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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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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2018 제 20회 한국문화관광 해설사 전국대회,포항
최영자(5기 안동) 추천 0 조회 314 18.10.04 00:1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10월의 첫날.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

해양관광도시인 포항에서 모였다.

 

 

이번 한문관 전국대회를 위해

여러모로 애쓴 경북의 해설사.
 

 

오늘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양으로

아침 바람 가르며 일찌기 길을 나섰다.

 

 

2시간 달려 집결장소에 도착,

가로수 사이로 흔들리는 환영의 플랜카드는

내 마음까지 흔들어 놓는다.

 "설렘"


 

손님맞이에 분주한 스탭들.

며칠전부터,

아니 몇달동안 오늘을 위해

신경을 얼마나 썼겠나.


 

 

그제도 머리 맞대며 밤샘 작업을 한 모양인데

당일인 오늘, 바짝 긴장하며

손님맞이를 해야한다.


 

 

'저 좀 봐'

하나에서 열까지 다 살펴보고

체크하고 기록한다.


 

 

저렇게 쫓아다니다

내일이면 분명 몸살할거야.

 

멀리 경기도해설사가 도착하여

담소나누고 있는 모습.

 

 


전국에서

포항시청 행사장인 대잠홀로

속속들이 모이고 있다.

 

 

 

한문관3000 여명 중에
오늘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500 여명

그야말로 해설사들의 축제다.

 

경문관 사무국장,

행사 점검 중인 지금 

얼마나 가슴떨릴까?

ㅎ ㅎ~


 

 

"내이름은 경상도 울산큰애기~

상냥하고 복스런 울산큰애기~♩♪♬♩♪♬"

 

울산큰애기 샘들 귀엽다.

ㅋ ㅋ~


 

 

한문관 이창환회장님 대회사의 말씀이다.

 

" 올해로 18년이 되는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는

남성으로 비하자면 관례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간 춥고 더운곳, 음지 양지 가리지 않고

지역 관광명소에서 지역과 나라의


 

 

자연, 역사와 인물에 대한

명품 해설로 관람객을 만족하게 하여

애향애국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화관광해설이 꿀뚝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의 중심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해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

 우리 각지역 해설사들,

긍지와 자부심 대단하다는 걸

대화중에 자주 느낀다.

 

 

그렇기에 먼길 마다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이렇게 결속력 다지고 있지 않은가.


 

 

경문관 이은숙 회장님 추진력이 대단하다.

어떻게 이 큰 행사를 이끌어 가시는지.


 

 

혼자서는 절대 안된다.

각지역 회장님의 지지와

앞서한 지역의 지도와 격려,


 


이런 기운을 받고 또 

그 분들이 힘 실어주니.

물론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제일 큰 힘이겠고.


 


내년 전국대회는 머드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에서 열리게 된다.



바톤을 받게 되는 보령. 

보령에서도 역시 머리 짜내며

행사 준비를 할 것이다.


 

 

주최측이 아니면

그냥 참석만 하면 되지만,

주최측에 서고 보니

그 노고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

 

 

포항해설사들의 난타공연.

해설하랴, 공연준비하랴,

시간을 어떻게 쪼개 연습 했는지?


 

 

난 단순해서 한가지 일밖에 할 줄 모른다.

이것이 능력있는 사람과의 차이?
그 능력이 부럽기만 하다.

ㅎ ㅎ~

 

 

한문관과 경문관 회장님 밝은 표정,

오늘 행사의 꽃이다.
아마 이렇게 웃기까지는

숱한 사연도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그렇다.

앞선 사람의 노력이 있다.

여기 참석한 전직 회장님께서

다져 놓은 곳에 바로 세울수 있었던 것. 


 


그러니 독불장군은 없다

내가 잘나서?

ㅋ ㅋ~ 

이렇게 우린 사회적 동물이라

협력하며 살고 있다.



우물안 개구리 되지 않으려고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

ㅋ ㅋ~



내빈들 참석도 축제의 힘이다.

공무원,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참 고마운 사람들.



포항에 이어 영주의 공연단

ㅎ ㅎ~

영주샘들은 이제 독도 홍보대사가 되었다.



독도플래시 몹의 전문가인 영주 해설사.

가사는 언제 들어도 가슴벅차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 



강원도, 또 충청도에서

소책자와 기념품을 나눠줬다는데

난 다른데 신경쓰느라 미처 보지 못했다.



충청도에서 사진 자료 때문에 문의했는데

사진 제공 못해드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엔 우리 경문관 이은숙회장님의

환영사를 보겠다.



여러분,

대한민국 관광의 얼굴!



바로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들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늘 우리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우리가 우리를 칭찬해 주고, 서로 교류하며,




역량은 키워가는 우리들의 축제입니다.'


맞다 우리들의 축제!

같은배를 타고 가는 우리.



