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콘서트 티켓이 예매시작 10여분 만에 매진 됐다.
5일 예매처 예스24측은 '나훈아 드림 콘서트 티켓'이 예매를 시작한 직후 접속자
가 최대 30만명을 기록하며 10여분 만에
서울, 대구, 부산 각 3회 공연 총 좌석수 3만1500석이 모두 팔렸다.
이번 매진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날 오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예스
24는 예매 시작과 함께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으로 고가였지만 중장년 팬뿐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선물하겠다는 젊은층
이 가세하면서 예매 열기가 높아졌다.
최근 콘서트 시장이 아이돌 중심으로 형성
돼 있는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훈아와 같은 가수의 공연이 매진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은 스태프 100여명과
무용.합창.악단 등 출연진 50여명의 땀과
노력이 동반되는 무대이지만, 나훈아는 공연 외에 TV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경향 사람&사람에서 편집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