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짜
60㎝가 넘는 감성돔을 부르는 애칭.
어신
물고기가 미끼를 문 것을 알 수 있는 신호. 일반적으로 찌나 초릿대를 이용해 파악한다. ‘입질’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예1) 어신파악이 어렵다 -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는지 안물었는지 알기 어렵다.
어신찌
물고기의 입질 여부를 알 수 있는 찌.
여
섬보다 작은 규모의 암초. 사전적으로는 나무가 자라지 않는 작은 암초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섬 가까운 곳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바다 한가운데 외따로 떨어진 것도 있다.
예 1) 여 부근으로 채비를 흘려야 입질 확률이 높다 - 릴 찌낚시를 할 때 채비를 여 부근으로 흘리면 입집을 받을 확률이 높다.
예 2) 여밭 - 여가 많이 있는 지역.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심이 얕은 곳이 대부분이다.
항해가 어려우므로 큰 배는 접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여치기
여에서 하는 낚시를 뜻하는 낚시용어. 만조때 잠기는 간출여가 드러날 때를 노려 그곳에서 하는 낚시를 뜻했으나, 차츰 여에서 하는 모든 낚시를 일컫는 말이 됐다. 규모가 작은 여에서 이루어지는 낚시인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 필수장비만 휴대하고 내리는 게 바람직하다.
예 1) 여치기에 조과가 좋다 - 여에서 낚시를 하면 물고기를 많이 낚을 수 있다.
예 2) 간조 전후를 노려 여치기를 할 수 있는 포인트 - 평상시에는 물에 잠겨 있다가 간조를 전후해서 잠깐 드러날 때 내려 낚시를 할 수 있는 곳.
역광찌
태양이 정면에 있을 때 수면에 빛이 반사되는 상황에서도 보이도록 만들어진 찌. 찌톱 내부에 반사판을 부착한 종류와, 표면도장을 거칠게 처리해 찌 자체의 반사광을 없앤 종류가 있다. 완전 역광인 상황에서도 보이는 찌는 없고, 단지 수면에 비치는 반사광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찌를 말한다.
예신
물고기가 미끼를 완전히 삼키기 전에 나타나는 신호. 찌가 조금 움직이거나, 초릿대가 까딱거리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와류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특정한 지점을 중심으로 빙빙 도는 조류. 강한 조류 주변에 많이 생기며, 수중여 주변에서 생기는 경우도 많다. 곶부리나 여의 조류 반대 방향에 생기기도 한다.
예 1) 와류가 일어나는 지점을 주목해야 한다 - 조류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 곳은 수중여를 비롯한 각종 포인트 여건이 형성된 곳일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깊게 공략해야 한다.
완충고무
찌와 수중찌, 수중찌와 도래가 서로 부딪히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고무. T형과 O형 두가지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O형은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에 사용하고, T형은 수중찌와 도래 사이에 사용한다. 쿠션고무라고도 한다.
외줄낚시
볼락, 열기, 우럭 등을 낚기 위해 배를 타고 하는 낚시. 하나의 기둥줄에 여러개의 바늘이 달린 카드채비를 사용해서 낚시를 한다.
외줄카드
외줄낚시용 채비. 하나의 기둥줄에 여러개의 바늘이 달려 있는 채비를 두꺼운 종이에 감아놓은 모습이 마치 카드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원줄
낚싯대에 묶거나 릴에 감아 쓰는 낚싯줄. 원하는 지점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과, 채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원투
채비를 멀리 던지는 행위.
예 1) 채비를 최대한 원투한 다음 -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진 다음
원투낚시
사전적 의미는 채비를 멀리 던지는 낚시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무거운 봉돌을 단 채비를 멀리 던져 가라앉힌 다음 바닥층을 노리는 원투처넣기낚시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원투낚시는 크게 돌돔이나 혹돔 같은 대물을 노리는 낚시와, 백사장에서 도다리나 보리멸을 노리는 낚시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흔히 돌돔(혹돔)처넣기 또는 돌돔(혹돔) 원투낚시라고 부르고, 후자는 백사장 원투낚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릴찌낚시 채비를 멀리 던져서 낚시하는 것을 원투낚시라고 부르는 사람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을 뿐더러 원투처넣기와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본지에서는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투처넣기
원투낚시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채비를 던져 바닥층까지 가라앉히는 낚시라 해서 처넣기라는 표현을 쓴다.
