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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EST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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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스크랩 대전 계족산 황토길 맨발걷기....
파란바나나 추천 0 조회 728 14.08.06 18:2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8월 5일 화요일...예나양과 3번째 기차여행...

대전 계족산 황토길 다녀왔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간단한 먹거리 준비하고 서울역으로 출발...

3번째 기차 탑승이라 그런지 알아서 자리도 찾고...

앉아서 가방도 한쪽으로 정리후 핸폰으로 음악도 듣고...ㅋㅋㅋ

TV예능프로서 본 기차 식당칸이 궁금했던 예나양 호기심에 달려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출발후 2시간여를 달려 대전역 도착~!!

인증샷은 필수죠...ㅋㅋ

 

 

 

   계족산을 가려면 역에서 버스타고 1시간정도를 더 가야하지만...

대전에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튀김소보로빵을 맛보기 위해 먼저 빵집으로 출발...

역에서 얼마 멀지 않아 걸어서도 쉬엄쉬엄 갈수있는 거리지만...

한여름의 땡볕과....시간관계상...버스로 이동...

빵순이 예나양...빵집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빵들을 바라보며 입이 귀에걸려 흥분모드...

그 많은 빵들을 다 먹고싶다지만...워워...

대표 메뉴인 소보로빵과 몇가지를 골라 한아름 안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어용~

룰루랄라~

 

 

 

 

 

 

   드디어 도착한 ""계족산~!!""

이름이 참 묘하죠??

산의 모양이 닭의 발 모양처럼 세갈래로 갈라진 모양이라 계족산이라고 한다지요~꼬꼬...닭...발...ㅋㅋ

 

 

 

 

   황토길을 조성하게된 계기를 알려주는 안내판...

조웅래 회장님께서 좋은일 하셨네요...ㅋㅋ

 

 

 

 

 

 

 

 

   입구에서 황토길까진 10여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한가로이 다닐수 있어 더 좋았던가 같아요...

 

 

 

 

 

 

   드디어 시작된 황토길...신발도 벗고....양말도 벗고...맨발로...맨발로...

황토길이라 해서 좀 쫀득한 느낌을 생각했는데...

장마철 비온뒤라 그런지 빗물이 스며들어 한걸음 한걸은 내 딛을 때마다 미끌 미끌...질퍽 질퍽...

걷기가 좀 힘들더라구요...잘못하단 온몸으로 황토팩을 할판...ㅠㅠ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도 잠시뿐...발가락 사이 사이로 삐저 올라오는 황토의 느낌이 어찌나 좋던지...

예나양도 간지럽다며...발가락이 보돌보돌 기분이 참 좋다고...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가끔은 옆 길에서 굴러들어 숨어있던 작은 돌맹이들이 맨발을 공격하는 아픔도...ㅠㅠ

 

 

 

 

 

 

 

 

 

 

 

   중간중간 쉼터에서 재미난 놀이도 하고...

 

 

 

 

 

 

   누구 발이 더 이쁜지 비교도 해보지만...

좀 지지하죠? ㅋㅋㅋ

 오기 전날 맨발체험을 한다니까 발이 이쁘게 보여야 한다며  메니큐어를 발라달라는 예나양...

황토에 묻여 안보일거라 말도 해봤지만...소원이라는 말까지 하니 안발라 줄 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

 

 

 

 

 

 

   어딜가나 빠질수 없는 차차로님의 감귤즙...

꽁꽁얼려 아이스팩에 넣어왔더니 점심때즘 시원한 슬러시로 더위를 잘 식혔답니다...

 

 

 

 

 

   황토길만 14키로...다 걷고 싶었지만...

물이 많이 스민곳은 미끄러워 힘들고...

좀 덜한곳은 질퍽거려 힘들고...

미끌미끌한 우스꽝스런 걸음걸이에 예나양과 재미있다고 웃고 떠드느라 시간도 많이 지체하고...

말그대로 간단한 체험만 하고 내려왔네요...

장마전이나...장마 끝나고 길이 잘 마른후 걷는게 좋을듯해요...

예나양도 다음에 물 없을때 다시 오자 하더라구요... 끝까지 돌아야 한다면...

내려오는 길에 또다시 장난기 발동...ㅋㅋㅋ

 

 

 

 

   대전역에 돌아오니 차시간까지 1시간 30분정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배는 안고프지만 서울가서 저녁을 먹기에는 좀 늦을듯하고...

