것일까?> 청풍과 백일자객들의 모습 배경으로
거지; (내막이야 어쨌든 다지관음이 우리 개방에 딸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 건 현명한 판단이었다.) 수첩을 든 채 백일자객들 건너편의 청풍을 보는 거지
#143>
다시 백일자객들과 청풍의 모습. 청풍은 쳐들었던 염왕아를 내리고 있다.
이하의 전투신은 백일자객들이 먼저 10초를 공격하고 그 직후 청풍이 반격해서 백일자객들을 몰살시킨다.
십일살주; [크아!] 가가가강! 기합 지르며 내미는 방패가 맹렬히 회전하고. 앞쪽으로 일어나 칼날처럼 변한 별 형상의 다섯 꼭지가 회전하며 드릴처럼 변한다
가가강! 드릴처럼 회전하는 방패를 앞으로 밀면서 청풍에게 돌진하는 십일살주. 그 뒤에서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가 도끼와 망치를 휘두를 준비를 한다.
쾅! 청풍의 몸을 덮은 투명한 막과 충돌하는 방패 끝의 드릴
움찔! 청풍의 몸이 조금 흔들리고
콰드드드! 드릴이 맹렬히 회전하며 청풍의 몸을 덮은 투명한 막을 휘감아 찢으려 한다
[그렇지!] [죽어라!]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환호
청풍; (특이한 무기로군.) 눈 번뜩일 때
가가강! 드릴이 청풍의 몸 바로 앞에까지 다가온다. 하지만
청풍; (호신강기를 전문적으로 파괴하는 무기겠지만...) 눈 부릅뜨는 청풍. 그러자
드드드! 회전하던 드릴이 보이지 않는 힘에 막혀 멈추더니
<화산 창천애에서 추락하기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급증한 내공으로 펼치는 나의 은원살법에는 통하지 않는다.> 팽! 드릴의 날들이 반대방향으로 홱 돌며 부러지려 한다
십일살주; [헉!] 팽! 돌아가는 드릴과 함께 몸에 홱 돌아가며 비명 지르고. 그 뒤에서 놀라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날아오르려 하면서
칠십이살주; [형님!] 멀리서 경악하여 비명. 그때
청풍; [제1초!] 뒤로 튕겨져 날아가는 십일살주를 보며 냉소하고. 날아가는 십일살주 뒤로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가 날아오르고 있고.
거지; (저 젊은 놈,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무공을 구사한다.) 눈 번뜩. 직후
[크아!] [죽어라!] 쾅! 부악! 좌우에서 도끼와 망치로 청풍을 강타하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물론 청풍을 직접 때린 게 아니고 청풍의 몸을 덮은 투명한 막을 때렸다.
펑! 콰득! 엄청난 충격에 청풍이 서있던 지면이 사발처럼 푹 들어간다. 방어막 전체가 지면으로 푹 들어간 형상이고.
거지;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가 쓰는 도끼와 망치는 집채만한 바위도 간단히 박살내는 위력을 지녔을 텐데...) 긴장. 하지만
텅! 텅! 충격 받아 튕겨지는 도끼와 망치.
[헉!] [큭!] 튕겨지는 무기에 딸려 뒤로 날아오르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거지; (상상을 초월하는 호신강기다.) 놀라고. 주변에서는 [잘 한다!] [꼴 좋구나 인간백정들아!] 사람들이 환호하고. 그때
휘릭! 휙! 비틀거리며 내려서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청풍; [2초! 3초!] 투명한 막 속에서 차갑게 웃고
[젠장!] [요상한 호신강기를 쓴다!] 부악! 쩍! 이번에는 좌우에서 수평으로 청풍을 때리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쾅! 쾅! 이번에도 청풍의 몸을 덮은 방어막을 좌우에서 강하게 쳐서 움푹 들어가게 만드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하지만
청풍; [4초! 5초!] 눈 부릅뜨며 말하고. 그러자
텅! 부악! 엄청난 속도로 튕겨져서 주인의 뒤통수를 때리려는 도끼와 망치
십일살주; [조심해라!] 방패를 들고 비틀거리다가 외치고.