경문관 이은숙회장님과

설증남(강원), 장회숙(인천), 박한규(서울)님께서

문화체육관공부장관상을!



국회의장상에는

경기도 회장인 김옥석님께 영광이 주어졌다.



상이란 것이 그냥 주어진게 아니란 걸 안다.

그냥 평범해서는 안되지.



남들보다 더한 노력에, 더 열심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부지런히 뛴 결과다.



이런 넓은 세상에 나와보면

난 너무나 작다.

ㅋ ㅋ~



전남의 조미선 선생님,

안동의 이준용 선생님은 문화재청장상.



오늘같은 날에

문화재청장님 오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행사에 밀려(?)참석하지 못했다.

ㅎ ㅎ~



상이 많아 좋기는 좋다

多多益善?



한국관광공사상은 전북의 박신희, 강원 남미라,

울산 서영애, 충북 강미원 해설사님의 영광이다.



우리는 각지역 담당자하고 친해야 된다.

삐꾸면 서로가 손해다.

사이좋게 잘 지내야 떡도 생기는 법

ㅋ ㅋ~



공무원과 문체부주무관, 한국관광공사차장,

전주 조영호팀장, 포항 이창훈주무관님께 감사패를!

 휴우~

이름 외우느라 식겁했다.

ㅋ ㅋ~



官과民,

우리는 이렇게 상생하고 있다.


오신 손님께

경문관 회장님의 90도 각도의 인사.

ㅎ ㅎ~



장관님~

무에 그리 바쁘셔서 걸음하지 않으시온지

ㅋ ㅋ~



영상편지만 띄우시곤...

ㅎ ㅎ~



한문관의 임원진.

우리 한국 관광을 책임지고 가실 대표자.

 


한문관 회장께서

행사 끝나고 해단식에서 말씀하셨다.



이번 행사에 잠자리도, 먹거리도,

또 크르즈도 한 몫을 했다고...


먹고,자고,즐기고

이것 충족하면 된거 아닌가?

ㅋㅋ~



한문관 역대 회장님과 부회장님.

참 큰 일 해내신 분들이다.



경북의 큰일은 이분들이 담당하셨다.

역대 회장님과 지금 임원진.



이은숙회장님과 권순옥 사무국장,

그 외 이름을 다 거론할순 없지만



이번일에 입술 부풀고 코피난 사람들이다.^^

여기서 박수를 보낸다.



바로 이분들이다.

힘든일 하고도 저렇게 웃는 사람은 첨본다 첨봐!

ㅎ ㅎ~



오늘의 특강은,

세종시대와 소통과 포용의 리더쉽



올해가 세종즉위 600주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존경하는 분이 세종대왕.



강사 신병주 교수는

'그날'이라는 역사프로에서 인기를 얻은

안동사람이다.




만찬이 끝나고 크르즈 승선.



대형 관광유람선인 영일만 크르즈는,



해양관광 명품 도시로 발전하는

포항 열일만 바다를 소개하고,



세계 철강공업 1번지 포스코의 거대 물체와,



연오랑세오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는 일월마을,



그리고 포항 물회의 발원지 설 머리마을과,



국내 최대규모의 해맞이 공원을 지나,

영일대 해수욕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품 관광코스다.



우리는 통기타에 7080시대 노래 감상에

 낭만을 즐겼고

막판에 댄스로 흥겨움을 더하였다.



이런 분위기엔

분위기 맞추는 센스도 필요하다.

경기도 샘들의 끼?

ㅎ ㅎ~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크르즈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밤하늘에 수를 놓은,

역시 불빛의 도시답다.



사마리아 여인?


강원도 샘들의

나이야가라 댄스의 시작이다.

ㅎ ㅎ~



다들 어쩌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갈꼬,

적재적소에 맞게!



아~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들

아침해는 저렇게 다시 떠오른다.



숙소에서 바라 본 일출이

희망을 말해주는 것 같다.



이번 행사에 차가 12대 움직였다.



다음날 아침,

팀별 견학이 이루어졌는데



일부는 포스코, 호미곳,

또 일부는 호미반도 둘레길, 오어사.



그런다음 죽도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고



한시간 자유시간을 주고

죽도시장을 둘러보게 했다.



내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 입을 벌어지게 하는

죽도시장.

싱싱한 해물들이 그야말로 착한가격이다.

ㅎ ㅎ~

 


이 다리는 <원효교>인데

일명 출렁다리라고 부른다.



오어사에서 원효암 방면으로 가는,

 


둘레길을 연결하기 위해

오어지를 가로지르는 현수교이다.



탑에 채색된 잉어와 용문양은,



오어사의 설화와 이어져

'오어지의 물고기가



상류로 차고 올라 용으로 승천한다'는 의미로



원효교를 건너는 관광객들에게,



立身입신, 出世출세의 관문에 이르도록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린 원효교를 건넜으니

입신출세는

따놓은 당상.

