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Malaysia)
- 동남아시아 -
▶ 개관 : 공식명칭 - 말레이시아 (Malaysia)
위치 -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인구 - 약 3,051만명 (세계 42 위)
수도 - 쿠알라룸푸르 (한국과 -1시간 차)
면적 - 약 32만㎢ (한반도의 1.5 배)
기후 - 열대우림성 기후
종족 - 말레이인(50%), 중국인(24%), 원주민
언어 - 말레이語
정부 - 군주제 / 양원제 (국왕 / 총리)
종교 -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화폐 - 말레이시아 링깃 1MYR=269.78원 (2016.10.14 22:01)
기후는 말레이반도와 보르네오섬 모두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이며, 주요 자원
은 생산량 세계 1위의 천연고무를 비롯하여 야자유·주석·원목·원유 등이 있고,
이러한 1차산품의 수출이 총 수출의 약 70%를 점하는 전형적 단일재배경제를
이루고 있다. 그 결과 해외시장의 여건변동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취약점이 있
고, 주요 기간산업에 있어서 외국자본의 비중이 높다.
2015년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796달러이다.
▶ 국민 : 말레이 반도는 세계 주요 항로 중 하나인 말라카 해협과 맞닿은 탓에 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집합소가 되어 왔다. 그 영향으로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분
포를 보인다. 말레이人이 약 2/3를 차지한다. 대개가 이슬람교도들이며 언어는
국가 공용어인 말레이어(바하사 말레이시아어)라 불리는 오스트로네시아어를
사용한다.
이밖에 중국 남동부에서 이주해온 중국인들이 3/10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인도
인, 파키스탄인, 드라비다어와 인도유럽어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스리랑카
출신의 타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인은 주로 불교·도교·유교 신자이지만 그리스도교 신자도 더러 있다. 인도
인과 스리랑카인 대부분은 힌두교도들이고 파키스탄인들은 주로 이슬람교도들
이며 인도에서 온 시크 민족언어집단은 시크교를 믿는다.
서말레이시아의 주민들 가운데 자쿤족·세망족·세노이족을 비롯한 오랑아슬리
종족들은 전통종교를 고수하지만 일부는 이슬람교를 신봉한다.
동말레이시아의 인종분포는 서말레이시아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중국인이 주요 인종집단을 이루며, 오스트로네시아족의 언어를 사용
하는 소수의 부족집단과 약 25개의 종족집단이 살고 있다. 사라와크에는 한때
머리사냥 풍습을 갖고 있던 이반족(바다 다야크족)이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다.
사라와크의 구릉지대에는 비다유족(육지 다야크족)이 살고 북동쪽 해안에는 바
잔족이 농사를 지으며 산다. 사바에서 가장 큰 토착종족은 카다잔족이다.
▶ 역사 : 말레이반도 부분과 싱가포르를 합쳐서 보통 말라야(Malaya)라고 부르는데
역사적으로 보아 말라야와 보르네오섬의 사라와크주와 사바주 사이에는 관계
가 거의 없었다.
말레이반도에 최초로 생긴 왕국은 4, 5세기경에 발흥했던 북부의 란카수카왕
국(말레이인의 불교국)이고, 9세기가 되면서 수마트라의 스리비자야왕국(불교
국)이 반도 전역을 지배하였다.
또 13세기에는 수마트라에서 건너 온 말레이인의 일족이 싱가포르에 투마세크
왕국을 건설하였고, 14세기에는 사바의 마자파히트왕국(힌두교)이 말라야 전
체를 지배하였다. 이 무렵 아랍 상인에 의하여 이슬람교가 전해지고, 1405년
투마세크왕국의 후예가 세운 말라카왕국은 말라야의 여러 토후국 외에 말라카
해협을 넘어 수마트라의 동부까지도 지배하였다.
