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장만하고 싶은데요. 아직 미혼이구요.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돈이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고민하고 있는 곳이 두 곳입니다. 신도림 청구아파트(18평)와 하안동 주공아파트(18평) 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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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청구아파트(18평) : 신도림 역세권이고 신도림역 옆에 테크노마트 건설중, 주변 하천 정비, 영등포역과 이어진 도로 확장 등등 호재가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 오피스텔이 건설중이거나 완료됐습니다. 매매가는 9,000만 - 11,000만, 전세는 6,500만-7,500만 정도됩니다. 단점은 단지가 작고(총 200세대 중 48평, 32평, 18평)방이 구별이 없고 원룸처럼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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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동 주공아파트 11, 12단지(18평) : 단지가 크고, 방 구별되어 있고, 광명역 주변 개발이나 경전철 등등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많이 올랐겠지만요. 금액은 위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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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제가 파악한 것을 적어 봤습니다. 제가 대출을 받으면 6,500만 정도 받아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서 사야할 지 아니면 훗날을 기약해야 할 지, 만약 산다면 두 단지 중 어느 단지가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은 지금 신도림역 주변에 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청구 쪽이 더 마음이 갑니다. 주변 개발에 따라 적어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물론 수혜를 입어 가격이 오른다면 주변에 큰 단지와 넓은 평수가 많은 혜택을 받겠죠. 저야 입주해서 살 생각이고 결혼해도 당분간 사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교통 편한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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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러분들의 여러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사야하는지 아니면 후일을 기약해야 하는지, 산다면 어느 단지가 나은지 적절한 대출 방법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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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가 신도림 청구에 살았었는데요(월세).. 투자가치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 아기없이 신혼집으로 살기는 괜찮았는데 단지가 너무 작고(1동) 말씀대로 원룸이란 단점이 있네요. 돈여유가 있다면 월세받는 재미로 사겠지만 대출받아서까지 사기는 좀... 3년전과 매매가도 비슷한거같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하안동 주공이요,,
18평사지 마세요.하안동집값 그대로입니다.결혼하셔도 전세로 사시다가 돈더모으셔서 넓은 평수로 가세요.대출이자만큼 집값 오르지 않습다.차라리 소하동 신규분양이 낫지요.18평 전혀 투자가치없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사는 곳(신도림 역) 바로 옆이라서 부동산에도 가보고 역 주변도 찬찬히 살펴 보고 있습니다. 평수가 적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