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우리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사북석탄문화제가 4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3일간 구 사북초등학교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북 석탄문화제는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석탄역사와 유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석탄유물 보존 및 석탄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사북을 새로운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매인 행사가 열리는 구 사북초등학교에서는
4일 산업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대북공연 및 광부댁
공연,
동계올림픽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주시공 시연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뮤지컬 공연 및
광부아리랑,
통기타 공연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연탄 나르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첼로공연 및 난타
공연,
어머니 합창단
공연,
석탄가요제와 나무 연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축제기간동안 석탄문화 그림전시 및 탄광촌
학교수업,
연탄 만들기
체험,
탄광촌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구 동원탄좌에 마련된 석탄유물전시회는
지하암반 굴착장비,
적재장비,
운반장비 등을 전시해
탄광의 역사와 광부들의 실생활을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실제로 운영하던 갱도를
입갱할 수 있는 광부인차 탑승 체험프로그램은 스릴과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룡 사북석탄문화제위원장은 탄광촌의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즐기며 탄광촌 문화탐방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