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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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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위한 마당 수원대학, 이러고도 대학평가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정말 변해야 합니다. 변화는 한꺼번에 와야 합니다.
큰바위 추천 4 조회 3,131 13.05.17 21:48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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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7 23:24

    첫댓글 ‘보수’와 ‘연구학생경비’는 대학이 대학다운 대학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지출 항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수원대가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위의 비교표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식을 가진 인간으로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까지 수준이하일 줄은 상상도 못해 보았네요.
    내 자신이 더욱 초라해 보입니다.
    ‘큰바위’님 덕분에 불편하지만 진실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3.05.17 23:25

    대학이라는 간판을 달고 대학을 운영하며 이런 수준으로 ‘보수’와 ‘연구학생경비’를 지출했다니, 정말 최소한의 염치조차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2012년 예산과 결산액수를 비교해 보면, 더욱 어처구니없어 집니다.
    다른 대학과 비교하여 거의 절반 수준에서 책정된 예산 액수가
    실제 결산에서 ‘보수’는 약 50억원이 ‘연구학생경비’는 약 70억원이 감액되어 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13.05.18 02:39

    합한 120억은 미사용 이월금으로 넘어간거군요.
    나중에 신텍스 같은 건물 하나 짓겠네요.
    건설사는 어떻게 정할까요? 학교신축건물 대부분이 물이 샌다죠?

  • 13.05.18 00:31

    큰바위님, 학교에서 공개하기를 극히 꺼릴 자료들을 조사하시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싑게 잘 정리하여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학생들 등록금을 받아 꼭 써야할 때에 안쓰고 해서 4000억을 모았군요. 이 때문에 지난 10여년동안 학생, 교수, 교직원 등 억울하게 모두 큰 피해자로 살아 왔군요.

  • 13.05.18 01:40

    협의회 홈페이지 글을 읽을 때 마다 공감하고 슬펐다. 머리가 복잡했다. 수원대학교에 임용 되었을 때 정말 기뻣다. 그리고 우리 가족만을 위해 옆과 뒤 어느 곳으로도 고개 돌리지 않고 앞만 보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했다. 이게 나의 현실이고 최선이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왜 이렇게 되었지 하면서 묻는다. 글을 읽을 때 마다 .. 읽을 때 마다 ... 울화통이 터진다. 지금까지 이성적으로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는데...... 누구에게도 원한을 사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터 진다. 이는 감정 표현이 아니다. 냉정함 속의 감정이다. 그러기에 나도 억제가 않된다. 둘 중 하나....

  • 13.05.18 01:40

    이제는 처지에 대한 후회와 한탄을 하지 않는다. 현실의 어려움을 도피성 핑게로 합리화시키지도 않는다.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나가겠다. 어떻게 하면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까 생각하겠다. 그리고 행동으로 표현하겠다. 기다려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5.18 02:19

    네. 보수비율의 분모에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수원대는 그 크기자체가 다른 학교랑 비교해서도 절대 액수가 작음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수원대의 절반규모인 한신대와 비교해서도 보수액이 100억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등록금 수입 대비 보수 비율이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말해주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원대 모든 것이 상식이하 수준이네요. 현실을 바로 보았습니다.
    이러니 한신대 교협이 도와주겠다고 나섰군요.

  • 13.05.18 02:28

    타대학 보수와 연구학생경비를 합치면 등록금 수입의 90%~100% 수준을 사용하거나,
    등록금 수입의 100%를 훨씬 넘겨서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수원(솔직히 우린 화성이지만)에 있는 아주대 월등하군요.
    경기대 역시 훌륭합니다.
    그런데, 수원대 65%, 보수와 연구학생 경비가 등록금의 65% 수준입니다.
    타 대학 100% 넘게 사용할 때 그 절반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등록금 돌려달라는 말 매우매우 정당합니다. 행동할 때 입니다.

  • 13.05.18 02:39

    말로만 듣던 진실을 표로 보니 확실하게 알겠네요. 그러니까 등록금 1000억원 걷어서 200억원만 인거비로 썼다는 이야기네요. 지난번에 어느 글에서 계약직 교수님 100명 일년에 2000만원 올려주려면 20억원이면 된다고 했는데, 실감나네요. 그렇게 쥐어짜서 적립금을 쌓아두는 이유가 뭔지 총장님에게 묻고 싶네요.

  • 13.05.18 03:00

    상생30님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숫자에 약해서... 어쨋든 제 댓글에서 앞 부분은 수정해도 뒷부분 그러니까 계약직 교수 100명에게 년봉 2000만원 올려주려면 일년에 20억원이면 충분하다는 말은 맞지요?

