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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17회의만남광장 스크랩 십승지 산행 남원 운봉(南原 雲奉) 백리길 두번째 이야기
사중사(박배우*17) 추천 0 조회 76 11.11.22 17: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  산행코스 :  여원재(24번국도) ==> 고남산(846.7m) ==> 유치재 ==> 매요리  ==> 유치삼거리 ==> 가산리(방현저수지) ==> 명석재 ==> 황산(695m) ==> 황산정(국궁장) ==> 화영교(24번 국도)

 

*** 산행시간 :  6시간(식사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약 16Km

 

*** 산행일==> 2011년 11월 19일..

 

*** 날씨 :  안개비

 

*** 함께한 사람 :  놀부와 둘이서.......

 

*** 이동방법==> My Car

 

 

십승지(十勝地)란~~??

십승지(十勝地)는 <정감록(鄭鑑錄)>에서 나온 말이다.

십승지(十勝地)의 십자는 처음에는 10의 뜻으로 쓰였으나 나중에는 ‘가장 좋은’. ‘대표적인’, ‘남조선에 있는’ 등의 의미로 쓰였다.

즉 전란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열 곳을 말하며 <정감록(鄭鑑錄)>에 나와 있는 십승지(十勝地)만해도 모두 60곳이 넘는다.


십승지(十勝地)는 구체적으로

1) 난리가 났을 때 반드시 그 곳으로 피난가야 할 좋은 피난처(避難處)이며

2) 풍수지리의 길지로서 기도나 수도에 좋은 토속신앙의 성지이며

3) 역성혁명가가 미래를 준비하며 은둔해있는 보신처(保身處)이다.

즉 평소에 생활하는 터전과 달리 난세를 대비해서 준비해 둔 곳을 말한다.

창산보명 황보 규 태"의 십승지 연구 ....펌

 

고남산(高南山 846.4m 남원시 산동면 운봉읍)
백두대간의 거대한 산줄기가 백두산 장군봉을 출발하여 지리산 천왕봉까지 남으로 1,621,5km를 뻗어간다.

전북지역의 백두대간 산줄기는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시작되어 대덕산·삼봉산·덕유산향적봉 어깨·육십령·깃대봉을 지나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금남호남정맥을 나누어 놓고, 백운산·봉화산을 지나 고남산을 솟구쳐 놓고, 지리산 방향으로 뻗어간다.

고남산 남동쪽의 물줄기는 광천을 통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북서쪽은 요천을 통하여 섬진강으로 합수된다. 행정구역은 남원시 산동면 중절리·운봉읍에 위치해 있다.
 남원에서 동북쪽으로 바라보면 운봉 여원재에서 북쪽 끝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바로 이산이다.

그리고 남원에서 88고속도로를 달리다 지리산휴게소 중간쯤이나 남원에서 운봉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정상 부근에 거대한 중계탑이 서 있는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이 산은 또 운봉평야에 우뚝 솟아올라서 예부터 전쟁터와 격전지의 방어선이 되곤했다.

 

남원 운봉 백리길 두번째

지난 달 두번째 구간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되고 땜빵을 계획한다

놀부와 놀마를 꼬득여서 중간에 한번 시도를 하긴 했지만 비가 와서 덕유산에서 회차를 하고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랐다가 적상산에 들러 안렴대에서 라면만 끓여 먹고 돌아 온 적이 있다

덕분에 적상산의 가을 단풍과 천일폭포를 제대로 즐기고 오긴 했지만 땜빵을 못한게 못내 아쉽다.

이번에 다시 출발 놀부와 함께이다....

헌데

또다시 전국에 비소식이다

날씨.....왜 도움을 안 주는 거야...........-_-;;

여원재에 도착

십승지 남원 운봉 백리길의 두번째 출발지 여원재에 도착을 합니다

도로 옆에 차를 주차를 하고 출발....

오는 도중에 비는 다 그친듯 하지만 안개비가 살짝.....

여원재

지난번 수봉봉방향에서 내려 온 곳....

여원재 480m 고남산이 846m이니 가볍게 오르면 될 듯 합니다

깨스가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솔내음이 기분이 좋습니다

백두대간 답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여전히 안개비인지 깨스인지 구분이 안가는 등로를 걷습니다

마루금 한 복판으로 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암벽을 만나면서 로프를 의지해 오릅니다

 

곧바로 계단 두개를 지나면서......

고남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선객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왔다는 청운산악회 입니다

정상에는 알루미늄 표지판이 있고...

정상석은 조금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누구의 솜씨인지.....

바위에 산불조심 을 새겨 놓았습니다

산불조심보다 자연보호를 먼저 배워야 할 사람 인 듯 합니다

정상석이 있는 공터에 인천의 산악회원들이 몰려 있습니다

잠시 틈새를 이용해 놀부와 함께 인증 샷~! 을 날려주고.....

나 홀로도 찍어 봅니다....

정상석 뒷면에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새겨져 있고.....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정상석을 찍으면서....