그러나 1511년 포르투갈인의 침공으로 말라카왕국이 멸망하고, 이후 1641년
네덜란드의 말라카점령을 거쳐, 1786년 영국의 페낭 점령에 이르고, 드디어
영국의 주도권이 확립되었다. 영국은 20세기 초까지 말라야의 여러 토후국과
전략상의 요충을 모두 지배, 식민지경영을 진척시켰다. 중국인·인도인 노동자
를 끌어들여 행한 고무·주석 산업의 개발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태평양전쟁 때에는 일본에 점령되어(1942∼1945), 중국인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이 살해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후 다시 영국의 보호하에 들어갔으나,
1957년 8월 31일 싱가포르를 제외한 11주가 통합되어 말라야연방으로 독립을
이루었다. 1963년 9월에는 헌법을 제정하고, 싱가포르·사바·사라와크를 합쳐서
말레이시아가 성립되었으나, 2년 뒤 싱가포르가 탈퇴,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바와 사라와크는 15세기경부터 브루나이왕국의 일부였는데 사바는 18세기
초에 술루(필리핀)의 술탄(Sultan)에게 할양된 후, 18세기 후반에 영국의 북부
보르네오특허회사의 소유지가 되었다. 사라와크는 19세기 중엽부터 60년에
걸쳐 영국인 브루크가 브루나이의 술탄에게서 할양받은 지역(브루크왕국)이었
다. 사바와 사라와크는 모두 1942년부터 3년간 일본에 점령당하였고, 종전 후
1946년부터 영국의 직할식민지가 되고 1963년에는 말레이시아연방에 가맹하
였다.
대외적으로는 우경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57년 유엔에, 1970년에 비
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복잡한 민족 구성과 이에 따르는 민족 사이의 경제활
동 차이는 오늘날 말레이시아 국내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중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정당이 민족적 기반위에 설립되고 제각기
자기민족의 이익옹호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효과가 없는 것이 많았다. 반면에 외국자본과 결탁한 화교
자본은 두드러지게 발전하였다. 이러한 사태는 말레이인의 불만을 제고하여,
1969년 5월에는 대대적인 반(反)화교폭동이 발생하였다. 외교정책에 있어서
이 나라는 비동맹·중립외교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을 중심으로 한 지역협력강화 및 이슬람제국과의 유대강화를 기조로 삼고 있
다. 또한 공산제국과의 우호관계유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 경제 : 말레이시아는 전적으로 시장경제에 바탕을 두고 있는 나라로, 원자재 생산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던 것이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1970년 부유한 소수집단(보
통 중국인이나 인도인 상인)에 대항해 인종폭동이 일어난 후 정부는 말레이인
을 비롯한 토착민족들의 빈곤을 줄이기 위해 새 경제정책을 고안했다.
국민총생산(GNP)은 인구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1인당 GNP가
브루나이와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다.
1955년 이후 토지개혁이 추진되었지만 농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거의 혜택이
없었다. 많은 수의 말레이인들이 영세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부분 빈곤하게
산다.
말레이시아의 주산물인 쌀의 생산량은 국내 수요의 거의 전부를 충당한다. 주
요환금작물로서 주로 소규모 농장에서 재배되는 고무는 전세계 생산량의 1/4
을 차지한다. 야자유 생산량의 1/2은 개인적인 소자작농들이, 1/3은 소자작농
조직체인 연방토지개발공사가 담당하며 일본·타이완·한국·중국 등에 수출되는
통나무가 주요 외화획득원이다. 광범한 조림사업이 1981년에 시작되었다.
광업은 정부가 관장하는 석유 생산 및 수출과 정부가 개발에 참여하는 주석 생
산 및 수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석유와 주석은 말레이시아 제1의 외화획득
원이다. 석유는 주로 일본·싱가포르·한국으로 수출되나 주석은 매장량이 고갈
되어 생산에 위협을 받고 있다. 구리와 보크사이트도 많은 양을 채광·수출한다
▶ 대한 관계 : 우리나라는 1958년 9월 말레이시아 정부를 정식 승인한 후, 1960년 2월
2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62년 5월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이 먼저
개설되고, 1964년 5월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설치되었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77억 달러로 주종목은 반도
체·평판디스플레이·정밀화학원료 등이며, 수입액은 86억 달러로 주종목은 LNG·
원유·반도체 부품·목재류 등이다.
말레이시아에는 2007년 현재 KOTRA를 비롯하여 현대건설 등 34개 업체가 진
출해 있고, 1만 3934명의 한국민 교민과 1만 4000여명의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은 1971년 10월 통상사절단이 공식적으로 접촉하기 시작하여, 1973
년 6월 30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이어 1974년 1월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을 개설했다.
