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oksusu/220069929561
큰 고비 넘긴 장쑤와 첫 패배를 당한 마롱의 닝보.
지금까지 2014 중국슈퍼리그(CTTSL)의 중요한 관전포인트 두가지는 마롱이 에이스로 버티고 있는 닝보(Ningbo)의 연승 행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것인가와 과연 장차오의 장쑤(Jiangsu)는 쉬신이 버티고 있는 상하이(Shanghai)를 이기고 우승팀 결정전인 2단계(Second Stage)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인가였습니다.
일단, 앞서 14라운드까지 14전전승으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닝보는 15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연승에 종지부를 찍었고, 닝보에 첫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다름아닌 장차오와 독일의 디미트리 옵챠로프가 활약 중인 장쑤였습니다. 하지만, 닝보는 15라운드 경기 결과 닝보는 장쑤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15전14승1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고, 닝보를 3-2로 이기고 승점을 2점 더 보탠 장쑤는, 상해 역시 같은 날 경기에서 광둥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승점 차이 없는 4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닝보는 토요일 텐진(Tianjin)과의 원정 경기때와 똑같은 선수 운용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닝보는 마롱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선수 운용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는 팀이기 때문에, 1번단식부터 마롱-옌안-옌안/린가오위안-마롱-린가오위안 순으로 똑같이 출전을 했습니다. 이에 반해 장쑤는 지난 라운드에서 2경기에 나왔던 디미트리 옵챠로프가 1번단식 한 경기에만 출전을 하고, 대신 쿠이칭레이가 2,4번단식 2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장쑤가 닝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쿠이칭레이의 1승이 확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장쑤는 닝보의 에이스 마롱을 상대로 전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마롱이 출전하지 않는 2,5번단식과 3번복식에서 이겨 2-3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그랬군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