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 보고싶은 희찬이에게

[dandelion]

안녕 🌞
잘잤어?

오늘은 출근길 버스에서 편지 쓰는 중
며칠 쉬었다고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니까 어색하네ㅋㅋ

아침 공기도 제법 차가운게 이제 진짜 가을이 왔나봐
이러다 금방 겨울되겠지? 🥶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고!

사실 난 추운거 좋아하진 않는데 희찬이는 어떤지 궁금하다ㅋㅋㅋㅋ

아 궁금한거 하니 또 생각나는데 (의식의 흐름....
밀양 갈때마다 공포영화 본다고 했잖아?!

나는 무서운걸 진짜 못 봐서 너무 대단해 ㅋㅋㅋ
무서움보다는 재미가 큰걸까 밤에 잘 때나 씻을 때 갑자기 생각나서 무섭지 않아?..

세수하거나 머리 감을 때 눈 감으면
왠지 뭐 튀어나올 것 같고 ㅠ

난 무서운거 보면 저래서 못봐 하하

귀신 나오는 영화는 아니지만
'겟아웃'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것도 좀 쫄면서 봤어 근데 인생영화야 추천할게 👍

이 감독님 영화는 무서운거 못 보는 나도 참고 볼 정도로 너무 재밌더라구
'어스'도 진짜 재밌게 봄!!!!!!

아이고
너무 주절주절 떠들었다

오늘도 끝내주게 푹 쉬는 하루보내고
10월도 재밌게 보내보자

사랑해 ❤️


(+) 지금 듣고있는 노래 하나 추천 🌊🌊🌊

https://youtu.be/WBn8UBci5cA?si=hyv63lndPLkG3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