원투형 찌
자체 중량을 무겁게 만들어 멀리 던질 수 있도록 만든 찌. 찌의 부력과는 상관이 없다. 다만 무게를 무겁게 하기 위해 부피를 키운 경우가 많으므로 감도가 다소 떨어지고, 먼 거리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으므로 일반적이 찌보다는 여부력이 조금 더 있다는 특징이 있다.
웜
벌레라는 뜻을 가진 루어의 일종. 젤리처럼 부드러운 고무재질을 사용해 각종 벌레나 물고기 형상으로 만들어 놓은 루어의 일종.
이단찌
2개의 찌를 사용하는 것. 일반적으로 아래쪽에 다는 찌는 입질을 포착하는 어신찌이고, 위에 다는 찌는 채비를 던지기 위한 던질찌 기능을 한다. 아래쪽에 다는 찌는 소형 막대찌나 소형 구멍찌인 경우가 많고, 위에 다는 찌는 원투형 또는 일반 구멍찌인 경우가 많다.
이동도래
도래의 고유기능인 낚싯줄을 묶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로는 도래라 하기 어렵다. 외형으로 볼때 스냅도래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고리부분에 난 구멍이 작다는 차이가 있다. 고리부분에 원줄을 끼우고 스냅 부분에 고리찌나 막대찌를 달아, 릴 찌낚시를 할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전용 제품도 나와 있으나, 스냅도래를 그대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다.
인터라인대
낚싯대 외부에 가이드가 없는 릴낚싯대. 가이드가 낚싯대 내부에 있어, 낚싯줄이 낚싯대 안쪽을 통과해 방출된다. 몇년 전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차세대 릴낚싯대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 처럼 여겨졌으나, 낚싯줄이 낚싯대 내부에 달라붙어 적절히 방출되지 않는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최근에는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다. 하지만 지금도 꾸준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줄 방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낚싯대 제조업계의 주장이다. 만약 줄 방출 문제만 해결된다면, 다시 한번 선충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입질
물고기가 미끼를 먹는 행동. 또는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찌나 초릿대를 통해 나타나는 일종의 신호.
예 1) 입질이 온다 - 물고기가 미끼를 문다.
예 2) 입질이 시원하다 - 찌나 초릿대를 통해 물고기의 입질이 분명하게 전달된다.
잠길찌낚시
찌가 수면에 떠있지 않고 가라앉게 하는 낚시. 찌 부력보다 침력이 센 수중찌나 봉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처음부터 마이너스 부력을 가진 잠수찌가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잠수찌
마이너스 부력(침력)을 가지고 있어 물에 가라앉는 찌. 수중찌보다 부피가 커서,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천천히 가라앉는다는 특징이 있다. 직벽을 노리는 벵에돔낚시나, 제주도 일원의 배낚시에서 많이 사용한다. 감성돔낚시를 할 때 전유동채비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장구통릴
베이트캐스팅 릴의 다른 이름. 릴 모양이 마치 장구처럼 생겼다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전동릴
로터의 회전을 전기의 힘으로 조절하는 릴. 형태는 베이트 캐스팅 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낚싯줄을 감는 기능 뿐 아니라, 낚싯줄이 풀려나간 길이와 남은 길이 등을 알려주는 부가기능들이 추가된 종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배낚시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전유동낚시
원줄에 찌매듭을 묶지 않는 릴 찌낚시. 미끼가 내려가는 수심에 제한이 없으므로 얕은 곳에서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찌
전지찌를 잘못 부르는 말.
전지찌
내부에 전지를 넣어 소형 전구에 불이 들어오도록 만든 밤낚시용 찌. 막대찌 형태와 구멍찌 형태가 있다. 케미라이트에 비해 빛이 밝기 때문에 채비를 먼 거리까지 흘렸을 때도 가시성이 우수하다.