  • 13.05.18 18:35

    20억은 1000억 등록금의 2%에 불과합니다. 학생 등록금이지만, 정당하게 받아 열심히 가르킬 수 있습니다. 정당하게 받아야할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계약직 교수님 뿐 아니라 호봉제 교수님, 그리고 직원분, 그리고 조교, 그리고 학교에서 일하는 모든 일용직 근로자 분에게도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학생에게도 정당한 실험실습비 지불해야 합니다. 장학금도 정당하게 주어야 합니다. 정당하게요. 정당하게요!!!

  • 13.05.18 06:14

    도대체 우리 총장님은 왜 그렇게 봉급은 조금 주고 적립금을 쌓기만 할까요?

  • 13.05.18 06:16

    저도 오랫동안 그것이 알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답을 찾았어요.
    우리 학교 교훈이 검소이니까요.

  • 13.05.18 06:39

    에이 그게 이유겠어요. 정말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면,
    총장님 차는 아우디로 알고 있는데, 앞뒤가 안 맞잖아요. 괜히 농담하지 마십시요.

  • 13.05.18 06:39

    교훈 이야기나 나오니, 저도 한 마디만. 우리 학교 교훈이 검소, 정의 ,창의 이지요. 두번째는 정의입니다. 정의를 추구하는 학교이다! 그것참 입맛이 씁쓸합니다.

  • 13.05.18 06:40

    교훈이 창의 라는 것도 웃깁니다. 지금처럼, 학교를 포장마차처럼 운영하면서 교훈이 창의라니 . . .

  • 13.05.18 07:01

    이번 기회에 교훈을 바꾸거나 재단을 바꾸거나 그래야 혼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13.05.18 06:34

    이번이 좋은 기회입 니다. 회원수가 어느새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모두 가입하세요. 지금까지 누가 가입했는지 학교측에서 공동대표 외에는 한 명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모두 가입하셔서 수원대를 변화시키고 학교를 정상적인 대학으로 만드는데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교협에서 알려 드렸습니다. 꾸벅

  • 13.05.18 06:45

    그게 신기합니다. 어떻게 2개월이 지났는데도 한 명도 못 찾아낸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카페운영자가 컴퓨터 도사인가 봅니다.

  • 13.05.18 07:05

    카페 운영자가 컴퓨터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교협에 가입한 사람들끼리도 서로 모르는 구조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학교측에서는 어떤 사람의 평소 언행으로 보아서 교협에 가입했을 것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것이지요. 유신시대처럼 고문할 수도 없고. 실제로 총장님이 몇 사람을 불러다가 다그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아닙니다 라고 부인을 하니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가입자를 서로 모르게 하는 구조는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안심하고 가입하셔도 됩니다.

  • 13.05.18 10:22

    제가 듣기로는 보직교수 중에서도 3~4명은 가입했다고 하던데요. 아무리 보직교수라해도 피와 눈물이 있는 사람이고, 또 혼자 가입한다고 해서 이름이 밝혀지는 것은 아니니까, 슬쩍 가입하고서는 모른 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 13.05.18 10:24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5.18 10:37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속담에 완장차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속담이란 대개 인간의 속성을 잘 들어내고 있습니다. 수원대 보직교수들도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완장 차고서 사람이 달라졌다고 보면 이해가 됩니다.

  • 13.05.18 10:58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까짓 완장이 뭐라고. 막강한 권한이 주어집니까 아니면 판공비가 많습니까? 일제시대때 완장차던 사람들은 앞장서서 동족을 핍박하고 그 와중에 자기 이익을 챙겼으니 약간 이해는 가는데. 수원대학교 분위기상 후자의 이유는 생각도 할수없고 그럼 도대체 왜? 죄송. 모든 보직교수님들이 다 그런 건 아닐것이고 특별히 앞장서시는 분들 이야기입니다.

  • 13.05.18 16:43

    http://www.sanbada.net/bbs/zboard.php?id=saram&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PHPSESSID=04c7c4d704b47e4081e8ae789765831c

    에리히 프롬은 비록 “소수”라고 하지만 죄수들을 공정하게 대하고 사디스트적 기질을 보이지 않은 간수도 있었고, 억압적 분위기를 잘 견디며 마조히스트적 부작용을 보이지 않은 죄수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실험은 오히려 사회적 힘이 그렇게 간단하게 사람을 사디스트나 마조히스트로 변모시킬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주어진 어떠한 환경에 놓이더라도 자기 자신의 길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는 말이다.

