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양성과정(보수교육)을 당산동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1박2일(3월 9일~10일) 받고 왔습니다.
내용은 공주, 당진, 광주 지역의 지역문화유산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사례를 듣고 왔습니다.
공주 백제에서 놀자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광주 문화유산의 학교 방문교육 내용
옛날 영등포 관사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어 바로 인근에 있는 유스호스텔이라 쉬는 시간에 옛날 살던 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이 떠올랐고 요즘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둘러볼 수 있는 기회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파워포인트라는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사용하여 교육하는게 대세였습니다. 각종 기법을 연구하고 프레지 기법 등을 동원 최대한 파워포인트로 교육 대상자가 쉽게 집중하고 알아보기 좋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동안 흔히 하던 판서법은 이제 사용 안하게 되었는데 현재는 파워포인트가 옛날 칠판에다 판서하며 강의하던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PPT 화면 3장이상 슬라이드 돌아가면 안 본답니다. 그러니 다른 교구와 교재 개발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형에 관한 내용은 큰 지도를 보여주며 하는 것 등을 개발하는데 전에 제 강의 시연을 보시며 파워포인트 제작이면 간편할 것이라는 답변도 들었지만 지금은 무언가 보여주고 체험하며 게임 하듯 수업을 진행하는게 대세인 것 같네요.
교구 제작비가 적게는 몇 천원이지만 문화 상자 같은 것은 백만원이 훨씬 넘고 또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천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기에 상당한 예산 확보 없이는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 정부나 지자체 도움 없이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뜰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 봄날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남녁의 매화가 만개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봄의 축제를 잊고 있었나 봅니다. 아파트 단지안에 영춘화가 만개해 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꿈을 그리고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어린이 청소년들이 되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는 마음으로 항상 즐거워 하며 활동하였던 제가 올해 봄을 맞이하며 다시 새로운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잠간만 한눈을 팔면 후딱 세상이 변해버리는 것 같은 요즈음, 변한 것 만큼 나도 발을 맞춰보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따스한 봄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