제로찌
부력이 0에 가까운 찌. 부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도래나 봉돌 같은 소품도 극히 제한적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상층부를 노리는 벵에돔낚시에 주로 사용되며, 벵에돔을 상층까지 피워 올리기 위해 많은 양의 밑밥이 필요하다.
찌 자체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벵에돔의 입질이 약을 때에도 위력을 발휘한다. 조류가 없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봄·여름 감성돔낚시에도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잔존부력이 더욱 제한된 00찌와 000찌도 나와있다.
조경
속도, 방향, 규모 등 성질이 다른 조류가 서로 만나 띠를 이루는 곳. 조류는 성질이 다른 조류를 만나면 잘 섞이지 않고 서로 경계를 이룬 채 흘러간다. 따라서 두 조류가 만나는 지점에는 일종의 경계선이 형성되고, 이 경계선은 조류의 흐름에 의해 길다란 띠를 이루게 된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조경이 일어난다고 하며, 이런 곳을 조경지대라 한다.
조경지대
본류와 지류, 본류와 본류, 지류와 본류 처럼 성격이 다른 두가지 조류가 만나는 경계지점이다. 성격이 다른 조류가 만나면 서로 섞이지 않고 경계를 이룬채 흐르게 된다. 이때 그 경계선을 따라 수면에 가느다란 띠 모양을 한 물무늬가 길게 나타나게 된다. 이곳이 조경지대이다. 조경지대는 대개 그 경계선을 기준으로 갯바위쪽에 입질 포인트가 형성된다.
조류 흐름이 강한 사리물때에는 갯바위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류가 약한 조금물때에는 갯바위 가장자리 아주 가까이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인트에 따라서는 사리물때에 가까운 곳에 조경지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기도 하며, 반대로 조금물때에 멀리 형성되는 곳도 있다.
조경지대에서는 거품띠가 수면에 길게 형성되거나, 쓰레기를 비롯한 작은 찌꺼기들이 줄 지어 떠있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조과
釣果. 낚시로 얻은 결과물.
예 1) 좋은 조과를 거뒀다 - 물고기를 많이 낚았다.
예 2) 조과를 높이려면 - 물고기를 많이 낚으려면.
조금
물때는 음력을 기준으로 1물부터 15물로 구분한다. 같은 물때는 한달에 약 2번 돌아온다. 1물은 음력 10일과 25일이다. 흔히 바닷물은 15물 또는 0물인 음력 9일과 24일이 가장 적게 들고 적게 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를 조금물때라고 한다. 조금물때에는 만조일 때와 간조일 때의 수면 차이가 작으며 조류 흐름도 느리다.
하지만 물때는 현실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조금은 0물이나 15물이 아니라 14물을 가리키며, 사리는 7물이 아니라 6물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옛부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어부들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다. 어부들이 그렇게 불렀던 이유는 달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매달 보름과 그믐을 기준으로 그 날을 사리라 하고, 그로부터 8일 후인 음력 8일과 23일을 조금이라 불렀던 것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현실에 있어서 바닷물이 가장 적게 들고 적게 나는 날은 14물이나 15물(0물)이 아니라 음력으로 11일과 26일인 2물이다.
조금물때
조금 전후 2~3일 간 조류가 약하게 흐르는 기간.
조류
바닷물의 흐름을 통칭하는 말. 조류는 달의 인력, 해류, 물밑지형, 물밖지형, 바람, 수온 등 수많은 외부조건의 영향을 받으므로 때와 장소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물고기의 생활습성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조류의 형태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 연습을 충실히 해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예 1) 조류가 복잡하다 - 조류가 물밑 지형의 영향을 받아 일정한 속도로 흐르지 않거나, 여러 방향에서 흘러드는 조류들이 만나면서 일관성 있는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다. 조류의 속도와 방향이 수시로 변한다.
조황
釣況. 물고기가 낚이는 정도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
예 1)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 - 물고기가 많이 낚이고 있다.
예 2) 꾸준한 조황 - 물고기가 꾸준하게 낚이고 있는 상황.
