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명곡 두산위브 대형 평수의 설계 변경으로 일반인 분양몫 402가구의 입주 시기가 당초 2010년 4월에서
2011년 4월로 1년 늦어진다.
창원시는 “두산건설이 명서동 옛 명곡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두산위브 아파트건축사업이 경기 불황 등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형 평형(195.78~257.65㎡) 6개 동 284가구에 대한 분양률이 극히 낮아 분양자의 동의를 거쳐 재건축조합이 해당 아파트를 인수하는 절차를 거쳐 중소형 평형(128.43~151.90㎡) 8개 동 402가구로 바꾸는 설계변경 신청이 지난 8월 시에 접수돼 지난달 30일 이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또 “당초 15층 28개 동 1404가구였던 전체 분양가구가 15층 30개 동 1522가구로 118가구가 늘었다”면서 “설계가 변경된 402가구는 입주 시기를 당초 2010년 4월에서 1년을 늦춘 2011년 4월로 변경, 승인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관련 절차를 이행하면 2010년 3~4월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조합원과 일반인 등 입주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