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한번 올렸는데 제가 모르고 삭제 했나봐요..;;
허헛.. 딴까펜줄알고;;
아! 그리고 매장시켜버린다였나;;? ..님!!
처음내용만 거의 비슷한것 뿐이에요~ 앞으로 더 지켜봐주세요~^ㅡ^
초콜렛a <chocolate@hanmail.ne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이렇게 늦은 시간인데........
설마 지금.........;;
전화걸어봤자.....자는거 깨우는거아니야?......
어.....쩌지..?
전화를 해야하나;;;;;........;;
//.......심히 갈등되네 이거.....
배여사만 아니였다면....괜찮았을껄..;;
아이고~
배여사~
배여사딸 드디어 죽습니다.아이고야~~~~~
그렇게 아이고야아이고야를 외치면서 잠이 들었나보다
눈밑이 거먼 현원이가 내 앞에 있다
꿈에 성빈녀석에게 맞아서 죽는 꿈을 꿨는데
저승사잔줄알고 놀랬다
"ㄲ ㅑㅇ ㅏ~~~~~~~" - 채원
"또 소리 치네." - 현원
.......................;;;
30분후..
이번엔 두부사러 나왔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슈퍼 문은 잠겨있다..
그래서 저 앞에 마트까지 가따와야 한다..
핸드폰 시계를 보니 시간은 12시..
허헉....내가 12시에 일어났단 말이더냐....=_+;;
.....
엘림마트앞..
아줌마가 나와있네?
아줌마앞엔 두부가......
요우~
아줌마..친절하기도 하지..
날 위해 나와계시다니....
여기 ..날로날로 번창할꺼요 !!=_+//
"아줌마. 두부하나만주세요"
"어~ 그려.. 500원이여"
"네..여기요"
"어..그려..자..여기꾸먼"
"쿡.. 네.. 수고하세요^^"
"아이고 착하기도 하지..내아들 며느리 삼았음 좋컸구먼..
엉덩이도 듬직하니 쑥쑥 잘낳게 생겼네?"
뭐..뭐를 잘 낳아요;;;
그...그리고 아줌마 보니 아들내미 나이가 한 50은되보이네 ㅡㅡ^
.......
"엄마!"
어?
목소리....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누구한테 엄마라고 하는겨?
서...설마.....
"어이구~ 우리 막둥이" - 슈퍼 아줌마
...........
앞을 보았다
그 앞엔 날 -_-^ ←이렇게 눈썹을꼼틀꼼틀 대며 보고있는 윤성빈이 보였다..
그......그렇다면...... 윤성빈의 엄마?
호올~
윤성빈이 막둥이 아들?
요우~
새로운 사실 발견!! 트쫑~ 트쫑!!
ㅋㄷㅋㄷ
"......." - 채원
"여..여기까지 왠일이야" - 성빈
"어....엄마 심부름;;" - 채원
"크흠.. 그..그래" - 성빈
"..ㅋㅋ.. 나..나한테 하..할말있어?" - 채원
"아....아니" - 성빈
"그래? 그럼 나 갈게~~ 안녕안녕~ ^ㅡ^" - 채원
손까지 흔들어줬다..
그리고 돌아섰다
그랬더니
"야! 잠깐만 기다려봐" - 성빈
"아니..근데 누구여? 아는 사람이여?" - 슈퍼 아줌마
잠깐 손님이 와서 들어갔다 나왔던 아줌마가 날 가르치며 성빈놈한테 한 말이였다
"어? ... 내..여자친..구" - 성빈
0_0!! +_+ -_-
넌 날 그렇게 자신있게 밝힐수 잇구나..
나 감동먹었떠!!
나 암한테도 말안해!! 걱정마 성빈아!! +)_!! ㅋㅋㅋ
"하...할말있어?" - 채원
"어...어..자..잠깐만 기다려" - 성빈
"아이구..그려? 그럼 이 아가씨가 우리 아들 이랑 결혼할 여자여?
어이구.... 안그래도.. 나이가 이만하면 찼다.. 했는디..
알아서 잘 데리고 오는구만///?" - 슈퍼아줌마
..............'''''''
이......이....게 뭐.,;...뭔소리야.....
서.......설마.......
겨.......결혼얘기야/////////////????????????????????????????
