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축구 4강전 예상 선발라인업 대진표-이라크 경고누적 4강진출
한국이 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경기는 딱 2경기 남았습니다.
두경기 중 첫번째 이라크와의 경기는 숙명의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시안컵 축구 4강전 한국 예상 선발라인업)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월 26일 한국시간으로
저녁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결전을 펼칩니다.
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열망하는 한국이나 8강전에서 라이벌 이란과
대혈전 끝에 어렵게 승리해 올라온 이라크는 사생결단을 하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2015년 아시안컵 4강전 한국 이라크 경기는 어느 나라가 승리할까요?
우선 두나라의 역대 전력을 살펴봅니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이 6승 10무 2패입니다.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09년 평가전에서는 2-1로 승리했음.
8강전에서 예상을 깨고 이라크에 져 탈락한 이란은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51위로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습니다.
한국과 역대전적은 28전 9승7무12패로 우리나라가 열세입니다.
최근 있었던 A매치에서는 3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두 번 모두 졌고
지난해 11월 중동 원정 당시에도 0-1로 패했음.
대 이란전에서 최근의 좋은 기억으로는 2009년과 2011년 딱 두번입니다.
2009년엔 월드컵 예선 이란과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지다가
극적으로 터진 박지성의 멋진 골로 무승부를 만든 것.
이 박지성의 골로 이란의 에이스 네쿠남은 절망하고
이란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합니다.
이란으로서는 통한의 한방이었죠.
다음에 2011년엔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연장전 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것입니다.
이러한 역대 전적을 고려하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란보다도 이라크가 상대하기 좋은 국가임이 틀림없습니다.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8년 전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갔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결승진출에 죄절한 악몽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가장 주의할 대목인데요.
이라크가 직전 경기 대 이란전에서 승부차기로
극적으로 올라오고 8년전 한국을 승부차기로 이긴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라크는 승부차기에 강한 국가입니다.
무조건 연장전 전에 이겨야만 합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이 이기리라 예상합니다.
우선 객관적인 실력이 한국이 낫다고 보고요.
다음 그 실력 차이를 무시한다 해도
두 나라가 경기에 임하는 조건이 한국이 이라크에 비해 좋습니다.
한국은 이라크에 비해 먼저 4강에 안착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또 한국은 경고누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없지만
이라크는 4강진출 성공은 했으나 경고누적으로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라크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야세르 카심이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음.
카심은 주장 유누스 마흐무드와 함께 이라크 전력 핵심 중 한 명으로
한국의 기성용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한국으로선 정말로 치떨리도록 상대하기 까다로운
이란을 피하고 이라크를 맞은게 더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이라크를 통쾌하게 깨뜨려 8년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결승에 진출하리라 예상합니다.
한국은 이라크 경기에서 모든걸 쏟아부어서는 안됩니다.
절반의 힘만으로 완파합시다.
한국의 목표는 이라크가 아니라 결승의 호주(예상)가 아닐까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