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마귀들과의 가공할 싸움에 대한 예고와 준비
24
이제부터는 네가 고해사제에게 마음을 열기 바란다.
네 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그에게 드러내어라.
실망하지 말고, 문제들이 생기면 그 해결을 무조건 그의 손에 맡겨라.
그가 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실행에 옮기면서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기억하여라.
25 즉, 너는
너를 친절하게 이끌어 줄 손이 필요한 소경과 같이 되어야 한다.
고해사제의 목소리를 네 눈으로 삼아라.
이 목소리가 밝은 빛과 바람처럼 어둠을 몰아낼 것이다.
그리고 순명이 너를 안전하게 항구로 인도하여 부축해 줄 손이 될 것이다.
4-11,2
"제 사랑이시여,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고해사제로 하여금 고통에서 저를 해방시키게 하시다니요!
그러기에 이제 저는 이 세상을 떠날 희망마저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신부님을 끌어들여 간접적으로 조처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당신께서 친히 그렇게 하실 수도 있지 않으셨습니까?
아마도 직접 제 마음을 언짢게 하시고 싶지 않아서였겠지요?"
3
딸아, 순명이 내게 전부였다는 사실을 네가 너무 빨리 잊어버렸으니까.
나는 너에게도 순명이 전부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다 여기에 사제를 포함시킨 것은,
네가 나 자신을 보는 것과 같이 그를 보며 존중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4-24,4
"내 사랑아,
너와 사제와 내가 함께 있는 여기에,
복된 삼위일체의 상징이 있다.
영원으로부터 나의 사랑은 홀로 있은 적이 없었고,
언제나 성삼위 서로 안에 완전하게 일치를 이루고 있었다.
나의 참된 사랑은 결코 홀로 있지 않으며
다른 사랑들을 창조하여,
이 창조된 사랑들에게서 사랑받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5 내가 고해사제의 지향에 일치하고자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복된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이 사랑을
더욱 완전하게 지속할 수 있기 위함이다."
4-152,9
"주님, 저를 다시 (그 상태에) 빠져들게 하신다면,
주님께서 친히 저를 깨어나게 해 주시겠습니까?"
10
"사제의 봉사를 통해서 너를 그 고통의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 이것이 내 뜻의 결정이다.“
나의 지혜는 이해할 수 없도록 무한한 것이니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쓰는 방식도 보기 드문 것이 많다.
비록 알아듣기 힘들더라도 그 까닭을 알고자 한다면
일의 근본에 이르기까지 탐구해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태양처럼 환히 빛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23,9
의식이 돌아온 나는 다음의 두 가지 점을 깨달았다.
첫째, 나의 의식을 회복시키는 것은 사제의 성덕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당신 사제에게 주신 권한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고,
둘째, 내게 대한 하느님의 계획은
나를 당신 사제들의 주관(主管) 하에 두려고 하신다는 점이었다.
21
"얘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어둠도 주고 빛도 주는 하느님이 아니냐?
지금은 어둠의 때지만 머지않아 빛의 때가 올 것이다.
22 더욱이,
나는 항상 사제들에 의해서 내 일을 드러내는 방식을 취한다는 것을
네가 알기 바란다.
사제들에게 영혼을 속속들이 알고 판단할 능력과
모든 것이 신적 계시의 기준에 부합한 것이라면
확신을 가지고 정진하도록 영혼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고,
반대로
계시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중지시키며 무시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준 것이다."
2-18,4
"나는 네가 극히 사소한 일에서도 고해사제를 온전히 신뢰하기 바란다.
그와 나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네가 그의 말을 신뢰하고 믿는데 따라서 내가 그 말과 함께 올 것이다."
4-157 1902년 12월 4일
예수님께서 이 사업에 사제가 참여하기를 바라시는 까닭
5
당시 나의 능력은 도처에 뻗쳐 있었으니,
내가 어디에 있건 더할 수 없이 떠들썩한 기적들을 일으켰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라자로의 부활 사건 (요한11,38-44) 현장에 있었던 것과 같이,
내가 기적을 행하는 거의 모든 장소에 몸소 참석하기를 원했다.