아줌마의 그말한마디에..말못하고 빨간 얼굴로 날 처다보는 성빈놈.....
뭐야........어떠케 된거야
이나이에 겨......결혼하라고?????????????????
너......너랑나는 계약연애뿐이야!! ㅇ ㅑ!!!!
난 어이없는 표정으로 윤성빈을 바라봤다..
갑자기.......................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뭔가 뭉클한.......그런 기분이 들었ㄷㅏ.......
"너.....너.." - 성빈
"............." - 채원
"너..새겨들을필요없어.. 너랑 상관없는 얘기야" - 성빈
그.....그치? 나랑은 상관없지? ㅋㅋㅋ
그럼~ 너랑난~ 계약연애중이니까 ㅋㅋㅋ!!!
"아니 그게 뭔소리여? 난 이아가씨 처음볼때부터 맘에 담아뒀따!
엄마 알재? 맘먹은데로 하는거..
아가씨! 제발 우리 성빈이좀 데려가 줘유~ 이제 곧 19살인디..
나이가 차두..너무차지 않았슈? 부탁허유~" - 슈퍼 아줌마
..........아......아니.. 그..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제..가 할말이없잖아요;;
"아..아니 아..아줌마..그..그게요..;;" - 채원
"엄마.. 그만해! 얘는 아니야!" - 성빈
"이자식이! 어디서 엄마한테 소리를 질러싸?
어여! 이아가씨 집에 데려다 주고와라" - 슈퍼 아줌마
"아이씨발....야! 가자" - 성빈
"어.? 으..으응" - 채원
"아이고! 참!! 잊은거 있슈.. 이거..가지고 가서 먹어유" - 슈퍼아줌마
하며 나에게 눈깔사탕 3개를 쥐어주셨다..;;
좀더 큰걸 주시지..씁~+_+''
#시내
어느새 침묵만을 유지한체 성빈놈과 나는 시내까지 와버렸다
"이제..됬어. 여기서부터.내가 갈게" - 채원
"어....어?" - 성빈
뭔가 생각한 눈치였다..그놈..
"여기서부터 내가..간다고" - 채원
"어. 그래.. 아! 글고 ..엄탱이 한말..
맘에 담아두지마" - 성빈
엄탱?
혹시 엄말 말하는거니?
나쁜놈..가트니라고..;; 그래도 나에게 꽁자로 40원짜리 눈깔사탕을 주신 분이야!!
"어......" - 채원
"아! 그리고.. 우리엄마 슈퍼 한다는거.. 말하지마......아무한테도
쪽팔리니까...." - 성빈
왜? 왜쪽팔려?
난 우리엄마가 그거 보다 더 작은슈퍼라도 했으면 좋겟는데..;;
"응.....그럴게.." - 채원
"그래.잘가라" - 성빈
어쭈?
그냥 보내게?
아~ 이새끼 끝까지 무드없네?
에씨.. 적극적인 내가 ..
"야! 너는 어떻게 된게 남자가 무드가없냐?
솔직히 지금은 정은 없지만 우리둘이 사귀는 사이 아니냐?
그럼 예의상으로라도 집앞까진 데려다 줘야 되는거아니야!!" - 채원
.....................................................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성빈놈은 벌써 나와 반대쪽으로 저만치 가고 있었따.;;
휴~
난 왜이렇게 용기가 없는걸까..?
난 끝까지 그 놈이 붙잡아 주길바랬다..;;
그런 내 맘을 하늘이 들었을까?
"야! " - 성빈
요호~~
날 부른거야? ㅋ
한번은 튕겨서 못들은척 계속 걸었다
"야! 아씨발.. 이름을 알아야지..부르지" - 성빈
이름?
어? 진짜..... 걔이름만알았지.. 내이름은 안가르쳐 줬구나..
"나? 서채원이야!" - 채원
그리고선 또 돌아 걸었다..ㅋㅋ
"에씨발! 그래! 야! 서채원!!" - 성빈
다정하게 말좀할수없냐..0---0
"아씨! 야! 서채원.. 채..채원아!" - 성빈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홋~ 0_0
나한테 채원이래.. 음하하하하하~
가끔씩 이런 훈련을 해야겠군..
듣기 좋은걸? 쏘올쏘올~~~~~~~~~~~?
"어? 왜?" - 채원
내 쪽으로 달려오는 그 놈..
