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무진은 황해도 서쪽 끝인 북한 장산곶과 불과 12km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 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기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입니다.
바로 다음날 인천으로 가는 여객선이 떠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에서 출항 통제전 마지막 유람선을 탈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배가 많이 흔들리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두무진의 비경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40여분간의 해상관광에 이어 1시간여의 육상관광까지 함으로써 두무진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였으며
유람선을 타고가면서 백령도 앞바다에 살고있는 물범이 물위로 머리를 내놓는 순간을 마주한 것도 행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