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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9년 7월 12일 일요일 아침 아니다 아점시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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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요일 아침 잠자리에서 이리저리 뒹굴다 뒹굴다 일어난 시각 9시.</P>
<P>(일요일날 이불속에서 출근 생각하지 않고 책읽는 맛이 그만이거든-</P>
<P>TV로 보지 못한 선덕여왕1,2권짜리 읽었는데 재미대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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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파 + 당근 + 단호박 + 양파 + 적양배추 </P>
<P>+ 백세카레 ☞ 이번주 일요일 아침 특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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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용유를 넣어서 볶다가 물을 부어 재료를 익힌다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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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레 물에 풀어서 부어서 다시 끓여주면 O.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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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요일 특별식에 대한 아이들의 평가는 "너무 건강을 생각한 나머지 적양배추를 넣은 것이 오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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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음식에는 궁합이 모름지기 있는 것인가보다.</P>
<P>다음부턴 애들 좋아하는 햄도 넣어 줘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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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파 효소 해보려 양파 두차대기 사놓고는 말리고 있는 참이었는데</P>
<P>장맛비가 계속되니 </P>
<P>물러질까 걱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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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뎌 양파 효소 시도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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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겉껍질을 벗기는데 한꺼풀 정도 겉껍질을 놔둬란다.</P>
<P>빨간 껍질이 좋다고 하니...</P>
<P>매운 눈물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P>
<P>쪽파를 깔 때는 쪽파 잎을 한 쪽 입에다 물고 까면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긴한데</P>
<P>양파 매운 것은 어떻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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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울에 재보니 10KG</P>
<P>설탕이 그 정도 되는 것같아 이 정도에서 매운 양파 까기 완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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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는 나오지 말게 찍어"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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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파를 씻어 팍팍 썬다음 설탕과 버물려 통에 넣으면 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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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탕과 양파의 비율은 보통 효소 담기와 마찬가지로 1:1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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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패하지 않으려면 20%정도 추가하여 설탕을 넣는 것이 좋다함(경험자에 의하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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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아리가 아니라 생수통을 샀더니 입구가 좁아서 넣을 때 신경쓰임.</P>
<P>그래도 항아리보다 1/5정도 가격이라 인제는 항아리가 쉽게 사지지 않음.</P>
<P>아무리해도 그릇도 한 몫하긴 하지만 항아리는 무겁고 하니 연습삼아 하는 것이니</P>
<P>생수통도 대만족...</P>
<P>하지만 진짜 좋은 산약초 효소는 항아리를 권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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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루 지난 양파 효소. 벌써 즙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다.</P>
<P>이 작업이 끝나면 한 번 뒤적여 줘야겠다.</P>
<P>사진상으로 보니 아래 설탕이 깔려있다.</P>
<P>효소 작업이 며칠 동안은 자꾸 뒤적여 주는 것이 좋다함.</P>
<P>설탕이 잘 녹아서 발효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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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ip ▶ 양파효소는 고기를 잴 때나 김치 담글 때 쓰면 좋고 그냥 양파의 효능으로 효소로 마셔도 되구요.</P>
<P> 특히 여름에 물김치 담글 때 넣으면 그렇게도 맛있다함. 내 것의 시식은 아마도 내년 여름 물김치</P>
<P> 담글 때 실험해봐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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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양파 효소 만들기
솔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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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3 23:0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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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운산방 적막해서 올려보아요....
김진수샘 참으로 똑똑한 색시요 샘이요 엄니요 맞죠? ^^* 쉽고 머리에 팍 베겨 좋구먼요. 감사해요 물김치 담가 또 올리셔용.
양파 효소 숙성시켜서 내년에 물김치 담궈서 묵어보구 올려볼게요. 1년만 기다리셔요.맛은 절대 책임지지 못함...
그래요 그린.. '색시'처럼 효소고 한약이고 수염에 불 끄듯이 해치우려는 약초꾼들이 반 걸음씩 속도가 더 나요. 서울이고 영국이고를 가리지 않고 들락거리며 담 밑을 살피는 잡초인도 그렇고, 자연을 아는대로 가르치려고드는 엉성한 생태인, 숲 가에 집을 지어 깃들고 나누는 전원인들이 다 그렇죠 ㅎㅎ
효소 많이 담아 거문도 올려고 하는구나....다음은 또 무슨 효소 담을꺼야....
여름엔 쇠비름효소 담아야 헌디 농약 안 친 밭의 쇠비름이 흔하지 않아서 못 담그고 있구요.. 작년에 조금 담았는데 쇠비름 효소 맛이 좀 다른 효소 맛에 비해서 요상하여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여름만 되면 피부가 조금 두드러기가 나구해서 먹어볼라구 했는디...그리고 작년 성공한 효소가 칡꽃 효소여요. 이 효소는 진짜 맛있어요. 시누이가 칡즙을 줬는데 그것은 써서 먹기 싫은데 칡꽃 효소는 아껴서 먹구 있어요.
쇠비름 효소! 칡꽃 효소! 마---시 있겠다.
김홍렬샘은 '마신는' 효소만 사랑하지 나나 솔바람이나 강물엔 관심이 없나요? 거문도 가고 싶은디...
숙성 기간이 1년인가요?~~ 저도 한 번 시도해볼까 하고요 ㅎ
보통 100만에 건더기 건져내고 다음 숙성기간 들어가니 1년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매실하고 똑같을 거 같아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