ㅋㅋ ~


 

설마~

거북이 간을 탐낸?

아니 토끼간이겠지.

ㅎ ㅎ~



동심으로 돌아간 어린 아이들~



우리끼리 바닷속을 거닐며 놀았다.

ㅎ ㅎ~



'어머나!'

바닷속에서 지갑을 왜 열꼬?



오늘 행사에 분주히 뛰어다닌 스탭.



노심초사 무슨일 일어날까?

계획된 일 어그러질까?



진행자들끼리의 톡에 불이 날 정도다.



"안경을 잃었어요"

"가방을 두고 내렸어요"

"모자는 어디로 갔죠?"



그런걸 다 해결해 준 샘들이 여기 있다.

ㅎ ㅎ~



눈길은 다들 내게로 향하는데

중간의 빨간 상의 남자샘은 뭘하고 계시지?



참 우습다 우스워~


사실은 타지역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에쁜해설사들 사진찍는데 끼려고 뛰는 중.

ㅋ ㅋ~



줄이 길어 뒷 사람들 얼굴이 잘 안보이기에

가까이 가서 한 컷.



무엇이든 공평하게 하면 아무탈 없다.

ㅎ ㅎ~



같은 조건에 불이익 당한다고 생각해 봐라,



나도 가만 안있는다 뭐!
ㅋ ㅋ~



멀리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신 샘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



오가는 길, 만만치 않을텐데

수고 마다 않고 경북 포항을 찾아주셨으니...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화합을 위한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아무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된 이 자리.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곱다.


한문관 이창환회장님의 마무리 인사.



모두가 한마음이 된 모습이다.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지도 고맙고,

 


멀리 제주도, 거제도, 을릉도

그외 도,도,도!

ㅋ ㅋ~



무엇보다도 축제에 참여한

여기 샘들께 고맙다는 말씀드려야 한다. 



잔치집에 사람들이 없어봐라~



이리저리 삼박자가 척척 맞은 축제분위기.




아~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내년 보령에서 만남을 기대해 봐야지.^^



'어라?

선거 유세라도?

꼭 그런 분위기다.




거대한 덩어리 경기도.

경기도는 버스 두대로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를 떠나 보내고,



우리는 긴 숨을 내쉴 수가 있었다.



나야 아무것도 한 일 없지만

그래도 이제 긴장 풀수 있었지.


그간 애써주신 허진섭재무국장님!

일을 끝낸 해맑은 웃음이 좋아보인다.



이은숙회장님도 안도의 웃음을...



이렇게 밝은 얼굴로 마칠수있다는 건 감사한 일.

주최측, 참여자 측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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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04 07:37

    첫댓글 장문의 사진과
    장문의 글~~~
    드라마 한편을 연속하여 본 느낌입니다
    누구나 할 수 없었던 큰 일을
    잘 해 주셨습니다
    역시 스텝진으로 초대 받을만 합니다
    안동의 최영자국장님의 수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18.10.04 14:40

    전국해설사회 추억의 장면장면들
    순간 포착으로 엮어 준 선생님
    수고했어요
    잔잔한 감동에 고마움을 전해요
    일사천리로 행사를 이끌고 마친 이창환회장님 이은숙회장님
    이경애부회장님 운영진선생님들
    큰 행사 치름에 불철주야 애 많이 쓰셨어요
    심신을 아끼지 않은
    아름다운 열정에 아낌없는 갈채를 드려요
    화합과 소통으로
    더 나은 발전의 해설사회를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쳐요~

  • 18.10.04 14:53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8.10.04 17:19

    최영자 선생님,
    열심히 찍으신 작품들이
    멋진 해설과 함께 한편의 기록영화로 탄생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18.10.04 18:30

    최영자선생님
    역쉬~~최고 입니다.
    한문관에 살짝 퍼 갈려했는데
    앗~ 늦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8.10.04 21:19

    언제 어디서 찍으셨는지....최영자 선생님...열정과 순발력이 대단하십시다..

  • 18.10.05 00:00

    최샘. 스토리가 살아있어 공감대가 하늘 만큼 땅 만큼 입니다. 이리저리 동분서주 고생한 보람이 경문관전체 역사를 만들었네요. 웅도 경북의 저력을 이은숙회장님과 임원진 및 포항의 샘들의 일치단결로 훌륭하게 전국대회를 마무리 하셨네요
    이행사에 동원된 모든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많았고 수고 하셨습니다.

  • 18.10.05 07:27

    경문관 최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역사의 한 페이지가 기록으로 남게 되엇습니다.
    힘들고 고생은 하셨지만 보람도 느끼시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8.10.05 16:48

    최선생님! 한문관대회~ 살아있는 한편의 멋진드라마 아주잘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18.10.07 00:26

    대회 모습들을 실감나게 담으시고 멋진 스토리로 엮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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