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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립선 비대증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은 항문에 직접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 보아 상태를 검사하는 직장 내 수지검사와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로 진단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할 수가 있고 전립선 조직 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직장 내 수지검사를 통하여 전립선을 만졌을 때에 돌출되고 딱딱하게 만져 지는 경우는 암을 의심 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립선암의 종양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혈액내의 PSA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검사합니다.
(4)전립선 비대증은 어떤 치료를 하나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방법은 증상의 정도,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개하여 소변의 통로를 다시 뚫어주는 수술요법(TURP)과 일시적 효과를 기대하는 약물요법이 주종을 이루어 왔으나, 다음과 같은 부작용으로 항상 위험성을 동반합니다.
즉 수술시, 요실금을 동반할 수 있고 발기부전을 동반할 수 있으며 역행성사정(Retrograde Ejaculation)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시 척추마취나 전신마취 등이 필요하므로 전신건강이 나쁠 때는 수술하기가 곤란하며 수술 후 장기간 활동에 제한을 받으므로 건강이 쇠약해질 수 있는 부담이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수술요법과는 달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아니고 요도벽과 방광경부에 산재해있는 수축신경세포(수용체)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며, 요도를 느슨하게 하여 배뇨를 돕는 일시적 처치법이나, 문제는 매일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즉시 배뇨장애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러한 수술합병증 및 약물복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90%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TUNA시술입니다
TUNA는 내시경을 보면서 비대해진 전립선 부위에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넣어서 약 120도의 고온을 가해 전립선내의 조직을 괴사시켜서(태워 없앰) 전립선을 작게 하며, 또한 요도 및 방광경부에 산재한 α-수용체를 영구히 파괴시켜 배뇨장애를 완치합니다. 시술은 약 40분 소요되며, 간단한 요도마취하에 이루어지며 역시 입원이나 전신마취는 하지 않습니다. 시술 후 약 1주일 후,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하며 계속 3-6개월간 호전됩니다. 현재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아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5)전립선 비대증 수술시 고려할 점은 무엇인가요?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술뿐 아니라 마취도 부담이 없어야 하고 수술 후 바로 움직일 수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입니다.
전립선 비대증(肥大症)은 요도주위의 전립선 조직이 과증식한 양성종양의 일종으로, 이로 인하여 전립선이 위치한 부위의 요도가 좁아져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즉 밤알만한 전립선이 계란 크기로, 또 감자크기로 커지다 보면 요도를 점점 조이게 되고 배뇨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전립선이 점점 커져 어느날 갑자기 꽉 막히게 되며, 이러한 증세는 대개 과음을 하거나 감기약 등을 먹은 후에 잘 발생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노령화에 따른 성호르몬의 부조화, 전립선 간질과 상피 질간의 상호작용의 변화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
전립선 비대증은 해부학적으로는 40대 후반부터 발생이 가능하나, 임상적으로는 50대 후반부터 증상이 시작되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여 60대 남성의 60%, 70대에는 70%라고 할만큼 고령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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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소변을 시작하기가 힘이 들고 소변굵기가 가늘어지며, 소변을 보는 중간중간에 중단되며, 소변을 다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을 가지게되고, 이때 방광근육은 마렵고 급하며, 밤중에 자다가도 몇번씩 소변을 본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남세가 배뇨 시작이 힘들고,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며, 빈뇨를 호소하는 경우, 직장수지검사를 받아봐야하고 이때 전립선이 특징적으로 커져 있으면 대체로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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