  • 13.05.18 12:09

    도대체 수원대, 어떤 현실을 이야기하면, 우리보다 못한데 많아요라고 말한다는데,
    도대체 우리보다 못한 대학이 어디있습니까?
    위에 제시된 대학 중 수원대 빼고 , (보수 + 연구학생경비) / 등록금 비율의 평균이 100.1%
    최저 평택대 84.9%, 최고 아주대 129.0%
    윗 대학 중 최저인 평택대 2012년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
    그런데, 수원대 , 평택대보다 낮은 65.3%
    등록금 받아서 보수도 안주고, 연구학생 투자도 안하고 뭐하자는 것입니까?
    우리보다 못한 대학 어디있습니까? 네!! 좀 알려주세요.

  • 13.05.18 13:18

    저는 정말 궁금해요. 그렇게 교수, 학생, 직원 착취해서 모은 적립금으로 무얼 하려는지?

  • 13.05.18 13:20

    저번에 나왔던 댓글에서는 총장이 먹튀할 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 13.05.18 13:32

    먹튀하기는 힘들거고, 다른 재벌에게 학교를 팔아 넘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총장님은 늘 다른 재벌들 만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 참, 정말로 천박해!

  • 13.05.18 13:44

    다른 재벌에게 학교를 팔아 넘기면 무슨 이익이 떨어지나요? 적립금을 손 댈 수는 없지 않나요?
    혹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묻습니다.

  • 작성자 13.05.18 14:24

    등록금 대비 (보수 + 연구학생경비) 비율이 낮은 대학 어김없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되었습니다.
    낮은 3개 대 : 평택대 (84.9), 안양대(89.1), 세종대(91.4) 모두 재정지원제한 대학
    그런데, 우리 수원대 65.3% 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 13.05.18 12:34

    이래서, 견제와 감시기능은 필요불가결합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개교이래 이런기조가 유지되어 계속해서 경쟁력이 뒷걸음만 해오고, 이제는 대학의 모순을 얘기할 때 쓰레기 같은 지방대학들 틈에 끼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네요. 정말 자존심 상하지 않습니까? 이런 곳에 몸담고 있으며, 그래도 수도권의 명문사학이라는 허울아래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양심이 간지러워요. 정신을 차리고 쓰러져가는 학교를 바로세우는 데, 혼심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병든채 모르고 있을 때가 문제이지, 이제는 내병을 내가 알고 있으니, 약만 잘 쓰며, 관리만 착실히 하면 곧 예전의 위상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정신 차려야지.

  • 13.05.18 12:43

    학생을 위한 비용을 빼고, 연구용으로 지출된 예산을 산출해 보면 어떨까요? 거의 제로가 아닙니까? 이부분을 타학교와 비교분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외부 연구비를 제하고 학교자체 연구비 지출만을 고려하면, 대학의 3대기능으로 교수를 평가하는 교육, 연구, 봉사에서 자체연구비가 거의 제로라면, 아예 그 기능을 포기한 학교라 해도 되겠지요. 그러면서 교수들에게 연구영역에 가장 엄격한 잦대를 들이대고 꼼짝 못하게 옭아메는 수법이 참 우습네요. 이제는 고쳐야지요. 더 이상 당하면 안됩니다. 모든 그릇된 부분을 바로세워야 합니다.

  • 13.05.18 14:23

    총장님의 수원대가 이 지경인데, 교협에서는 상생하자고 외치니 너무 순진한 접근이라고 생각됩니다.

  • 13.05.18 14:48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쫓아낼 수가 있고, 국민이 탄핵하면 대통령도 물러나게 할 수도 있는데,
    사립대 총장이 학교를 x판으로 운영한다면, 합법적으로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 13.05.18 17:45

    아! 놀랍습니다. 구두로만 전해들은 내용이 이렇게 정량적인 테이블로 확연히 들어나니, 정말로 다시한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읍니다. 우리 학교의 현실이 너무 비참하네요, 앞으로 진정한 변화가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한 듯합니다. 학교변화가 일시적이고 땜방식은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네요.. 아! 답답하네요..!

  • 13.05.18 18:46

    정말 놀랍습니다!!! 말로만 듣던 현실, 정확한 데이터로 구체화 !
    교협이 근거없이 내세운것이 아닌, 대학 당국이 대학 알리미에 올려놓은 그 데이터!!
    제발 부실 대학 선정되지 않길 바라지만, 그것을 대비해야 할 단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감히, 만일, 대학당국이 부실대학 선정의 책임을 교협에게 뒤집어 씌운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걱정되고 답답합니다.