철컥! 철컥! 일어났던 별 모양의 다섯 꼭지는 다시 방패 표면으로 달라붙고
부악! 쩍! [큭!] [웃!] 팽! 스악! 몸을 뒤로 홱 젖혀서 자기 무기가 자기 뒤통수치는 걸 면하거나 함께 몸이 돌아가서 피하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십일살주; [가랏!] 팽! 방패를 수편으로 던진다. <캡틴 아메리카>처럼
텅! 텅! 날아가는 방패 모서리에서 칼날들이 튀어 나오고
가가가강! 톱니바퀴처럼 회전하며 청풍에게 날아가는 방패.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것으로 묘사. 하지만
청풍; [6초!] 텅! 눈 부릅뜨는 청풍의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막에 막혀 도로 튕겨져 나가는 방패
가가강! 맹렬히 돌면서 십일살주에게 돌아가는 방패. 눈 부릅뜨며 받으려는 십일살주
콱! 양손을 내밀어 겨우 받는 십일살주. 하지만
콰드드! 칼날에 손이 베이며 피가 튀고
[큭!] 콰드드! 뒤로 쭉 밀려가는 십일살주
칠십이살주; [크왓!] 쩡! 투창 던지듯 강하게 창을 던지는 칠십이살주. 창이 날아가는 게 아주 빠르다
눈 치뜨는 청풍. 이미 바로 앞까지 날아온 창. 하지만
텅! 방어막에 부딪혀 굴절되는 창
청풍; [7초!] 칠십이살주에게 도로 날아가는 창을 보며 냉소하고. 십일살주는 다시 방패에서 별의 다섯 꼭지를 일어나게 만들고 있고
[크아!] [죽인다!] 부악! 쩍! 사력을 다해 도끼와 망치를 좌우에서 휘두르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쾅! 쾅! 청풍의 방어막을 때려 다시 청풍이 선 바닥을 움푹 들어가게 만드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의 도끼와 망치
청풍; [8초! 9초!] 텅! 텅! 튕겨지는 도끼와 망치를 보며 냉소. 도끼와 망치를 휘두른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도 비틀거리며 물러서고 있고
십일살주; [크와앗!] 가가가강! 방패를 앞세우며 미사일처럼 청풍에게 날아간다. 방패의 앞쪽에서 돋아난 별의 다섯 꼭지들이 드릴처럼 맹렬히 회전하며 날아간다. 이번에는 더 빨리 돌아서 주변의 공기도 함께 돌아간다.
칠십이살주; (십일살주형님은 이번 공격에 전력을 기울이셨다.) 팟! 도로 날아온 창을 받으며 뒤로 물러서면서 생각하고
콰콰콰! 맹렬히 돌아서 청풍의 몸을 덮은 투명한 막을 소용돌이치게 만들면서 청풍에게 쇄도하는 방패에서 돋아난 다서 별꼭지들
칠십이살주; (이번에는 혹시...) 생각할 때
콰드드! 청풍의 가슴 바로 앞에까지 뚫고 들어가는 드릴
[그렇지!] [죽어라!] 환호하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하지만
청풍; [10초!] 눈 부릅뜨며 외치고
드드드! 청풍의 몸 바로 앞에서 멈추는 드릴
십일살주; [!] 방패를 미는 자세로 청풍의 앞에서 멈춰서는 십일살주
청풍; [약속했던 10초의 양보는 끝났다!] 크와앗! 기합 지르고. 그러자
콰창! 텅! 드릴이 그대로 부러져 튀어 나가고
십일살주; [헉!] 콰드드! 드릴들이 부서진 방패로 앞을 가리며 뒤로 쭉 밀려가고.
