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에 가보고 5월 26일에 또 들러봤네요.
서울서 정읍까지 매번 당일치기 힘듭니다ㅠㅠ
캄파눌라가 꽃 피기 전에 어떤 꽃인지 여기에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이파리가 쭈그렁 한 거 치고는 꽃이 너무 예쁘게 폈어요~
품종은 모르지만 색이 마치 벨벳같은 찔레... 너무 예뻐요~
보리수가 한창 익고 있어서 따먹었어요. 어렸을 때 먹었던 보리수는 떫었는데 요새는 개량종이라 달고 맛있더라고요.
세종나 회원님께 샀던 창포... 예쁜 보라색 꽃이 폈어요~
모난 데 없이 활짝 만개한 알리움 기간티움...
이건 어차피 지면 끝이라 절화해서 서울로 가지고 왔답니다.
꽃이 이미 져버린 조생종 알리움을 캤는데 작년에 2구 심은거에서 이만큼이나 늘었더라고요!
10원짜리만한 자구들도 많아졌어요.. 신기해라~
작년에도 고라니가 겹벚꽃 순 다 따먹어서 기어이 나무 하나를 죽였는데 올해도...ㅜㅜ
집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아마릴리스.. 흰색은 이미 져버리고 한창 두 아이가 피는 중이에요~
작은 포트에 심겨져 있던 등심붓꽃 하나를 노지에 이식해줬더니 꾸준히 꽃을 피우더라구요.. 기특한 녀석 ㅠㅠ
이건 그냥 제가 좋아하는 꽃이라 절화로 구입한 금관화 투베로사~
일주일동안 예쁜 꽃 잘 감상했네요~ㅎㅎ
첫댓글 꽃들이 다 너무 예뻐요.
저리 예쁜 꽃을 멀리 보러 가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꽃욕심이 많아서 맘에 드는거 이거저거 막 사다 심어놓고 보니
언제쯤 꽃이 피었을까? 언제 필까? 궁금해서 거의 매주 가게 되네요.
쿠쿠넷님
고운이들 다 품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보시면 얼마나 행복하실런지요?^^
가면 잡초 뽑아야 하고~ 지지대 세워주고~ 이것 저것 할 일은 많지만
심어놓은 꽃들 피어있는 거 보는 걸로 행복해집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요?
@쿠쿠넷(서울정읍) 그렇습니다 그 마음 저도 그런답니다^^
서울서 정읍까지 오가는데 힘드실텐데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가고싶어질것같은? ㅎㅎㅎ 참 예쁘게 잘키우시네요^^
저희 알리움은 싹이 안나서 걱정시키더니 흔적도 없네요
꽃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