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분들이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에 관한 문의를 받으시면 대응하시는데 참고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가정마다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 계약도 다르고 전기 사용량에 따른 누진세율 적용이 다르다보니..
에어컨을 몇시간 틀면 전기 요금이 얼마 나온다고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주택용 전기는 주택용 고압과 주택용 저압으로 나누어져있고..
가정마다 전기 사용량이 다르다보니 누진 세율도 다르고..
사용하는 에어컨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정마다 활인 혜택도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3자년 이상 가구나 출산 가구의 경우 최대 16,000원까지 전기 요금이 활인이 됩니다.
주택용 고압과 저압의 구별은 한전에서 아파트 단지와 일괄적으로 사용량 계약을 맺어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서 세대별 전기 요금을 계산하여 수납하는 방식이 주택용 고압인데 주택용 저압보다 요금이 저렴합니다.
모든 아파트가 고압으로 한전과 단일 계약하는게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전체 사용량 대비 공동설비사용량 비중(약 25%)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 사이버 지점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계신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에어컨 소비전력이 40프로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냉방과 제습
기본적으로 냉방과 제습의 에어컨 전기 요금은 같습니다.
다만 냉방은 설정 온도 기준으로 실외기를 가동 시키는것이고..
제습은 습도제거를 목적으로 실외기를 가동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름 평균 온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후 3시이고 습도는 가장 낮습니다.
이럴때에는 제습 센서기능이 있는 에어컨의 경우 제습 기능으로 운전하는 경우가 유리합니다.
온도는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질때인 오후 5시 이후에 제습으로 가동할때에는..
아무래도 습도 센서로 작동하는 제습은 실외기를 더욱 오랫동안 가동 시킬듯합니다.
이때는 냉방으로 작동하는것이 유리할듯 합니다.
습도 센서가 없는 대부분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제조회사 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로직은 냉방 20분.. 송풍 10분 이런 방식으로 에어컨이 가동됩니다.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적정하게 안정화 되었다면 냉방이 유리할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희망온도 18도 대 23도
에어컨의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기준은..
에어컨의 실외기의 작동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희망온도가 18도라면 요즘같은 폭염경보에서는 실외기는 오랫동안 작동을 할테고..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인 23도라면 실외기는 실내 설정온도 18도 보다는 더 적게 작동하니 전기요금은 절약이 됩니다.
연짱 대 켰다 껐다
주거환경이나 사용하는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 2-3시간 이내라면 계속 켜놓는것이 유리합니다.
에어컨의 가장 큰 전기를 소모하는것이 에어컨 실외기가 처음 기동할때 사용되는 전기인데..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에어컨의 실외기를 최소한으로 가동시켜줍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
꺼놓는것이 유리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나 정속형 에어컨이나 평상시 사용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낮에 가족이 출근하고 남은 가족들의 경우..
거실이 주 생활 공간이라면..
안방과 작은방의 문을 전부 닫고 적정 온도로 일정하게 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속형과 인버터의 차이
정속형에어컨은 실내 온도 변화와 상관없이 100프로의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읜 실내 온도가 내려가면 적절하게 에어컨의 실외기의 전기 사용량을 조절해줍니다.
최대 40프로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여 줍니다.
에어컨 온니 대 선풍기 겸용 사용
써큘레이터나 선풍기 겸용을 하는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에 송풍 기능도 있지만..
에어컨의 냉기를 빠르게 순환 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이럴때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에어컨의 실외기 가동 시간이 줄게되어..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탠드 대 벽걸이
벽걸이 에어컨이 전기 요금이 저렴하게 나옵니다.
용량에 맞는 에어컨 설치가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20평인 집에 6평 벽걸이를 설치한다면..
실외기가 하루종일 작동하다보면..
스탠드보다 전기 요금이 더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에어컨의 적정 용량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차이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 40프로 이상 소비전력 차이가 있습니다.
구형 제품을 사용하시는 가정의 경우 비싼 새제품을 구매하시기보다는
지금 이야기한것처럼 사용 방법에 따라 전기료를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냉방효율이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의 냉방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냉방효율의 수치가 높을 수록 소비전력 대비 냉방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첨부하자면..
에어컨 실외기 위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선 통풍이 잘되어야 하고.
그늘진곳에 설치된다면...
에어컨 작동하는데 기계 부담이 크게 줄면서..
에어컨 가동 요금도 크게 줄어 듭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실이 생겨..
외관상 아파트 외벽이 깔금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에어컨 실외기가 가동시 실내기와 열교환 되면서 실외기 바람은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때 갤러리 루버를 열지않고 실외기를 가동시 에어컨 전기요금이 훨씬 더 나올뿐 아니라..
실외기실 온도가 80도 가까이 상승하기도해..
화재 위험성도 있습니다.
꼭 갤러리 창(루버) 을 열고 작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방법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