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대
학명 : Phragmites communis, 영명은 Reed 흔히 ‘갈대’ 하면 여자의 마음을 연상한다. 이런 데는 아마도 ‘갈대의 순정’이란 가요가 단단히 기여했을 성 싶다. 근데 많은 사람은 갈대와 억새를 혼동한다. 갈대는 꽃이삭이 다소 수더분하게 생겼고 강가나 물가 등에 나는 습색식물이지만 억새는 꽃 이삭이 질서정연하게 생겼고 주로 들이나 산에서 난다. 바람에 나부끼는 모양은 갈대보다 억새가 훨씬 아름답다. 특히 역광으로 나부낄 때 은색빛을 보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러니 ‘갈대의 순정’을 지은 작사가가 억새를 갈대로 혼동한 게 아닌가 싶다.
▣억 새
억새--아시아 남동부가 주원산지이다. 영어로 'eulalia'라고도 하는 참억새(M. sinensis)와 또 다른 2종은 은빛 또는 흰색의 깃털처럼 생긴 꽃차례를 보기 위해 잔디밭이나 가장자리의 경계를 나타내는 관상용 식물로 심고 있다. 몇몇 변종의 잎은 노란색이나 흰색의 띠 또는 줄무늬가 있다. 말린 꽃차례는 장식용으로 쓰기도 한다. 율랄리아속(Eulalia) 또한 다년생초로 이루어진 속의 식물명으로 율랄리아 풀바(E.fulva)가 포함되는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말레이시아·남동아시아 등에서 사료로 중요하게 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억새" 와 "갈대" 를 잘 구분 하지 못 하는것 같습니다. 갈대로 통칭 해 부르는 경향이 많구요. 억새 와 갈대 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라는 장소가 다르다. 억새는 산이나 들판에서 자라고, 갈대는 습지나,물가에서만 자랍니다. 따라서 갈대가 많은 고개라고,해서'갈재'라 이름 붙여진 지명도 많다. 사실은 "억새"를 '갈대'로 착각한 것이다.
억새는 은빛이나 횐색을 ,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띤다. 또 억새는 1~2m로 상대적으로 작은데 비해 갈대는 보통 2~3m로 키가크다. 또한 억새는 한올 한올 분리돼 있어 가지런한 느낌을 주며, 갈대는 이삭이 뭉쳐져 있어, 부풀부풀한 느낌을 준다. 고로 , 산이나 들판에서 자라는 것이 "억새" 이고, 물가 등 습지에서 자라는 것이 "갈대"라고, 쉽게 이해하면 된다. 갈대를 줄여 "갈"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갈대꽃을 "갈꽃" 이라고도 한다. 바야흐로 "억새" 와 "갈대" 의 계절 가을입니다. 산꾼들이 즐겨 찾는것이 억새 입니다. 억새는 저희들이 다녀온 명성산..민둥산..화왕산..신불산.. 천관산등 유명한곳이 많고..북쪽에서부터 만개해서 마지막으로 11월 초중순경에 천관산에서 축제를 합니다. 이제 억새와 갈대 구별 되시나요?흠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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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갈대 와억새 오늘이야 알았습니다
이제는 절대루..헤깔리지 않지요..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