좁쌀봉돌
좁쌀만한 크기, 혹은 좁쌀 모양의 봉돌이라 해서 이렇게 부른다. 작은 납봉돌 중간에 홈을 파서 낚싯줄에 물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조개봉돌’이나 ‘깨물이봉돌’이라고도 하지만 용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본지에서는 ‘좁쌀봉돌’한가지로 통일해서 부른다.
종조류
속으로 빨려드는 조류. 소용돌이 형태를 띄는 경우에는 쉽게 눈으로 구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강한 조류가 흐르는 갯바위 주변에 많이 생긴다.
예 1) 종조류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밑밥효과가 좋다 - 조류가 아래로 빨려드는 곳에서는 밑밥이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밑밥에 의한 유인효과가 좋다. 특히 바닥층을 주로 공략해야 하는 감성돔낚시에서는 그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주먹밑밥낚시
바늘에 집어제를 단단히 뭉쳐서 가라앉혀 바닥층에 있는 물고기를 낚는 낚시 방법. 흔히 일본 말인 ‘당고낚시’라고 부른다. 밑밥을 바늘에 뭉칠 때 미끼를 꿴 다음 뭉치기도 하고, 다른 미끼 없이 집어제만 뭉치기도 한다. 잘 뭉쳐지고 늦게 풀릴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든 전용집어제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화 돼 있지 않다.
줄보기
밤낚시를 할 때 낚싯줄을 쉽게 잡기 위해 원줄에 끼워넣는 케미라이트 결합형 플라스틱 고리.
중날물
조류는 약 6시간마다 한번씩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초, 중, 끝물로 나눌 수 있다. 날물인 경우 만조~2시간은 초날물, 2~4시간은 중날물, 4시간~간조는 끝날물이 되는 것이다. 중날물은 날물이 진행된지 2~4시간이 되는 기간으로, 날물 조류가 가장 강하게 흐르는 때다.
중들물 꿰
들물이 진행된지 2~4시간이 되는 기간으로, 들물 조류가 가장 강하게 흐르는 때다.
지류
지형적인 이유로 본류대에서 갈라져 나온 조류. 곶부리, 홈통 안과 주변, 간출여나 수중여 부근 등에서 많이 생긴다.
예 1) 지류에 채비를 태워 흘린다 - 본류대가 아닌 약한 조류를 타고 채비가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지류대
지류의 흐름. 조류는 일반적으로 띠 형태로 흐른다. 지류는 폭이 좁은 띠 모양으로 흐르고, 본류는 폭이 훨씬 넓은 띠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직결
도래를 사용하지 않고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는 묶음법. 직결은 도래를 사용하는 것 보다 튼튼한 묶음법은 아니다. 하지만 도래를 사용할 때에 비해 채비가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도래를 사용하는 채비는 강하기는 하지만 약점도 있다. 도래를 묶은 부분에서 각이 생겨 채비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문제다. 이런 문제점은 제로찌 채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제로찌 채비를 할 때 반드시 직결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밑채비가 찌부터 미끼까지 거의 일직선을 유지한채 내려가므로 매우 자연스럽고 입질 전달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직벽
절벽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낚시꾼 말. 갯바위 지형이 깎아지른듯한 모습일 때 이렇게 부른다. 겉보기에는 사람이 내릴 수 없을 것처럼 보여도 오랜 풍화작용의 영향으로 한두명씩 내릴 수 있는 자리가 있다. 뒤쪽으로 대피할 수 있는 통로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파도가 높은 날에는 내리지 않는 게 좋다. 예1)직벽 포인트-직벽에 있는 낚시자리.
집어제
대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밑밥을 만들 때, 밑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섞는 분말. 곡물이나 어분, 해조류 가루 등이 주요 성분이다. 집어제는 밑밥의 집어효과를 높여줄 뿐 아니라, 반죽했을 때 잘 뭉쳐지므로 밑밥을 멀리 던질 수 있도록 해주며, 물속으로 발리 가라안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집어케미
참돔이나 볼락, 농어와 같이 빛에 반응하는 물고기를 낚기 위해 목줄에 다는 소형 케미라이트. 루미꼬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