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 제육볶음만드는법
제육볶음 :; 매콤한 제육볶음만드는법
소나기가 한차례 내려서 좀 습습한 월요일 아침이예요~
주말 잘 보내셨져......?? ^^
전 어제 꼬물씨랑 동생이랑 저녁에 닭갈비 먹으러 춘천으로 슝~달려갔다 왔는데
닭고기 육질이 남다른것이 여전히 맛있더군요~ㅎ
닭갈비 배부르게 먹고선 스벅으로 시원한 커피 마시러 갔는데
저희 옆 테이블서 닭갈비 먹던 커플도 그 곳에...ㅋ 왠지 반갑더라구요~ㅎㅎㅎ
서울에서 춘천까지 달리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서
바람도 쐬고 닭갈비도 먹고올겸 잠깐 다녀오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습습하고 후덥지근하기 짝이없지만 그래도 한주를 새로이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닭갈비만큼이나 맛있는 매콤한 제육볶음 한접시 올려봅니다~
저희집은 제육볶음 만들어 먹을때 신김치를 넣어 볶아먹는걸 좋아하는데요,
고기양념이 배어 노골노골하게 볶아진 김치 맛도 좋고 돼지고기와 볶아내면 뒷맛도 살짝 개운해서
저희집은 제육볶음 만들어 먹을때 신김치를 즐겨 넣는 편이예요~
저희집에선 늘 소주 한병이 상에 따라 올라가게되는 매콤한 제육볶음만드는법을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제육볶음 :; 매콤한 제육볶음만드는법
= 재 료 =
돼지고기(뒷다리살) 600~620g, 김치 170g, 양파(대) 1/2개, 대파적당히, 포도씨유약간
(양념1) 맛술 1T, 청주 1T, 후춧가루약간
(양념2) 고추가루 3T, 고추장 2T, 설탕 2T, 올리고당 1T, 간장 1+1/2T, 청주 1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2t, 생강가루.후춧가루약간씩
[ 계량스푼.컵 계량 1T=15ml, 1t=5ml, 1/2t=2.5ml, 1/4t=1ml, 1컵=200ml ]
돼지고기는 양념1로 밑간하여 둡니다.
고기도 연해지고 잡내도 없어지도록 밑간하여 냉장고에 넣어 한 30분 정도~
그 사이 신김치도 먹기좋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와 대파도 썰어 준비합니다.
김치는 덜익은 김치가 아닌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넣어야 맛있어요~
양념2의 재료들을 섞어 양념장도 만들어 줍니다.
밑간한 돼지고기에 양파, 대파, 김치를 넣고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어요.
그리고 조물조물 버무려줘요~
양념하여 1~2시간 재웠다가 볶아드심 더 좋은데요, 시간적 여유가 없을땐 그냥 볶아드셔도 되셔요~
저도 바로 볶아버렸습니다~ㅎ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습니다.
집집마다 화력의 차이가 있잖아요~
센불~중불에서 빠른 시간에 고기가 잘 익도록 볶아요.
약한불에서 천천히 오래볶으면 국물이 많이 생겨서 맛이 좀 덜해요.
신김치가 들어가 개운한~ 매콤한 제육볶음 완성이예요~♬
매콤한 제육볶음을 만들게 되면 늘 저희집 상에 함께 오르는 것이 소주 한병이예요~
쌈싸먹고 그냥 밥이랑 먹고~ 밥반찬으로만도 좋지만 반주한잔 하기에도 매콤한 제육볶음이 더없이 좋더라구요.
포장마차에서 안주로 즐겨먹었던 오돌뼈도 좀 생각나고~ㅎㅎ
오늘 강한 소나기가 불쑥불쑥 찾아온다고 하던데
이런날 매콤한 제육볶음에 소주일병~ 오늘 저녁에 차려보심 어떨까요?ㅎㅎ
신김치도 넣어서 볶아드심 더 맛있게~ 별미로 제육볶음을 드실 수 있으실꺼예요.
전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굵은 소나기 빗줄기에 주책맞게 이른 아침부터 한잔 생각나네요~ㅋ
오늘도 불쾌지수 팍팍 올려 줄 날씨가 예상되지만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기분좋은 한주의 첫날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전 월요일만 되면 늘 끌어오르는 청소본능~ 발휘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