옛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깨스가 가득해 본게 없으니 아쉽습니다

조만간에 비박으로 올 것을 다짐합니다 그때는 차를 타고 올라 오게 되겠지요 편하게.....^^*

정상석 밑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계단길.....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를 만나면서 도로에 내려 섭니다

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면 비박하기가 무척 쉬울 듯 합니다'

곧바로 실행을 할 예정입니다

통안재??

도로를 지그 재그 조금 내려 오다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조그만 고개를 넘슴니다

마루금은 여전히 깨스가 가득하고..........

유치재 (573.2m)

유치재 삼각점

재라면 고개일텐데....

령, 치, 재....다 같은 말일텐데 그 쓰임새와 가끔은 이런 능선 마루금에 있는 것이 궁금합니다

유치재 삼각점을 5분쯤 지나면서 또다른 유치재를 만나게 됩니다

표지기를 만든 표언복 교수님...

나와는 낙동정맥을 함께 하셨고 지금은 호남정맥을 함께 하고 계신 분입니다

백두대간을 현재 7번째 완주중입니다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유치재를 지나면서도 여전히 깨스속을 거닐고......

매요리에 도착을 합니다

골목길이 정겹습니다

매요리 마을 회관 앞의 관광버스......

토요일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두대밖에 보이질 않네요

매요리 경로당과 마을 회관.....

매요 휴게실....

백두대간을 한 산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지나갓을 곳 입니다

주인 할머니도 이젠 많이 늙으시고 집앞의 나무에는 다녀간 산꾼들의 표지기많이 주렁주렁 합니다

매요 휴게실을 뒤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매요리 교회당

도로를 따라 교회앞을 지나고 살짝 산으로 들어섯다 유치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 와도 되었을 유치 삼거리....

마을의 해발 고도가 420m 높습니다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의 이정표는 조금 밑에 있지만 460m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사치재 가기전에 알바를 시작합니다

알바구간입니다

사치재 가기전에 동남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곧바로 알아 차리긴 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고 솔잎길이 너무 좋아서 그냥 진행을 합니다

능선 중간에 용도를 알수없는 철탑.....

알바구간 능선을 빠져나오면서 잘 만들어진 묘지를 만납니다

묘지에서 바라본 방현저수지와 깨스에 가려진 황산

명석재로 오르면서 방현저수지를 지나고....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황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인월과 황산정, 그리고 이곳 저수지를 지나면서 있다고 한다.

십승지를 따르는 등로는 없으니 개척을 해야겠지.......

방현저수지를 지나 명석재로 오르는 길....

끝에 희미하게 지도상의 외딴집이 보인다

명석재에서 바라본 인월 봉대리 방향....

명석재에서 출발하면서 가시덤블을 헤치고 나오면서 만나는 늪지대

물에 빠질까봐 나를 오락가락 하게 했던 곳.....

이곳 옆을 지나면서 우리 "대충산사"의 휘앙새 표지기를 보지만 곧바로 길이 없어진다

길이 없는 곳을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깨스가 가득해 나침반 만 의지한채 오름길만 택하고 오르니.....

인월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고.....

황산......

참 힘들게 올라 왔다.

맑은 날이면 정상을 가늠이나 하면서 오르겠지만 깨스 가득한 길도 없는 산을 나침반만 의지한채 오른다는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놀부....

지난 대전 시경계 100Km 한방에 말아먹기 떼 다시 인대가 늘어나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또 따라 나섯다가 고생을 엄청 해 댄다....

같이 가자고 하는 나도 참 미련퉁이다

동생을 보호 해주고 살펴 줘야 하는데.......

나도 힘들었으니 한 컷.....^^*

정상석 뒷면에는 황산의 역사가 담겨있고.......

이제 화영교를 찍기위해 황산을 뒤로 하고 내려선다.

여전히 깨스가 가득하다

계단도 있고....

올라 올때 생각을 하면 역시 편하다.....^^*

이정표도 있고....

고도를 낮추면서 깨스가 조금은 걷히는 듯 하고....

수정봉??

희미하지만 운봉읍내와 광천.....

오늘의 끝인 화영교가 있는 대덕리조트가 보이고...........

29번 국도

황산정으로 내려오는 길에....이건 먼가요??

그 옆에는 참선하기 좋은 바위가 있고.....

너덜길을 따라 내려 섭니다

황산정

국궁장입니다

 

 

황산정을 내려오면서 바래봉 둘레길 안내도를 보면서 산행을 마치고 운봉 택시를 부릅니다

화영교와 대덕리조트......

운봉 개인택시가 오고 택시를 타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컷 찍습니다

이번주면 마지막 구간을 가야 하기에 그전에 땜빵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흐린 날씨에 감행을 하고 하루 종일 깨스 속에서 알바도 하고 본 것도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후련 합니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끝까지 함께한 놀부야....

고생했다....

고맙고 사랑해 넌~ 내 동생 맞아...............^^*

그리고 대충님들 정확히 5일 뒤에 뵙겠습니다 마지막 3구간에서.............^^*

 

 

 

   2011년  11월 22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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