대전에 왔으니 맛난 먹거리도 먹어봐야하구...

급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역전서 가까운 중앙시장 맛집...

오래된 맛집이라 했는데...

흠...흠...흠...ㅋㅋㅋ...

그냥 중앙시장 사람들에게만 유명해도 될듯한 맛집이네요...

 

 

 

 

 

 

   장마 직후에 찾아간 황토길이라 제대로 체험은 못한것 같아요...

하지만...나름 재미는 있었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적당히 마른 황토길을 걸어볼 시간을 만들고 싶네요...

그때는 예나양 아빠도 함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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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6 19:51

    첫댓글 어우~ 계족산 황토길 담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이리저리 맛집들도 소개 해주시구~

  • 작성자 14.08.08 09:36

    날이 좀 덥긴 했지만 기분좋은 황토길 체험이었어요...
    시간상 다 돌지못해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 14.08.06 22:12

    저도 작년에 다녀 왔는데 마른 길은 넘 딱딱해서 오히려 걷기 힘들어요.
    약간 촉촉하면 딱 좋은데 비 온후라 좀 질퍽거렸나 보네요.
    발가락 사이로 삐져 나오는 황토가 정말 기분 좋았는데~ㅎ

  • 작성자 14.08.08 09:40

    그러게요.. 비온뒤라 넘 질퍽거려 걸음걸이가 완전 엉거주춤...ㅋㅋㅋ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어요...ㅋㅋㅋ

  • 14.08.07 00:00

    정말 행복한 여행을 하셨네요.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기차여행. 황토길 걷기.
    예나양 나중에 커서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겠어요. 부러워요~

  • 작성자 14.08.08 09:43

    예나양 더 커버리기전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려구...
    이번에 맛만 보고 왔던지라 좀 아쉬움이 남네요...
    날 시원하고 황토길 적당히 마를때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 14.08.07 12:22

    예나의 표정이 재미있네요. 황토길도 걷고 유명한 성심당 빵집에도 가고 즐거운 여행이 느껴지네요.

  • 작성자 14.08.08 09:45

    평소 해보지 못했던 흙길에서 맨발로 놀아 그런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중간에 흙속에 숨어있던 밤송이를 밟는 바람에 눈물도 한바가지 흘렸지만...
    예나양도 담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14.08.07 17:38

    우리 많은 시간을 추억을 이야기하며 산다는데....
    예나는 파란바나나님과 함께할 추억이 많아서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여기 가볼만한 여행지에서 소개받아서 저도 꼭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즐거운 여행이예요^^

  • 작성자 14.08.08 09:46

    꼭한번 시간내 가셔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한아름 안고 오셔요~><...

  • 14.08.07 23:58

    옥천에서 가까운 거리인데 언제 대전에서 만나서 황토길 걷고 옥천으로 갑시다!!!

  • 작성자 14.08.08 09:48

    와우~좋은 생각입니다~짝짝짝...
    날 시원할때 황토길서 번개하구...
    옥천서 도란도란 밤 지새우고...기대됩니다 ><

  • 14.08.11 15:40

    서로의 시간을 합쳐서 좋은 시간 보내는것...삶의 여유가 아닐런지요...

  • 작성자 14.08.12 08:32

    잠깐의 여유로움이 만들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14.08.11 16:02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여름날의 경험을 만들어 주시는 멋진 엄마 이십니다 ~~~

  • 작성자 14.08.12 08:38

    예나양에게 틈나는대로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많은 않더라구요...ㅋㅋㅋ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 14.08.12 00:46

    다음에 오실땐 우리집 꼬맹이도 같이 더블데이트해요~ ^^ 흑기사 해드릴께요. 그리고 집근처 식당에서 보리밥에 청국장 쏠께요 !

  • 작성자 14.08.12 08:39

    아이 신나라~><
    더블데이트 좋아요~><
    청국장에 보리밥도 좋아요~><

  • 14.08.12 09:35

    아이들에게 좋은기억으로 남겠어요 멋진엄마시네요~
    저도 아이들과 꼭 가보고싶네요

  • 작성자 14.08.19 00:18

    시간이 허락치 않더라도 시간내서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8.19 00:19

    저도 예나양 초딩 시절을 함께 즐기려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곧 제마음도 소망님 마음과 같은 시간이 다가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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