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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대식 |
( 2009-07-24 14:14:11, hit : 83, good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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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명유래(만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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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睌項)
만항(睌項)은 함백산 서남쪽의 산등으로 사람들이 넘나든다하여 동네 말로 ‘늦목’ 또는 ‘늦은목이(睌項)’로 불리게 되었다. 만항재는 포장도로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1,330m)로 일설에는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광덕산 서쪽 기슭 두문동에 은거해 살던 사람들이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이 지역의 제일 높은 만항에서 물 한 그릇 떠놓고 빌었다고 해 처음에는 ‘망향’이라 불렀다가 훗날 ‘만항’이 되었다고 한다. 만항 일대는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광산기사인 시라끼 다꾸찌가 석탄 조사를 위해 이 지역일대를 드나들 때만 해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곳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최초로 광산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대거 이주하여 촌락을 형성했던 곳으로 60여년 전에는 몇 가구가 화전으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지었다. 그러다가 1950년대 부터 ‘쫄딱구뎅’이라고 하는 소규모 탄광개발업자들이 나타나 서서히 근대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1960년대 초 본격적인 광산개발을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물려들어 살기 시작했다. 만항에는 60여 년 전에는 두집 정도가 살았는데, 강원산업과 신동화 등의 광산이 들어서 개발을 시작했고 그 후 삼탄이 본격개발을 하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능목재
예전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바로 위에 있던 고개다. 능목재를 올라 가다가 동쪽으로 가면 만항재에 이르고 곧바로 가면 태백시 혈리의 살래골과 월정골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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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苦菜(양옥) 2009-07-25 20:41:19 | |
대식친구 잘 있죠? 더운데 거긴 시원해 차암 좋쵸? 만항이 망향에서 유래 된거였군요? 늘 건강하길.........고채 다녀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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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식 2009-08-01 12:25:13 | |
고채 오랫만이오,. 양순 선배는 가끔 보거나 전화 통화를 하지만, 우리 친구는 통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언제 이쁜 얼굴 보여 줄까. 이런 맘으로 기다린다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 ㅎㅎㅎ 정말로 .. 이렇게 좋은날에 그대가 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