칠십이살주; (만년한철로 만든 오첨신패의 칼날들이 깨졌다!) 경악. 그 직후
청풍; [이제 죗값을 치를 차례가 되었다.] 쩡! 앞으로 들어 내민 염왕아의 손잡이를 놓는 청풍. 그러자
투쾅! 꽝! 그대로 십일살주의 방패로 날아가는 염왕아. 빛에 덮여있다
십일살주; [어검술?] 경악하면서도 방패를 들어 막으려 하지만
꽝! 방패를 그대로 뚫고 들어가는 염왕아
푸학! 방패를 뚫고 들어간 염왕아가 십일살주의 가슴을 뚫고 등으로 빠져나와 허공으로 치솟는다
[안돼!] [형님!] 부악! 정!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가 비명 지르며 도끼와 망치로 좌우에서 청풍을 공격한다. 그 배경으로 십일살주는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하지만
청풍; [잘 가라.] 손을 좌우로 젓고. 그러자
[헉! 도끼가 제멋대로...] [피하시오!] 부악! 쩍! 팽! 청풍을 공격하던 도끼와 망치가 서로에게 날아간다
퍽! 콰직! 서로의 도끼와 망치에 맞아 머리가 으스러지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
[헉!] [동료끼리 서로를 죽였다.] [저게 무슨...] 거지와 그 주변 사람들 경악
터엉! 텅! 퍼억! 털썩! 도끼와 망치를 휘두른 자세로 나뒹구는 삼십칠살주와 삼십팔살주의 시체
가앙! 그 사이에 십일살주의 가슴을 관통했던 염왕아가 청풍에게 돌아오고
칠십이살주; [으아아아!] 투학! 울부짖으면서 창을 던지고
턱! 염왕아를 잡으며 돌아보는 청풍.
미사일처럼 단번에 청풍 앞으로 날아온 창. 하지만
텅! 청풍이 염왕아를 휘두르자 염왕아에서 일어난 힘이 창을 쳐서 허공으로 치솟게 만들고. 이어
청풍; [돌려주마!] 염왕아를 휘두르고. 그러자
멈칫! 허공에서 멈칫하는 창. 이어
쩍! 단번에 칠십이살주에게 날아가는 창
칠십이살주; [크왓!] 콱! 두 손으로 창날을 잡는다. 하지만
콰직! 창은 날아온 힘에 의해 칠십이살주의 손아귀에서 미끄러지며 가슴을 궤뚫는다.
[저놈은 자기 무기인 창에 죽었다.] [잘 죽었다 이놈아!] [꼴좋구나. 백주대로에서 살인을 한 대가다!] 환호하는 거지 주변의 사람들
칠십이살주; [이... 이 괴물...] 입과 코로 피를 흘리며 뒤로 물러선다. 두 손으로는 자기 가슴을 관통한 창의 날을 잡은 채. 창날은 그자의 등으로 삐져나왔고
퍼억! 뒤로 넘어져 죽는 칠십이살주
청풍; (구대문파 장문인들도 죽일 수 있다는 백일자객들...) 백일자객들의 시체를 보며 생각하고
청풍; (그 백일자객 네 명을 어렵지 않게 해치웠으니 남에게 질 일은 거의 없겠구나.) 미소. 그러다가
[!] 무언가 느끼고 눈 치뜨는 청풍. 청풍의 뇌리에 떠오르는 여자의 눈 부위. 물론 혈부용인데 한쪽 눈에는 원통형의 망원경을 대고 있다.
#144>
[!] 원통형 망원경을 한쪽 눈에 대고 보던 혈부용의 눈이 부릅떠진다.
망원경의 둥근 화면에 잡히는 현장의 모습. 십일살주등의 시체가 널려있고 청풍은 염왕아를 다시 왼쪽 소매에 넣고 있다.
