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폭우로 많은 어려운 가운데서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곳을 기억하시고 기도와 지원으로 함께 하심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아시겠지만, 8월 1일부터 이슬람 한 달 금식일인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학교가 방학기간이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힘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 개학은 9월 6일로 미뤘습니다.
이집트는 여전히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불안정 가운데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군부의 변화는 모습이 없이 9월 총선을 치르겠다고 하며, 이에 반대하는 군중들은 금요일마다 군중 시위를 하고 있으며,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2 아들 그리고 당시 내무부장관을 경찰대학에서(아이러니하게도 경찰대학을 이름이 무바라크 경찰대학이었습니다.) 재판할 예정입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관광객이 없으므로 수입이 없으며, 그로 인한 일자리가 없어서 실업자가 많아서 난리이며, 특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모두 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제적 사정으로 요즘 자동차 탈취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몰고 가는데 갑자기 여러 명이 달려들어서 차를 탈취하거나, 자동차 안에 있는 물건을 유리창을 깨고 훔쳐가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지방에는 공권력이 약해져서 계속 무장 세력들이 경찰서를 습격해서 불을 놓고, 시나이 반도에 이스라엘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를 폭파하여서 불안합니다.
종교적으로는 여전히 사라피스트(Salafist)들과 이슬람형제단(Islam Brotherhood)들이 기독교인들을 위협하고, 기독교 여자들을 납치하고 있습니다.
** 혁명 운동단체들과 이슬람주의자들 사이의 설전이 시작되다.“
'4월 6일' 조직은 이슬람 단체들이 속임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발생한 사태는 그들과의 대화의 문을 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명 젊은이 동맹은 문민정치단체들의 연합된 리스트를 작성할 것을 요청했다. '평화적 변화를 위한 자유 전선'은 타흐리르 광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깃발을 높이 드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혁명을 낙태시키는 행위를 위해 재정을 지원한다는 증거이다라고 표현했다. 변화를 위한 국민협회는 국민들에게 누가 합의를 배반했으며, 누가 혁명을 죽음으로 바꾸는지를 잘 살피도록 요청했다.
콥틱 조직들과 정치단체들은 혁명이 종교적 혁명으로 변질되는것을 반대하며, 문민국가를 위해 방어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대응하여 이슬람 형제단은 이슬람 단체들이 지난 30년 동안 아주 심한 압박으로 고통당하였다고 설명하며, 세속주의자들이 배포된 신문들에서 자신들을 조롱하였다고 하였다.
따하리르 광장에서 이슬람 시위
세계의 언론들은 어제의 시위를 이슬람주의자들이 세속주의 정치단체들에 대한 공격으로 묘사하였고, 뉴욕타임즈지의 표현에 의하면 "이집트 역사상 가장 큰 이슬람 시위"였다고 말했다.
쌀라피인 전선 대변인 칼리드 유스리는 "만일 타흐리르 광장이 2천만을 수용할 수 있었다면, 2천만이 들어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이길 이슬람주의자들의 힘은 선거 투표함에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쌀라피 원천 정당의 당수 아딜 아피피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4백만 이슬람 주의자들의 함성은 날쥐들이 광장에서 도망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슬람 협회의 정보위원회 위원장 아심 압둘 매기드는 자유주의 단체들이 철수(타흐리르 광장에서 철수 혹은 대화와 협상의 장에서 철수 : 역자 주)를 결정한 것은 정치적 깡패짓이라고 묘사하며, 그들에게 정신과 의사에게 진찰받으라고 요청하였고, 그들이 제거의 정치를 하고 있으면서 의견표현의 자유를 요청하고 있다고 하였다.
쌀라피인 전선 대변인 칼리드 유스리는 "만일 타흐리르 광장이 2천만을 수용할 수 있었다면, 2천만이 들어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이길 이슬람주의자들의 힘은 선거 투표함에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쌀라피 원천 정당의 당수 아딜 아피피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4백만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함성은 날쥐들이 광장에서 도망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슬람 협회의 정보위원회 위원장 아심 압둘 매기드는 자유주의 단체들이 철수를 결정한 것은 정치적 깡패 짓이라고 묘사하며, 그들에게 정신과 의사에게 진찰받으라고 요청하였고, 그들이 제거의 정치를 하고 있으면서 의견표현의 자유를 요청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런 불안정 가운데 이집트의 안정은 12월 대선이 끝나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월 사역:
3일: 마다한 은혜 교회(카이로 쇼브라 지역)
10일: 자동차 추돌 사고로 교회 방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17일: SIM선교회 “Senior Missionary conference" 참석(미국 시카고)
24일: “
31일: 에즈벧 엘 나키르 믿음교회(카이로 에즈벧 엘 나키르 지역)
7월 6일에 둘째 요한 학교에서 성적 우수학생 시상식이 있어 운전하고 가다가 덤프트럭과 부딪치는 자동차 사고가 생겼는데, 차 왼편(운전석) 트렁크와 왼편 두 문과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사와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는데, 신고를 받은 담당자가 연락하면 오라고 해서 차를 수리고장에 맡기고 경찰서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어서 경찰서에 갔었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에게서 연락이 없었느냐고 반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운전자에게 연락을 했더니, 자신은 경찰서에서 아무런 연락이 받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수리하고 있으니 수리비를 내야한다고 했더니, 경찰서에서 어떤 연락이 오면 조치하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정국이 불안해서 공권력이 상실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 사고로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허리, 어깨, 목 등에 통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집에서 뜨거운 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한국에서 가져간 냉, 온수 팩)
기도 제목:
1.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현지인 그리스도인들의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위해서,
2. 근자에 많은 선교사들이 추방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신변을 위해서
(한국인 선교사 2가정이 추방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인 선교사들이 6가정이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3. 저희 가족의 신변을 위해서(제 건강을 위해서/자동차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없게)
다시 함께 하시는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