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고기집 입니다.
갈비탕과 소한마리구이가 유명한 집인데
고기 코스 점심특선이 일인당 만원을 한다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8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네요.
1인당 만원이란 문구가 상당히 와닿네요 ㅋ
3인이상 주문가능한 메뉴라 억지로 두명을 꼬셔서 오형제 생고기에 도착했습니다 .
처음에 호박죽이 나오네요.
부드럽네요.
같이간 일행은 한그릇 더를 외쳤는데 원례는 리필이 안돼는데 더 주시더군요.. ㅋ
다음은 샐러드 입니다.
상큼한 소스가 식욕을 돋구네요.
돈가스랑 같이 먹으니까 묘한 맛이 납니다.
야채는 수경재배한 야채를 쓴다고 열심히 설명해 주시네요.
세번째는 만두입니다.
냉동만두 인줄 알았는데 직접 만들더군요.
완전 왕만두 입니다.
만두맛도 일품이네요.
세번째 부터 배가 불러오니 이거 큰일이네요..
네번째 내가 좋아라하는 육회 입니다.
내심 결혼식 부페 육회가 나오겠지 체념하며 기다렸는데
오호 ~~ 이거 완전 좋네요.
고추장 육회인데 전라도에서나 먹어보던 맛이 납니다.
부페 육회같이 참기름 넣고 설탕넣어서 만든 육회가 아닙니다.
육회를 보니 효리양 생각이 간절하였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 참습니다..
이제 고기 코스로 넘어가네요.
갈비살이랑 어렸을적에 많이 먹었던 LA갈비가 나옵니다.
고기때깔이 좋네요.
일단 갈비살부터 구워봅니다.
노릇노릇 잘구워 졌네요.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퍽퍽하니까 요때가 딱좋아요.. ㅋ
요 양파소스랑 같이 곁들여 먹는데 궁합이 상당히 좋네요.
특히 여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할 맛이네요.
유자향도 좀 나는거 같고 상큼하고 깔끔합니다.
다음은 LA갈비 입니다.
LA 갈비는 저 뼈있는 부분이 가장 맛있죠.
그래서 저 혼자 다 뜯어 먹었어요 ㅋㅋㅋ
여기 LA 갈비 대박입니다.
양념맛이 죽입니다.
배가 불러오는데도 요 동치미국물을 두대접째 섭취중입니다.
고기를 다먹으니 알밥과 된장찌개를 줍니다.
욜라 배가 부른데 코스이니 먹어야죠 ㅋ
이젠 완전 배가 터질거 같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하는 산이 하나더 있습니다.
비냉 물냉 뭘 먹을거냐는 종업원의 말에 난 비냉 일행은 물냉을 시키네요. ㅋ
이집에서 냉면은 안먹어 봐서 조금 걱정이 됐지만
만원 코스인데 다시다 국물에 나이롱 면빨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거 완전 대박입니다.
정통 기계면빨에 양념맛이 지대로네요.
요즘 냉면들 6000원 심지어 8000원까지 하는집들도 개판인집이 많은데
이집 냉면 진짜 지대로 뽑습니다.
아무리 배가 터져도 이런 냉면은 후루룩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진까 간만에 냉면다운 냉면을 먹네요.
자~~~~ 이제 모든 코스의 끝을 알리는 메실차가 나옵니다.
진짜 푸짐하고 맛이있는 점심특선이네요.
계산을 하면서 이렇게 팔아도 남아요 했더니
많은분들이 찾아주는게 행복이시랍니다.
일인당 만원씩 걷어 3만원을 내는데 진짜 행복하더군요..
완전 만원의 행복입니다.
초심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맛과 정성을 다 하셨으면 좋겠네요.
위치 : 백석 이마트 옆 올리브상가 2층 오형제 생고기
전번 : 031-906-5773
[네이버 경기도 맛집 펌]
첫댓글 죄송하지만..할리님이 직접 다녀오신 곳인가요? 다른곳에서도 이글을 봤는데.. 아니시라면 퍼왔다는걸 밝히시는게 나을텐데요..
퍼온 글이긴 하지만 직접 먹고왔습니다.
어머나 완전히 대박이네요.. 백석 이마트 옆이면 가까운데 함 가봐야겠네요.
아 그런가요 퍼온글 입니다. 제목 수정 하겠습니다.
한말슴만 더 드리면...개인블로그에서 퍼오신건가요? 아님 까페에서? 그 까페 홍보성이 짖은 까페로 알고 있습니다만...
ㅋㅋ 직접 가신거 아니구요? ^o^
ㅎㅎ 예리하신 주엽키다리님 ^^ 멋져요
진짜 그렇다면....정말 좋겠다~ 3월 정모 장소 정해진듯...ㅋㅋ
LA 갈비는 미국산 수입이라 불안해서 먹지 않습니다. 예전에 어릴 때는 모르고 먹던 적이 있긴 했지만요.
ㅎㅎㅎ LA 갈비는 지역이 아니라 부위를 칭하는 말인데요.. 호주산 고기로도 LA갈비를 만들 수 있어요..
아..그렇군요 ㅋ 몰랐네요 그럼 미국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앗,,,만원의 행복이라...글 대로라면 정말 대단한 코스인듯...가보고프네요...^^
시샵 이 크게 웃어요 왜 일까ㅡㅡㅡㅡ요..
왜 그 럴 까 요 . . ? ㅎ
좋은 일 일까요? ㅎㅎㅎ
저도 이 글보고 다녀왔슴다.
좋더라구요..!!
주변 상가가 모두 죽어서 그렇지...괜찮았슴다.!
점심만 '만원의행복'이 아닐까요? 저녁에 고기먹으러 갔는데 정말 제대로 '낚인기분'에 매우 불쾌했습니다. 미지근한 가스불때문에 마냥 익는 고기와 한우가격과 같은 100%수입쇠고기(굉장히 좋은고기라고 강조-호주산)를 어쩔 수 없이 먹었습니다. 위의 그림은 정말 '그림의 떡'이었고 먹을만한 반찬은 아무것도 없이 뭉글거리는 양파뿐..최악의 맛! 아무리 개인차가 있다지만 화가 났습니다.
베로니카님의 글은 "평가" 라기보다는 악플을 달아 놓은듯합니다. 이런 글은 다수의 평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악플을 달았다고 생각됩니다. 고기는 호주산이 맞습니다.. "와규" 라는 흙소로 냉동이 아닌 생고기로 수입되는 고기로 알고있습니다. 평가는 평가일뿐~!!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맛있는집 소개 글을 올릴 수가 있을까요? 악플 스러운 글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이집 이런 평가를 받을 집이 아닌데.. 내 입맛이 싸구려인가?? 나는 정말 맛있게 먹고 왔는데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