혈부용; (백... 백일자객 네 명을 순식간에 학살했다. 저런 게 가능한 건 무림을 통틀어도 열명이 채 안될 텐데...) 전율. 흥분
혈부용; (섣불리 나서지 않길 잘했다.) 식은땀
혈부용; (그 사이에 무슨 기연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가놈은 나는 물론이고 소회주도 이긴다 장담할 수 없는 절세고수가 되어 있다.) 망원경으로 보며 생각하고
혈부용; (저 놈을 죽이려면 철저한 준비가...) + [!] 생각하다가 눈 치뜨고
화면에 잡히는 청풍의 모습. 고개를 돌려서 혈부용 쪽을 정면으로 보고 있다.
혈부용; (들켰다!) 팟! 뒤로 휙 날아가고
혈부용;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지만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휘익! 산 뒤로 날아가며 공포에 질리고. 산 봉우리 뒤로 날아간 때문에 청풍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혈부용; (빨리... 소회주를 만나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휘익! 날아간다
#145>
청풍; (계집...) 혈부용이 서있던 산봉우리를 보며 걸음을 옮기고
청풍; (저 봉우리 위에서 어떤 계집이 살의를 품은 채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시체들 사이를 지나 칠십이살주의 시체 쪽으로 가며 생각하고
청풍; (혈세사패중 한 세력에 속한 계집이었을까?) 생각하며 칠십이살주의 시체 옆을 지나가려다가
칠십이살주의 시체를 관통한 창이 보이고
청풍; (번개같이 빠른 창...) 창을 쥐고
청풍; (아마 이 창은 내공을 주입하면 반발력이 생겨서 폭발적인 속도로 날아가는 힘을 지녔을 것이다.) 부르르! 청풍의 손아귀에서 떨리는 창
청풍; (어검술이 특기인 내게는 칠성보도보다도 더 쓸모가 있을 것이다.) 팟! 창을 칠십이살주의 가슴에서 뽑고. 칠십이살주의 가슴에서 피가 솟구친다
청풍; (아마도 전생에 악연이 있어서 내 손에 죽은 듯하지만...) (부디 극락왕생하기를...) 창을 든 채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빌어주고. 이어
청풍; (뜻밖의 방해를 만나 지체했다.)
청풍; (이 아이의 어머니가 애타게 찾아 헤매고 있을 테니 서둘러 낙양의 영빈객잔으로 가야한다.) 한손에 창을 들고 한손으로는 제갈소소를 안고 걸음을 재촉한다. 거지와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온다.
[잘 하셨소 소협!] [저런 살귀들은 죽어 마땅하오.] [무고한 희생자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리겠소이다.] 사람들 중 일부가 포권하며 인사하고
고개 좀 숙여서 답례하며 사람들 사이를 지나는 청풍
[겸손하기도 하고... 젊은 친구가 사람이 되었어.] [백일자객들을 네 명이나 해치웠으면 잘난 척을 할만도 한데 말이야.] [얼굴도 잘 생겼어!] 멀어지는 청풍을 보며 감탄하는 사람들. 그걸 보며 근처 숲으로 들어가는 거지. 잠시 후
푸드득! 숲에서 비둘기가 날아오른다. 발목에 천을 묶고 있는 전서구다
숲에서 다시 나오며 그 비둘기를 보는 거지
이어 청풍이 간 쪽을 보는 거지. 하지만
청풍이 간 쪽에서는 사람들과 우마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서 청풍은 보이지 않는다
거지; (방향을 보면 낙양쪽으로 가는 것 같다.)
거지; (저자가 어쩌다가 무슨 목적으로 다지관음의 외동딸 제갈소소를 납치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청풍이 간쪽으로 걸어가며
거지; (낙양 일대에서는 우리 개방 뿐 아니라 삼문육가의 고수들이 모두 나서서 제갈소소의 행방을 찾고 있는 중이다.)
거지; (저자는 결국 함정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셈인 것이다.) 히죽 웃고
#146>
첫댓글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소는 계속 양딸 포지션으로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이상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즐독했어요~~
감사합니다.
거지가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재미있고게 잘보있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드림니다👮♂️👮♂️👮♀️
계속
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