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동대문 패션타운' 수출한다
상징그룹, 안후이성 허페이 중심가에 유치계약 체결
지난 6월 8일 중국 최대 한류사업군인 중국 안후이성 상징(尙京)그룹이 한국으로 진출, 한류직구 인터넷쇼핑몰 '마이한왕'과 한류 프랜차이즈 사업확대를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상징그룹 한국지사 '상징그룹코리아'를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5일엔 중국 안후이(安徽)성 수도 허페이(合肥)시에 한국의 패션의류와 액세서리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중국판 동대문 패션타운'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안후이성 허페이시 중심가에 대단위 한류패션 전문쇼핑몰 '코스몰'과 동대문 한류패션타운 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다.
상징그룹은 인구 6,800만 안휘성을 대표하는 유통 및 외식 사업 시장개발 부문 5대 그룹사중 하나로, 지난 2003년 한식 프랜차이즈와 퓨전한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후, 한류열풍을 타고 불과 12년만에 중국 전역에 2,5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대형 한류기업군이다. 주력사업은 한식과 퓨전한류 외식 프랜차이즈로,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한류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본사를 북경에 두고 상해 및 청두 안휘성에 이르기까지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39호 2015년 6월 24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39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