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기상대 예보는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습니다.
아침에 강추위가 온다고 해서 두툼하게 껴입고 왔지만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맑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했지만 하필 대청호 건너편 산에 걸린 구름에 가려
먼동이 밝게 트고 나서야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엄한 해돋이는 둘째주 토요일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기대하기로 하고
대신 일출을 보기위해 일부러 문의까지 찾아 온 지인들과 덕담을 나눴습니다.
의외로 마힐로 회원들도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온 회원들과 새해 아침 대청호숫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어둠컴컴한 아침 6시40분쯤 도착해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프리지아, 안단테, 앙마.
아들^딸과 함께 온 정영호님.
호호 모녀.
직전 총무인 플러스와 수국, 프리지아.
헌칠한 아들의 팔짱을 끼고 활짝
웃고있는 프리지아.
아빠랑 판박이인 두아들과 함께 한 비홍.
마힐로 3대 총무 플러스.
앙마, 플러스, 프리지아, 안단테, 비홍.
플러스, 프리지아, 안단테.
그네에 조신하게 앉은 호호.
두 아들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하기 위해 차가운
바위에 걸터 앉아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플러스.
"도대체 해님은 언제 오셔요~~"
안단테.
"날은 밝았는데 해는 보이지 않고~~~ㅠ"
강실장과 겨울천사 그리고 큰 자녀.
아침 8시20분쯤 붉은 아우라를 뽑내며
떠올라 대청호수를 비추고 있는 '해님'
"멋진 일출은 영덕에서 보기로 하고 사진이나 찍자~~"
팬더와 라비에벨.
갈대밭에서...
휴보센터 주인장인 '굿와터'와 인증샷.
"밀어 줄래요~~~~"
라비에벨.
"제발 잡아줘요~~~~"
팬더.
해맞이 겸 새해맞이 무료 떡국잔치에 찾아 온 500여명의
손님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느라 고생한 휴보센터 3인방.
둘레올레, 굿와터, 김영환님.
떡국잔치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귀한 일손을 보탠 김영환님.
일출 손님 때문에 시끌벅적한 아침을 보내고
평온을 되찾은 휴보센터앞 대청호수 풍경.
첫댓글 21019년 01월 02일 수요일.
이렇게 2019년이 시작 되었네요. 무엇보다 새해 첫날 따스한 떡국을 울 아들들과 함께 먹어 한해가 든든할거 같습니다.
아낌없이 제공해주신 굿워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마힐로의 회장님도 기록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