  • 13.05.18 19:52

    부실대학의 책임을 교협에게 뒤집어 씌운다?
    소가 웃을 일이요, 개가 짖을 일입니다.
    수원대에서 한 사람 빼고 모든 사람이 원인을 아는데요!
    아니지요. 그 한 사람도 원인을 잘 압니다. 너무나도 잘 압니다.
    어떻게 해야 부실대학 지정을 면할 수 있을지 너무나도 잘 알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5.18 20:49

    (댓글이 하도 많아서 페이지가 넘어 왔습니다. 여기는 2페이지이고 1페이지에 많은 댓글이 있습니다.)

    교협이 등장했기 때문에 학교 정상화의 희망이 나타났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학교를 정상화 시킵시다.
    총장에게만 학교를 맡겨 두어서는 절망입니다. 우리 모두 교협에 가입하여 수원대를 부실대학에서 구합시다.

  • 13.05.19 03:43

    총장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직장인 수원대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총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을 바라보는 교수님이라면,
    모두 교협에 가입하여 수원대를 정상화시킵시다.

  • 13.05.19 09:04

    전 적립금을 쌓으면 학교가 부자가 되기에 좋은 줄 알았습니다. 우린 부자 대학에 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내는 돈의 반, 다른 학교 반의 수준에서 학생이 공부하는 줄 몰랐습니다.
    그 동안 학교를 거쳐가고 졸업한, 수 만의 학생들에게 사죄합니다.
    그 동안 수원대를 잠시라도 근무하셨던, 결국 타 대학으로 가시게 되신 여러 교수님들께 사죄합니다.
    받아야 할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 우리 대학 교수님께 사죄합니다.
    받아야 할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 우리 직원분께 사죄합니다.
    우리 조교 및 강사선생님들께 사죄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학교를 다니는 우리 학생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못난 우릴 용서해주세요

  • 13.05.19 09:42

    투입대비 아웃풋을 생각하면, 재미있습니다. 다른 학교 졸업생과 비교할 때, 수원대 졸업생은 반쪽짜리 불량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학사학위를 받았는 데, 정작 학생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 비용이 절반 밖에 들지않았으니, 불량품 생산공정에 양질의 원자재를 투입한 샘이지요. 수원대 시스템이 도깨비 방망이가 아닌이상 그런 샘이지요. 그러니 계속해서 학교의 위상이 떨어져 왔나 봅니다. 이런 책임은 누가 져야하나요. 최대 피해자는 누구인가요. 어리석은 수원대인이여, 교수, 직원, 학생 그대들이 애처롭습니다. 그러면서 실상에 대한 개선책 하나 내어 놓지 못하는 가련한 군상들...고양이 앞에 쥐들,숨쉰다고 살아있나

  • 13.05.19 11:38

    이 게시글의 내용은 학교에 요구하는 공식문건에 담아서 보낼 것을 검토할 것입니다.

  • 13.05.19 21:42

    상생21님, 이 글에 실린 표를 주제로 하여 교무위원들과 교협대표 3인과 좌담회나 토론회를 한번 건의해 보시지요. 이 표는 학교발전 논의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 13.05.21 22:07

    위 자료를 준비하신 큰바위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대학알리미에서, 하나의 대학만 조사하려는데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여러 대학을 뽑아서 정리를 하시고 그 의미를 정확히 전달해 주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치가 정확히 모든 것을 말해주군요. 저는 보수 19.5%와 (보수/등록금) 비율 39.4%의 차이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보수 19.5%에는 전년도미사용이월금 650억이 포함되어 계산되기에 저 숫자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 금액이 다음년도에 거의 그대로 넘어가기에 저 19.5%는 아주 낮은 수치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적립금가장많다는 이대도 미사용 이월금이 100억에 불과하더이다.

  • 13.05.21 22:17

    한해에 사용하지 않은 돈이 650억원이라고요?
    아니 100명 계약직 교수님들 연봉 2000만원 올려봤자 20억이면 되는데.....
    참 말이 안 나오네요. 욕 나오려고 하는 것 꾹 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학교측에서는 학과운영비 주고, 논문 발표비 주고, 기자재 사 주니 이제 변했다고 주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인 계약직 교수님 처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마디도 없네요.

  • 13.05.22 00:16

    저 역시 계약직 교수에 대한 처우 개선 요구합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지만, 대학의 미래는 신임교수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래의 대학을 이끌어갈 지도자, 리더들을 이처럼 막 아니 노예처럼 대할 순 없습니다.
    그 엄격하다는 하버드 대학도 조교수에 대한 평가가 2-3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기간엔 강의도 거의 안주고 연구 성과만 요구한답니다.
    그런데, 수원대학 ! 하버드 보다 위입니까?
    어떻게 미래 대학의 재원들을 근 10년간 평가할 수 있나요?
    그것도 강의는 12-18시간 시켜가면서요?
    학교부터 우선 정당한 원칙을 지킵시오! 원칙을 지키는 대학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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