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님 홍보성 글이아니라 힘들게 일하는 우리회원님들과
좋은 정보를 교류하고자합니다.
울산 조선소에서 비계일을하다가
이곳 천안아산 탕정 삼성 A3 현장으로 옮겨온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숙소환경이 열악하여 천안역근처에있는 성정동 모텔에서 생활하는데
3명달방이 80마넌이라네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배방 여기저기 다찿아봤지만
거기서거기네요 이넘의 삼성 현장때문에 천안 아산지역 여러가지 횡포가 난무합니다
특히 우리처럼 현장 근무하는 사람들은 객지나가면 제일힘든게 식사문제인데
포세카및 근처식당들은 거의 쓰레기수준이며 숙소근처 식당들 또한 그만그만하더군요
그래서 못이긴척 저녁 투어를 일주일정도하던중
불대포라는 작은고깃집에 왠 수족관이 있고 신안군 향토음식을 한다는 현수막을보고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우리식구들 다좋아하는 산낙지 한사라와 우럭간국을시켜 소주한잔곁들어 저녁을 먹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유레카 정말 근사한 향토음식을 맛있게먹고
다음날 민어찜도 먹었는데 그맛도 근사하더군요 홍어도있는데 우리 식구중에 홍어를 못먹는사람이있어
먹어보진 못했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모든재료는 신안에서 직접온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도 동네수준에비해 많이 비싸지 않고 넘 근사한 우리단골집입니다
여러분도 천안오시면 꼭가보셔요 모든 음식이 몸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천안서부역 삼거리에서 봉명역쪽으로 한 50미터만가면 불대포라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드시고 우리모두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먼타향에서 화이팅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