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장병 : 용사 16명 대대장 1명
* 참석포교사 : 문수월 이을선, 원산 노두하, 천수성 허혜승, 현광 신상돈, 정각성 박보현, 예경 윤영단, 김경자, 유소영, 이현숙 9명
* 간 식 : 소떡소떡, 귤, 꿀떡(소요경비 102,780원 / 귤 신상돈 포교사 보시)
* 활동내용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오늘도 용사들을 만난다는 기쁨을 안고 천보사로 달렸다.
오늘은 싱잉볼 명상을 하므로 춥지 않기를 바랬으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도착하자 마자 난방부터 틀었다. 토요일의 강풍으로 도량의 낙엽은 비로 쓸어 놓은 듯 깨끗하고 멀리 미륵부처님이 따스한 미소로 반기신다. 포교사님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환기도 하고 구석구석 청소를 하신다. 특히 화장실은 노두하 포교사님께서 오늘도 애써주신다. 법단에 불을 밝히고 향을 피우며 청수를 올렸다. 문수월 , 허혜승 포교사님은 간식 조리와 포장을 하시며 바쁘게 움직이시고, 다른 포교사님이 명상을 위해 좌복을 일인당 3개씩 준비해 놓으니 명상지도샘이 오셨다. 이곳은 크리스탈이 어울린다며 크리스탈로 하기로 하였다. 방송까지 준비를 마치니 용사들이 하나 둘 들어오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걸어 온 용사들이 추워보였다. .
오늘은 신상돈포교사님이 사회를 진행하시고 용사(김유찬 일병)의 타종을 시작으로 윤영단 포교사의 목탁과 음향에 맞추어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을 함께 봉독한 후 소리 명상에 들어갔다.
크리스탈 소리 명상은 용희진 명상지도사(강남센터 싱잉볼 및 한국싱잉볼협회지도사)가 진행을 해주셨다.
처음엔 마음을 안정시키며 편안하게 한 후 누워서 몸을 편히 한 다음 머리부터 다리까지 몸상태를 점검하고 들숨과 날숨을 지켜 보게 하였다. 서서히 긴장을 내려 놓으면서 편안하게 깊은 호흡으로 들어가자 크리스탈의 맑은 소리로 서서히 더깊은 명상으로 유도하였다. 불을 끈 어두운 상태라 모두들 편안하게 누워있는데 몇몇이 움직여서 보니 다리가 길어서인지 발이 좌복에 걸려 있고, 추워서 움츠리기도 하였다. 이런 추위에는 핫팩을 준비해야 함을 알았고 좌복 하나씩을 조용히 더 나누어 주었다. 요즈음 용사들의 키가 큼을 인식하지 못한 나의 미숙함으로 용사들이 명상에 몰입이 어렵다 생각하니 미안하였다. 그러나 강사님의 조곤조곤하신 말씀에 따라 용사들과 포교사님들은 모두들 잘 움직이면서 고요히 명상에 몰입하고 있었다. 거의 45분 정도 지나 명상을 마치니 충분히 쉬고 난 용사들은 즐거워하며 좋았다고 한다. 바닥 난방이 안되어 다소 추웠을 생각에 미안하다 하고 다음에 아주 날이 따뜻할 때 다시 해보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사홍서원, 산회가를 마치고 24년도 마지막 주에는 크리스마스 날로 케잌 커팅을 하므로 더 많이 동참하기를 부탁하였다.
법회를 여법하게 마치고 시간 상 미리 준비된 간식을 나누어 주고 부대에 가서 따뜻한 곳에서 먹기를 부탁하였다.
문수월 포교사님께서 어제부터 손수 만들어 주신 정성어린 간식을 들고 용사들은 추웠지만 즐겁게 귀대하였고 귀대하는 용사들에게 늘 부처님의 가피로 안전하고 행복한 나날이기를 서원하였다. 남은 대대장님과 포교사들이 사진을 찍으려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어 어둡지만 그냥 찍은 후, 뒷정리를 하고 공양간에 모여 잠시 간식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였다. 대대장님을 따라 부대에 들어가 매점에서 여러가지 간식과 음료, 선물을 구입했다. 다시 사단 법사님이 계신 일월사로 향하여 법사님과 차담과 늦은 점심 공양을 하고 매우 흡족한 맘으로 귀가 하였다.
오늘 법회는 날씨도 춥고 강사 초빙에 감로회 회원이 오시는 등 다소 긴장을 하였는데 포교사님들께서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감로회(윤영단 지인모임) 회원님들도 즐거워 하시여, 역시 부처님께서 하시는 일은 다르구나를 느끼며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서 감사드린다.
마지막에 관련 동영상이 있으므로 꼭 끝까지 보아 주셔요
첫댓글 팀장님 과 법우님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근념하셨습니다.
항상 든든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