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저/신동민 그림
시중에 많은 경제서적들이 넘쳐 나지만, 어려운 설명과 딱딱한 내용들로
스마트북스 | 2012년 04월
이루어져 있어서 몇번 책을 덮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최진기님은 방대한 경제 지식을 초보인 독자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 해 준다.
또한, 이 책은 신똥님의 삽화까지 곁들여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6개월 투자해서 60년동안 써 먹을 수 있는 것이 경제공부라고 한다.
저자는 경제학이 돈 버는 기술을 가르치는 학문이 아니라 선택의 기술을 가
르치는 학문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학문이라 한다.
우리가 살면서 경제와 관련이 없는 것이 없다
우리 생활 자체가 경제이므로 경제흐름과 경제주기등을 모르고 산다면 분명
어느 부분에서 손해가 발생될 수 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의 경제 입문서로 경제상식 500개를 엄선하여 재미있는 사례
들을 엮어 설명 해 준다.
작년 여름에 저자가 앞서 출간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를 읽고 어렵게
만 생각했던 경제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경제공부를 해 오지 못해서 잊고 있었던 부분을 이 책을 읽
으며, 다시 복습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기준금리가 인상, 인하일 때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통화량에 따른 상황별 설명,
채권, 회사채에 대한 설명, 경제정책에 따른 경제변화, 환율시세에 따른 시장변
화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경제상황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일목요연하게 설영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내용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넘어 갈 수 있도록 사이사이 문제풀이란
이 있어서 내용에 대한 정리가 확실하게 되었다.
경제공부를 기초부터 확실하게 다지고 싶은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