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북한산을 가기전에 여행유트브를 보다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7선중에 6위인 이탈리아의 포지타노가 나와서 추억을 소환해본다.
내가 다녀온 오스트리아의 할스타트도 4위로 뽑혔지만,다녀온지가 20여년이 넘어 사진이 어디에있는지도 몰라서 아쉽다.
1위는 생소한 영국의 바이어리마을이다.
7곳중에 딱 2군데만 다녀와서 나머지 마을은 언제 갈수있을지는 모르겠다.
포지타노를 간날이 2019년 12월 초이었고,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몇장만 찍었고, 풍광이 아름답게 나오지못했다.
포지타노 전경,
이태리는 4번을 갔었다.
가장 좋았던것은 시칠리아섬이었다.
나의 다음 목적지는 돌로미테트레킹으로.
하필이면 날씨운이 없었다.
포지타노 위치.
로마는 2번을갔지만,너무 복잡해서 이제는 패스.
나의 여행패턴도 나이를 먹음에 따라 많이변했다.
1987년 여름방학때 동남아시아 일주여행으로 시작하여 여행을 한지가
벌써 37년이 흘렀다.
처음엔 유명관광지와 박물관,시장구경을 하던것이 이제는 오지와 자연,현지사람들과의 체험으로 바뀌었다.
아마 여행자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남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다.
5대양,6대륙중에
유일하게 남미만 아직 못가서 후회된다.
보다 젊었을때 산이나 딴곳을 다니느라 미루었던것이.
솔찍히 이제는 먼곳가기가 싫기도하고,
나도 터블런스공포가 있다.
몇번 혼난적이있어.
지금까지 다녀온곳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것은 사하라사막과 히말라야이었다.
나의 스타일에 딱 맞는듯.
첫댓글 저도 이젠 비행기 오래 타는게 힘들더라구요
다음달에 3주간 스위스 갔다가 돌로미티 돌아보러 가는데요
이탈리아는 내년 9월쯤 다시 계획하고 있어요
로마 아래쪽으로 돌면서 포지타노도 갈 예정인데 아름다운 도시라니 좋은데요
그때 시칠리아섬도 일정에 넣는걸로..
돌로미테를 가신다니 부럽네요.스위스도 좋고,포지타노,시칠리아도 좋아요!
저는 당분간 해외는 가까운곳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