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려봅니다ㅎㅎ 근데 제목에 썼다시피 처음 올리는 글이 하소연이네요ㅜㅜ 친구들이 아직 꿈나라에 있을시간이라... 우선 저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나 경미한 보행장애가 있습니다.(남들 걷는게 제가 뛰는 수준, 걸음이 느린정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고 애매해서 등급판정이 안될것 같아 미루다가 이번에 뇌병변6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애등급판정이 되면 지하철 무료이용이 가능한 혜택이 있습니다. 그런데 복지카드가 아직 발급되지 않아 종이로 된 증명서를 역무원님들께 보여드리며 우대권 요청을 해야합니다. 오늘아침에도 학원가려고 지하철역에서 증명서 보여드리며 우대권 발급 부탁드렸는데 분명 어제도 그저께도 발급 됐었는데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는거에요ㅠㅠ 카드 나오기전까지는 교통카드 이용하라면서.. 그래서 제가 어제도 되고 그제도 가능했는데 왜 안되냐고 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는거에요... 다른 역에서는 다 해줬다고 했는데도 그 역이 잘못한거라고 하고 증명서에 제 사진이랑 인적사항 있는데 자세히 보지도 않고 증명서에 사진도 없는데 뭘 믿고 발급해주냐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에요.... 제가 여기 제 사진 있고 동사무소에서도 카드 나오기전까지 증명서 보여주고 우대권 발급받아서 지하철 이용하라고 했다니까 그제서 자기는 잘 모르니까 다른 역무원한테 가서 알아보랍니다ㅠㅠ.. 모르면 처음부터 다른사람한테 요청하라고 하지... 결국 다른분께서 발급해주시고 사과도 대신 해주셨지만 장애인이라고 무시당한건가 싶어서 서럽고.... 울면서 서울올라왔네요...ㅠㅜ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 속상하네요.... 오늘거 공부하면서 잊어보려고 합니당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열공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라용
첫댓글오늘 다 잊고 열공하시고!! 제 생각이지만 그 분은 장애인이라고 무시한게 아니라 그냥 어느 누구한테나 그렇게 대할 확률이 많아보여요.. 강약약강스타일? 님께서 조곤조곤 말씀 하셨을테고요. 아마 첨 부터 강하게 확! 처리해주시는 분 이름표 이름 부르며 민원넣을 기세 보였음 안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런게 잘하는 건 아니고 저도 아무곳에서나 소란 피우는 진상민원인 눈살찌푸려지지만요. 다 잊고 즐겁게 공부하시고 파이팅하세요!!
제가 대신 민원넣어드리고싶네요. 다음에 그런일 있으면 이름 알려달라고 하세요. 소속이랑 이름 알려달라고. 그리고 저한테 쪽지주세요. 자기걸로 갑질해도 안되는데 장애인에게 국가에서 지급되는 복지로 자기가 왜 갑질이죠. 너무 화나네요. 그런사람들 가만두면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다음엔 꼭 저한테 쪽지 주세요. 아주 그런건 조져놔야..-_-
첫댓글 오늘 다 잊고 열공하시고!! 제 생각이지만 그 분은 장애인이라고 무시한게 아니라 그냥 어느 누구한테나 그렇게 대할 확률이 많아보여요.. 강약약강스타일? 님께서 조곤조곤 말씀 하셨을테고요. 아마 첨 부터 강하게 확! 처리해주시는 분 이름표 이름 부르며 민원넣을 기세 보였음 안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런게 잘하는 건 아니고 저도 아무곳에서나 소란 피우는 진상민원인 눈살찌푸려지지만요. 다 잊고 즐겁게 공부하시고 파이팅하세요!!
제가 대신 민원넣어드리고싶네요. 다음에 그런일 있으면 이름 알려달라고 하세요. 소속이랑 이름 알려달라고. 그리고 저한테 쪽지주세요. 자기걸로 갑질해도 안되는데 장애인에게 국가에서 지급되는 복지로 자기가 왜 갑질이죠. 너무 화나네요. 그런사람들 가만두면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다음엔 꼭 저한테 쪽지 주세요. 아주 그런건 조져놔야..-_-
장애인이라고 무시한 거 맞아요! 미친놈 가족들 다 데려가서 그자식 앉혀 놓고 정식으로 사과 받아내세요 그래야 정신 차리고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민원도 꼭 넣으세요!
아뇨아뇨 첫 댓글분이 말씀하신것퍼럼 원래 그렇게 누구한테나 함부로 대하고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그런 나쁜사람이었을거예요 글쓴이님 오늘 하루 속상하실텐데 달달한거 드시고 기분나아지시실 바라요 😊
속상하셨겠네요..세상에는 그런 나쁜 사람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요 힘내세요 !
다른 직원분이 사과하신 걸로 맘푸세요.
마음 속에 담아 두셔봤자 Cecilia님만 손해예요
잊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