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편대채비(이하 편대채비)는 원래 강선의 중앙에 조개봉돌을 가로로 물리고 강선 양쪽 끝에 합사목줄로 바늘을 연결, 마치 지게 형태의 구조를 띤 두바늘채비로 개발됐다. 철사편대채비는 2002년경부터 경기낚시에서 ‘우승테크닉’으로 시선을 끈 바 있다. 이 채비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거나 우승권에 접근한 선수들이 많이있다. 강선을 목줄처럼 사용한다는 점, 입에 걸린 바늘이 빠질 상황에서 다른 바늘이 몸에 잘 걸린다는 점 등을 이유로 한때 경기낚시에서 이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현재는 다른 유형의 채비와 마찬가지로 정당한 기법으로 받아들이는 데 이론이 없는 상태.
이 채비의 봉돌을 2개(주봉돌과 보조봉돌)로 분할하고 그 균형의 비밀을 찾아냄으로써 편대채비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구조를 살펴보자. 원줄과 주봉돌(고리봉돌을 주로 쓴다)은 스냅도래로 연결한다. 스냅도래를 써야만 부력 균형을 세밀하게 조절할 때 O링을 가감하기 편하다(사용법은 추후 설명). 주봉돌 아래 8~9cm 길이의 합사를 연결하고 그 아래 지게 모양의 채비를 단다. 가로로 놓인 길이 5.5cm 강선 가운데 보조봉돌을 달고 양쪽 끝엔 각각 2.5cm 합사 목줄을 연결한다(그림1과 사진1 참조). 바늘의 색을 달리해 붕어가 어느 미끼에 반응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해여
저두 이채비를 잡지에서 봤는데요..내림하는 양반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는 채비임이 입증되었습니다..엄청나더군요 ...이렇게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프로에서 본 편대 체비가 바로 이거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테스트 중인데 효과가 있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