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부도와 남양건설 법정관리,그리고 그다음은?
2009년도 건설시공사 도급순위 58위와 35위 두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며,그 순위가 더 높은 20,10위?에 랭킹된 업체들 마저도 저리 되지말라는 법은 없다.대놓고 어느업체가 어떻고 하다가는,소송 들어 올것 같아,뭉퉁그리 얘기 하자면,건설사들이 저리 휘청거리며,비실대는 것은 한마디로 지들이 만든 덫에 걸린게지~자업자득 아닐까?탐욕에 가득찬 댓가를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한동안 뭔 도시(City),뭔 도시,뭔도시 하면서 온통 도시타령 하며 도시열풍(?)을 일으켰다.차별화 마케팅을 하겠다는 것인데,그냥 지역의 랜드마크 딱지만 붙이면,다 분양이 되리라 착각하면서,겁도 없이 초고가로 분양하며,하늘 높은줄 모르는 분양가로 시장을 왜곡 시켰다.시장의 컨센서스을 개무시한채,오로지 돈버는 것에 미쳐 있었던게지~한동안은 정부의 아파트부양이라는 개같은 정책덕에,살짝 죽다가 살아난 주제에,주제를 모르고,온통 고분양가로 시장을 왜곡 시킨 장본인들 아닌가?
(찾아봐라~ 대한민국에 새로생긴 도시:City가 넘 많다..개나 소나 시티타령은 젠장할..)
택도없는 가격임에도 대형건설사들이 일제히 고분양가를 내세우니,마치 소비자는 그게 적절한 가격인양,올바른 가격인양 세뇌 당한 걱이지~근데 소비자들은 아무래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슬슬들기 시작했지~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지~건설사들이 세뇌시키고,그래서 이성을 마비된 사람들이, 올바른 의식이 서서히 마취에서 깨어나기 시작한거고.....
아뿔사,너도 나도 재도 쟈도,다 의식이 깨어나니,염병~ 진짜 지랄같은 가격이였네~ 속았고,억울하고,비싼가격에 아파트 샀는데,마이너스????큰일났다 싶은 사람들이 지금 천지빼갈에 깔렸다!이제는 아파트는 거들떠 보기도 싫다!요게 지금 시장의 컨센서스란 말이지~마취에서 영 안깨어날 줄 알고,그간 지들 맘대로 관간한거이지~우쩌나,다들 이젠 진짜 깨어나서 농락당한걸 알아버렸으니 말이다.몇넘들은 아직도 혼수상태에 있긴 하지만 말이다.
건설사가 망한다고?그래서 경제가 어려워 질거이라고?천만에 말씀이다.울나라 건설사는 오히려 좀 줄어야 한다,제조업보다 고용효과도 별반 크지 않다.매출에 비해서 말이다.또 은행PF가 큰피해를 본다고 할거이지만,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다.왜?준공된 미분양 아파트들이 25만채라고 하는데,담보비율이 아직은 집값보다 많지 않거든,짓고 있는 아파트에 PF는 좀 문제가 될거이지만,종합적으로 보면,억지루라도 건설사 자체의 구조조정과 건설업계 자체를 구조조정해야하는 판에,어찌보면,자연스레 필터링이 되어건다는 거이지~
썩을대로 썩은 건설사 문제는 이제 좀 정하 시켜보자!세상에~건설사 하나 만들려면,타업종에 비해 진짜 쉽게 만들수 있고,돈도 별반 안든다는 것,그래서 오너는 돈 다 챙겨게지고,일부러 부도내는 회사들도 많이 있더만,글구 곧 챙긴 돈으로 건설사 또 맹근다.물론,아주 큰 메이저급들은 그리하지 못하지만,몇년만에 몇천억 매출을 만들기는 의외로 쉽다.외형을 키우고,뒤로 돈 다챙겨 놓고,부도내고,또 만들고.......
미분양은 결국 철학도 사상도 없는 것들이 그저 국민이 봉으로,머릿수가 돈으로 보였기에 일어난 거이지~미래트랜드나,품질관리,새로운 시장창출,기술개발.소재개발,제로에너지에 대한 도전,그로인한 아파트의 진화를 이끌면서 건설을 했다면,칭찬받을 일이다.허나 과연 그많은 건설사들중 몇이 그리도 노력 했던 것일까?
이제,건설업계 판도는 크게 바뀔것이다.사회적 기업정신과 착한가격,기술개발을 꾸준히 하는 업체만이 살아 남고,아니 그런기업들이 크게 부상하리라 본다.한가지 더,이미 아파트는 포화상태라 생각하고,신주거개념을 연구하는 기업,착한가격에 훌륭한 공간디자인을 만드는 기업,그리고 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업체들만이 살생부에서 "殺"자로 간판에 인을 치지 않을듯 하다.이건 분명한 펙트다~
우려하는 바는 오히려,건설사가 줄줄이 부도나면,경제위기가 온다는 위기조장설이다.절대 건설사의 부도로 한국경제는 흔들리지 않는다.되려 빨리 정리될 것은 정리되고,살 것은 살아남아,다시는 탐욕에 눈이 멀어서,돈만 보고 하는 건설작태는 고쳐져야 한단다.건설업이 그간 국민에게 끼친 폐해는 자못 크다.아니 무지 크다.~알간~
이 시대를 사는 건설사의 시대정신은,탐욕.돈이 아니라,착한가격과 고품질로 국민을 위해 좋은 아파트.주택을 짓는 것이다.그래야 시장은 감동하며, 살사람이 많아지며,폭락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미분양이 천지임에도 불구하고,오히려 관심을 받고,호황을 누리는 좋은 결과를 보게 될거이다~
첨언:
앞으로 모든기업들은 과거처럼 영업이익의 극대화가 모토가 절대 될수 없다.누구나 인정하는 검증된 철학이 그기업에 있어야 한다.이게 글로벌스텐다드로 머지않아 정착할거이 분명하기에,개과천선에 힘을 기울려야 될터인데 말이다.경제만을 알고,영리만 추구하는 기업은 도태된다. 오너로써,철학이 없는 넘들은 기업을 끌어가지 못한다.공생철학,서민철학.복지철학이 곧 경영.기업의 가치를 오히려 높혀줄 미래트렌드이다.확실하다~
첫댓글 속이다 시원하네요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