정말 멋있다..머리 휘날리는거...
"헉.." - 성빈
"숨차? ..미안해;;" - 채원
그놈이 숨차하는걸 보니..쫌 미안했다..;;
"왜?" - 채원
"너........약속 안지켰다." - 성빈
야....약속?
"난 약속안지키는 사람이 제일싫어.." - 성빈
........;;;
뭐..뭔약속......
서......설마.....
저.....전화;;?
"근데.. 이번엔 처음이니까 특별히 봐주는거다
도레미파솔라시도 봤냐?..
그것처럼.. 너랑난 거짓말하면이아니라..약속안지키면
2m씩 멀어지는거다.. 알겠어?" - 성빈
남자놈이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봤다니..
하긴....귀여니언니는 소설 짱!이니까..;;
"근데..오늘은 봐주겠어..
오늘 저녁에.전화해라" - 성빈
........
"그..그래" - 채원
"간다!" - 성빈
또 돌아서 가는 그놈....
멋지다....뒷모습...
근데...;;
왜 2m씩 멀어지는거냐..고요!! ㅠ_ㅠ
우리 ..벌써 이틀째야?
쿡쿡..;;
천하의 서채원도.... 남친 생긴거 실감난다..
ㅋㅋㅋ
그것도 저렇게 멋진놈과..ㅋㅋ
..... 나도 뒤돌아서 걸어갔다...
근데 또..들리는 그놈의 목소리
"야! 서채원! 나 니 별명지엇다!! 채소!! 하하!!" - 성빈
ㅠ_ㅠ
멋진놈이라고 했던거 취소하겠다..
"야! 채소! 잠깐만 거기 서봐!" - 성빈
",,,,,,,,," - 채원
그냥 말없이 계속 걸어갔다..
채소란 별명은...나의 초등학교시절 별명이다..
그 별명을 들을때마다 마구 울었던것이 기억난다 ..;;
아픈기억을 또다시 찌르는 그놈..윤성빈...
멋지니까 봐주는거야!
"야! 채소! 말씹냐? 하나! 둘" - 성빈
아이씨!!
"오 ㅐ!!!!!!!!!!!!!" - 채원
"어쭈? 개기냐?" - 성빈
"........." - 채원
또다시 달려오는 놈..
에씨! 야! 자꾸 내 심장 떨리게 하지 말란마랴!!
"야! 데려다 줄게! 가자" - 성빈
0_0 !!
+_+!! 뭐? 데려다 준다고?
호호..... 왠일이냐??
ㄴ ㅏㅇ ㅣ쓰!!!!!!!!!!!!!
단둘이 걷고있다..
쿵쾅쿵쾅거리는 내심장.....
왜이러는거야.....
"야.. 오늘..우리 이틀째되는날이다.. 그치?" - 채원
"어" - 성빈
"......" - 채원
"야! 우리 운 디따게 없다.. 이번달 31일까지 있어" - 성빈
.........................그..그러니?
넌..나랑사귀는게 불결하나 보구나......
"근데..너 알아둘게 있다" -성빈
"뭐..ㅠ_ㅠ" - 채원
"우리엄마.....진짜 독한사람이야..
어쩌면 너네 학교 가서 며느리며느리 그러면서 괴롭힐지도 모르고..
그때마다..미안하지만.. 모른척 하거나.. 니가 알아서해라.." - 성빈
뭐?
내가 알아서 하라고?
이런 ㅆ ㅑㅆ ㅑ~~발..
"아니다.. 그럼.. 내일부터 내가 너네학교 담벼락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나와" - 성빈
무 ㅓ ??시깽이???????????? ㄱ ㅣ.....ㄱ ㅣ다린다고? 유휴휴휴~~~~~~~호호~ ㄴ ㅏㅇ ㅣ쓰!!
"아니야.. 공학은 쪽팔려.." - 성빈
뭐,,뭐라고라고라.....? 금 ...안기다리게따고라????????
"어차피 한달이니까.....야!!! 7교시 하지말고 6교시때빠져나와" - 성빈
"..........................;;" - 채원
"아니다..맘 내킬때갈래.. 그냥 니가 알아서해" - 성빈
이런 씨발! 야! 니 뭐냐??