라자로의 무덤으로 가서 무덤을 막은 돌을 치우게 하고 수의도 벗기게 한 다음,
그에게 큰 소리로 명령을 내려 다시 살아나게 한 것이다.
내가 소녀를 살려내었을 때도
내 오른손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마태9,25) 그렇게 하였다.
복음서에 기록된 다른 많은 기적들 - 두루 알려진 그 사건들 속에서도
나는 나의 현존이 함께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6 이는 장차 태어날 교회의 생명이 내 생명 안에 있었기에,
사제가 따라야 하는 행동 양식 역시 여기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말은, 일반적으로 적용되긴 하지만,
바로 너에 대한 설명이 되기도 한다.
7
너는 갈바리아에서 그 핵심을 발견할 것이다.
사제이며 제물로서 나무 십자가에 들어올려져 있었던 나는
그 산 제물이 처지로 있는 나를 도와줄 한 사제도 거기에 있기를 원했다.
그 사제가 바로 장차 태어날 교회를 상징하는 성 요한이었다.
나는 그 안에서 교황과 주교와 사제와 신자들 모두를 한꺼번에 다 보았다.
나를 보조하는 동안 그는
아버지의 영광과 태어날 교회의 성공을 위한 산 제물로 나를 봉헌했으니,
사제가 그렇게 산 제물의 상태에 있는 나를 도와준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아니고말고!
그것은 영원으로부터(ab eterno) 하느님의 생각 속에 미리 정해져 있었던
지극히 심오한 신비였던 것이다
8
그러므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다.
내가 교회의 중대한 필요성 때문에 한 영혼을 산 제물로 택할 경우,
사제가 그를 내게 봉헌하고
고통 중에 있는 그를 나 대신 보조하여 도와주고 격려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는 것이다.
이를 이해한다면
그들 역시 성 요한처럼 그들이 참여하게 된 일의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다.
사실, 성 요한은 갈바리아산에서 나를 도와준 것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달리 행동한다면 지극히 훌륭한 내 계획의 실현을 가로막으면서
내 일 속에 끊임없는 반대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 * *
moowee11.08.30 10:56
크으~~~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은 다 예수님의 마음이며,
성모님의 마음입니다.
성모님이 얼마나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셨겠습니까?
예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사람들은
누구나 성모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제직을 이은 사제의 지도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신 까닭이 도대체 뭡니까?
교회를 통한 세상 구원입니다.
교회를 통한 세상 구원의 책임자가 바로 사제입니다.
moowee 18.02.23. 13:08
★ < 올곧게 나아가도록
한없이 도와줄 스승이 필요한 때가 바로 이 시점이다. > ★
(침묵으로 이끄는 말, 만트라의 힘)
제가 잘나고 모든 것이 여러분보다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타종교의 깨달음에 있어서도 <가르침의 스승>이 필요하듯이,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영적지도자 사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사실임이
★ 우리 교회의 긴 역사를 보아도
수많은 성인성녀들의 경우를 통해서 이미 증명이 된 사실입니다. ★
우리 가톨릭의 수많은 신앙카페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제가 신앙카페를 관리, 영적지도해 주시는 카페가 있는지를?
예수님께서는 왜 당신이 루이사 피카레타와 거의 직접적인 교류를 하시면서도
그렇게 굳이 < 사제에게 모든 일을 맡기라 >고 하셨을까요???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자면,
< 제가 잘나고 모든 것이 여러분보다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타종교의 깨달음에 있어서도 <가르침의 스승>이 필요하듯이,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영적지도자 사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제직을 세우신 첫사제, 참사제이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곳 <무형의 성전 마리아처럼>은 더욱 그러합니다!
적지 않은 눈면 신앙인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만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는 세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엄청나게 광대한 세계인 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사실 <무형의 성전>이라는 말도 크게 잘못된 말입니다.