▶ 여행 정보 : 치안상태 - 양호 / 예방접종 - 말라리아 : 예방권고
긴급연락처 - 대사관 (603)4251-2336 / 무사증 체류기간 90일 협정
팁문화 : 호텔 2~3링깃, 스파 10링깃이 적당
전력전압 : 220 / 230 / 240V 콘센트 3구
▶ 말레이시아 속의 한국문화 :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어 연수를 위한 한국어교사파견 등
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각 대학에서 한국어 과정을
신설하고 한국 고전의 말레이어 번역 등 인사·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양국은 언론·체육·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
다. 기술훈련계획과 관련하여 연수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하여 매년 한국어
교사를 말레이시아에 파견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대학에 한국어과정을 설치
하기 위한 한국어 교사도 파견하고 있다. 또한 양국 대학과 주요 연수·연구 기
관의 결연 및 협력이 계획 또는 실시되고 있다. 2007년 현재 우리나라의 태권
도 교관과 한국어 교사가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고 있다.
▶ 치안상황
□ 정정 상황 (전쟁, 내란, 테러 등)
ㅇ 말레이시아는 비동맹 온건회교국가로 전쟁, 내란, 테러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남한과 북한이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한 대사관이 우리와 같이 쿠알라룸푸르시에 주재하고 있으나 우리 교민이나 여행자 들의 안전에 특별한 위협은 없습니다.
□ 치안상황 (일반범죄 등)
ㅇ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 노동자들의 유입이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불법 체류자가 많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인근 동남아에 비해 안전하나, 행인을 상대로 하는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하고, 여행객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접근하는 도박사기와 불법소지 총기에 의한 사건도 가끔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 빈번한 사건·사고 유형 및 대처요령
ㅇ 말레이시아에서는 보통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범이 혼자 대로를 지나는 여성을 상대로 뒤에서 갑자기 어깨에 메고 있는 핸드백을 채 달아나는 오토바이 날치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날치기를 피하기 위해서 는 가능한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고, 핸드백은 큰 길 반대쪽 어깨쪽에 걸치거나, 어깨를 가로지르는 식으로 핸드 백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혼자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한국을 아주 잘 아는 체 하면서 접근, 본인 또는 가족이 곧 한국에 갈 예정이라면서 한국에 대해 이것저것 묻다가 자기 집에 가서 차나 식사를 대접한다고 유인하여 사기도박을 통해 현금을 강탈해 가는 피해가 가끔 발생합니다. 낯 설은 자가 접근하여 한국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이유없이 친절을 베푸는 경우 에는 응대를 할 필요 없이 무시하면서 상황을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여행할 때는 뎅기열에 걸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 는데, 초기에는 발열, 신체불쾌감, 림프절, 발진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5-8일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심한 안구 통증과 함께 두통, 결막염, 불면증, 식욕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야외 활동 중에는 가능한 긴팔을 입고 모기에 물리 지 않도록 하고, 해뜰 무렵과 해질 무렵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특히 주의해야 할 곳
ㅇ 동말레이시아의 사바주 해안지역(Tawau, Semporna, Sandakan, Kudat 등 포함) 동 부연안과 사바주의 따와우 지역은 여행경보단계 1단계인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남부 지역의 정정이 불안해 지면서 이 지역에서는 언론에 발표되지 않는 각종 납치기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현지 관습 및 치안법령
ㅇ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나 말레이계 이외의 인종에게는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을 믿는 말레이인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며, 이슬람 사원을 출입할 경우에는 입구에서 얼굴과 손발 을 씻은 후 들어가고, 반바지 차림이나 신발을 신고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ㅇ 말레이시아는 마약단속 법규가 매우 엄격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마약거래자는 소지량의 과다를 불문하 고 사형에 처해지고, 헤로인 15그램 이상 또는 그에 상응하는 기타 마약을 소지한 자는 자동적으로 마약 거래자 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짐을 대신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에는 마약을 대신 운반하기 위해 속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로 응해서는 안됩니다.
ㅇ 호텔, 식당 등에서의 팁은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팁은 없어도 무방합니다.
8:31
세계테마기행 - 말레이시아 다문화의 꽃, 쿠알라룸푸르 - 길이: 8:31
https://www.youtube.com/watch?v=0FyM0sCq6DA < 2:10:54 < 아시아의 용광로 말레이시아 EBS 다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