이렇게 말해놓곤
"마..맘대로해" - 채원
또 이렇게 꼬리내리는 나이다..
#집앞
"잘들어가라.. 그리고....할말이 있는데..
언제라도 관두고 싶으면..얘기해..
한달만 사귀는거.........
꽤 재밋을꺼 같지 않냐? 쿡.." - 성빈
...........너 상고 대가리 맞니?
이럴땐 너...꼭 저능아 같단다..ㅠ_ㅠ
"응..들어갈게.. " - 채원
"그래... 아! 전화해라 꼭" - 성빈
전화해서 할얘기도 없는데 왜 하라는건지..;;
"응..;;" - 채원
#집
"기집애야! 왜이렇게 늦게 왔어!!" - 엄마
"아! 응!! 그게!! 어떤 아저씨가 길을 물어보더라고~" - 채원
"그래?,... 그래.. 들어가" - 엄마
호우~~~~~`
살아따............
그날밤..
성빈놈이 그렇게 말했는데..전화 해야겠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참......컬러링 한번 귀엽네..
"누구야" - 성빈
"어?...어.. 나..나..채원이.." - 채원
"어! 왜!" - 성빈
왜????
니가 하라면서!!
"아...아니..니가 하라고 했잖아..;;" - 채원
"아! 그랬나..? ..그랫군.. 야! 너 내번호 저장했냐?" - 성빈
홋..;;
"아..아니" - 채원
"이런.. 씹탱.. 야! 난 너 1번에 할꺼니까 너도 나 1번에해" - 성빈
"........." -채원
"사귀면 원래 그러는거래.
해.. 알앗냐?" - 성빈
",,,,,,,,,,," - 채원
"하나....둘..." - 성빈
"응!!! 어!! 알았어!!" - 채원
...............1번은 우리집인데.....;;
1번은 안되고..;;
0번에 해줄게~
0번이 더 좋다~뭐?
ㅋㅋㅋ
"어..그래..잘자라" -성빈
"...." - 채원
"잘자라고!" - 성빈
"으..응" - 채원
뚝.
헉......;; 뭐..뭐니..;;
지만 말하고 끊는다?
요우~
싸가지가 쫌..?
근데 남자한테 잘자란소리 첨 들어본다..;;
현원이랑 아빠빼고;;ㅋ ㅔㅋ ㅔ~~
전활 끊고 0번에 그놈전화번홀 저장했다..
이름 - 빈둥이
번호 - 016-XXX-XXXX
지도 나한테 채소라는데 나야 뭐 ..;;
생각끝에 빈둥이 결정!!
ㅎ ㅏㅇ ㅏ~~~~ 내일은 학교가는 날이구나.ㅠ_ㅠ
#다음날..
아침부터 여김없이 전화가 온다
"엽때여?" - 채원
"야! 아침부터 재수없게 발광이야! 애교떠냐?" - 성빈
"허헉............" - 채원
발신자 번홀 확인 안했구나..;;
빈둥이..;;
"야!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고 내말만들어" - 성빈
"응" - 채원
"아무말도 하지말랬잖아!" - 성빈
"........" - 채원
"오늘..우리엄탱 니한테 간다고 사탕 챙기고 있어..
오늘지각해" - 성빈
"야! 그런게 어딨어!! " - 채원
"야! 아무말도 하지 말랬잖아!"- 성빈
"......" - 채원
"그..그럼 이렇게 해라
내가 지금 너네 집앞으로 갈테니까..
나와.. 나랑 띵까자" - 성빈
야!
내가 너랑 같이 띵까자면
깔꺼!!!!!!!!!!
................ 야~ ㅋ ㅔㅋ ㅔ~~
니놈이랑 까는거면..;; 꽤..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그러등가.." - 채원
"그럼..;; 니 친군가 하는 얘랑 같이 나와
너 혼자 띵까면 맞을꺼아니야" - 성빈
홋;; 꼴에 깔이라고 챙기기는~
"알았어.." - 채원
"어그래" - 성빈
"저 그...ㄷ ....ㅔ" - 채원
뚝.....
끊어진전화.......
이런 씨!!
살짝 웨이브 준 머리를 고데기로 더꽜다
아이~ 예쁘다~~~(미친년.)
윤성빈 기다리고라!!
우 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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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10대소설
**상고대가리와 한달만 연애하기。(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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