이곳은 분명 형체가 있는 성전이 아닙니꺄?
형체가 있으니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않습니꺄?
이제 머지 않아 아니 곧,
아니 이미 <가상-사이버 세계>가 현실화된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현재의 현실에 구현된 이곳 마리아처럼 ★ 성전 ★에
영적지도자(사제)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믿고 따르시는 < 예수님의 뜻 >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신다면,
굳이 이 성전에 머무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영적성장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하덧사들께서는
<거룩한 내맡김의 봉헌>으로 하내영이 되시면
이곳 성전에서보다
더 진보된 그리고 깊은 영적지도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
사제는
여러분이 다룰 수 없는 통로를 다룰 수 있도록 사제직을 도유받은 것입니다.
사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도유되어
여러분이 들어갈 수 없는 초자연적인 상태 안에서 그러한 체험을 했을 때
여러분을 보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마리노 레스트레포 -
* * *
1-35
예수님께서 신앙의 거룩한 신비가 거행되는 광경을 보여 주시며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미로움을 맛보게 해 주시다.
3
“오 예수님, 사제직은 얼마나 높고 위대하고 탁월하고 고귀한 것입니까!
당신께서는
사제직에 그토록 드높은 품위를 주시어 당신과 긴밀히 일치를 이루게 하시고,
영원하신 당신 아버지께 드리는 화해와 사랑과 평화의 희생 제물로
당신을 바치게 하셨나이다!”
4 한 경건한 사제가,
그리고 그 사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을 경탄하며 바라보는 것이
내게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것은 다만 한 사람뿐이었으니,
사제가 예수님으로 변화된 것이었다.
더욱이,
사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몸소 거룩한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나는 미사 참례 중에,
사제를 당신 인성으로 완전히 가리신 예수님을,
즉 예수님의 모습만을 볼 때가 있다.
5 예수님께서 은총의 기름을 부어 주시며 기도하시는 음성을 듣는 것,
그리고 품위 있는 동작으로
이 거룩한 전례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거행하시는 것을 보는 것은
참으로 감동적인 일이었으니,
내 마음속에서
이 숭고하고 거룩한 사제직에 대한 크나큰 경탄이 솟아나는 것이었다.
사실,
하느님께 온전히 마음을 모아
헌신적인 사랑으로 집전되는 미사에 참여하는 것은
얼마나 고무적인 일이었는지를,
그럴 때에
하느님의 빛과 특은들을 얼마나 많이 깨닫게 되었는지를
어떻게 말로 다 할 수가 있겠는가?
* * *
거룩한 위탁 제3편 제14장 제4절 ③
p.536
성녀 대 「데레사」는 스스로,
「묵상 동안에 받은 영시(靈示)에 따라서
결코 행동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
고해신부가 그것과 다른 행동을 취하도록 명했을 때,
추호도 싫은 기색도 없이 이에 따랐다는 것,
그리고
자기의 일신상에 일어난 모든 것을 그들에게 알렸다는 것,
그리고 그 때
주께서는 순명을 다하는 것은 훌륭하다고 말씀하시며,
또한 진리를 드러내실 것을 자신에게 말씀하셨다는 것」
을 말하고 있다.
주께서는 또한 성녀「말가리다.마리아」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후, 나는 나의 은총을
회칙의 정신과 그대의 장상의 의지와, 그대의 나약함에 적응시키리라.
그러므로, 회칙의 정확한 준수에 있어
그대를 방해하는 모든 이를 의심스럽게 여겨라.
나는 그대가 다른 모든 것을 초월하여 회칙을 중하게 여기고
나의 의지에게보다도 그대의 장상의 의지에 복종하기를 바란다.
★그들이 만일 내가 명한 것을 금한다면, 하는대로 맡겨라.★
대개 나는 전연 상반하는 길로써
나의 계획을 성취시키는 수단을 쉬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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