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중학교가(에) 올해 방송통신중학교를 개설한답니다.
성인반, 청소년반으로 개설되고, 각 학년당 3학급, 각 학습당 20명씩 개설된다니
중학교 대안학교 보내셔서 검정고시 걱정하시는 분들 한번 고려해보세요~
현재 중학교 중퇴학생들도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학교가 어떨지 감히 장담할 수는 없지만
출석수업이 월2회 정도, 주말 수업일듯하니(기존 방송통신고등학교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생활이 많이 힘들기만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좋은 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소식은 카페 핑크레이디05 님께서 먼저 전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방송통신중학교 : www.cyber.ms.kr
첫댓글 학교에서 긴시간 힘들어 하는 울아이에게 좋은소식이네요
다른지역에도 생기면 좋겠네요. 정 안되면 그렇게라도 해야할 것 같네요
^^* 이년전인가 생긴 걸로 알고요 조금씩 전국으로 확대되는 듯 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타지역 학교 현황도 파악 가능하실 거예요~
출석수업이 2회라 부담을 없을 듯 하네요.. 아이들에게 편한 그런 교육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학생 모니터링인지 멘토링인지도 연계해서 진행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한결 도움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는 분이 자식낳고 방송통신고등학교 편입후 졸업했는데 학업자체보다 학교생활에 만족도가 높더군요.
연세많은 동기들과의 교우관계도 행복했다고하고 졸업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으로 진학하신 경우도 있구요. 울 아이들에게 조금 느리게 학습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소식 열심히 날라주시네요~~~ㅎ
예~ 한번 거북이모임이 형성되니 좋은 소식 전해주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
함께 나눌 수 있는 건 나누고파서 오지랖넓게 나대고 있습니다.~
원래 성향은 절대 안그런데~
움츠러드는 제 모습보고 울집 거북이도 따라 배울까 요즘 목 빼고 세상 구경하는 법 익히고 있답니다. ~
한번 세상나오니 참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네요~ ^^* 함께 즐기고 발 맞출 친구들도 많고요~ ^^*
다음모임 또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
아,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울1곳과 경기2곳 인데 부천,인천,고양쪽에서 다닐만한 곳은 아직은 서울 저 한 곳 뿐인듯해요~
지원자가 늘면 추가 지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인천이라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생겼음 하는 바람은 있어요~
아님 한 학급정도 울 카페 친구들이어도 재미있을꺼 같구요~ ^^*
평소 홈스쿨링을 하거나 대안학교를 다니고, 격주 주말에 한 학교에서 얼굴보고
친목을 다지는 것도 일반 학교완 다르게 재미있는 경험이지 않을까해요~ ^^*
좋은 정보 감사해요~^^
경기는 수원,의정부 쪽이네요.
연령층이 다양해서 색다르겠어요^^
아현 중학교는 사실 한학년 6개반인건데 청소년만 적었어요~
성인반 별도 3개학급 구성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
어른들과 한반도 참 재미있다는데, 여긴 별도 청소년반이라니 어쩜 더 다행일수도 있고
재미가 살짝 반감되는 느낌도 들고~ 그래도 한 학교니까 학교행사 같은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방송통신고도 같이 있었는데
토요일에 방송고 분들 오셔서 체력장 연습하시는 걸 귀가하며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있답니다.
거긴 아줌마들뿐이었는데~ ^^;; 엄마 연배분들 대학가려는지 체력장 치르는 모습이 신기하고 참 멋졌었네요~ ^^*
아~ 그리고 전 수원은 알았는데, 다른 학교가 의정부였군요~ ^^*
저는 아이 중학교 보낼게 너무 걱정이라 대안학교나 특수학교까지 생각했었는데 방송통신중,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 좋은 정보입니다^^ ...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울 학교가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이 있는 학교여서 주말에 가면 아줌마들 오셔서 공부하시고 그런 장면 본 적이 있어요 ... 울 아들도 또래 친구들과 잘 못 어울리는데 어른들하곤 아주 잘 지내거든요 ...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랜덤하우스코리아) 마지막 장에 경도발달장애 청년이 쓴 글이 나와요 일본 사람인데 그 청년도 또래 아이들과 교류보다는 윗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과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특히 경도발달장애는 사람마다 유형이 다르므로 가급적 빨리 , 세세하게 진단해낼 수 있는 교사를 만나 유형에 맞게 치료와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이 책에 이 사람의 수기가 짧게 언급됐지만 울 아들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네요 ...일반학교든 특수학교든 자기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네요 ... 궁금하시면 책을 찾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카페에 글 올리고 매일 댓글 확인하고~? ㅋㅋ 제가 관심병 환자였나 싶네요~ ^^;;;;
원래 어디에 글 남기고 그런거 참 어려워하는 성격인데 여기 카페에서만큼은 오지랖녀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성이 약하긴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매우 좋아하는 편이더라구요~
모임하면서 발전하고 좋아지는 모습 보게되어 다른 분들도 함께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간절해요~
꼭 누구와 해야된다는 게 아니라 누구든 함께 하면 좋겠고 서로 비슷한 성향인 우리끼리 터놓고 지내는게 매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카페에서도 아이들 모습 나누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싶어요~ ^^*
전 아직도 아이가 오픈되는게 두려워, 아이를 포장하기에 바쁜 엄마입니다. 곧 몇달후면 중학교에 가는데,우선 피하지 않고 부딪혀 보려 하는데요,, 솔직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주변사람들에겐 오픈 못했어요~ 그건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솔직히 다른 거북이들이 어떤지 개인적인 궁금함이 절반이 넘었었습니다.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하니 지금은 그닥 거북이라는 생각없이 만나요~
그냥 만나면 착하고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예요~
또 처음엔 낯가림 심했던 아이들도 만나서 자기들끼리 소통하고 노는 모습보면 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더불어 아이들이 서로가 서로를 너무도 편해하고 좋아하고
또 은근한 경쟁심리까지 작용해서 잘하려고 노력도 해요.
별것이든 아니던 스스로 뭔가를 하고 자랑하려고 들고 다음엔 더 잘하려고 하는 이 마음 자체가 더 예쁘답니다
@너구리엄마03 중고등방에 보시면 다음달 10일(둘째 토요일)에 서울에서 중등모임이 있어요. ^^*
놀이삼아 한번 다녀오세요. 방송통신중학교는 최후의 보루지요.
가능하면 일반 중학교에서 다른 친구들과 힘겹지만 함께 성장하는게 더 낫겠지요.
그리고 또래의 거북이 친구들이 분명 그렇게 될 수 있는 힘이 되어줄꺼라고 믿어요. ^^*
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