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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회장 “우리모임은 마음의 에너지원이다”
큰 맘 먹고 아이 손을 잡고 서점에 갔다. 책을 한권 고르려는데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렇게 책 한권을 선택할 때에도 고민해야하는 부모가 있다.
‘하남 동화읽는 모임’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하남동화읽는 모임은 어린이 문화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들이 모여서 어린이 책을 연구하고 함께 나누는 모임이다.
2001년 6월 처음 모임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5명이었지만, 지금은 회원수만 30여명이다. 이들은 매주 하남시림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주기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책뿐만 아니라 인형극과 그림자극 같은 공연을 통해 폭넓은 어린이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일 목요일 동화읽는 모임의 교육이 5주간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첫날은 “제일 처음 만나는 책”(강사 백창희), 두 번째 주는 “우리나라 창작동화”(강사 안현주), 세 번째 주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독서”(하남시립도서관의 특강), 네 번째 주에는 “옛날 이야기 이해”(강사 유명삼), 다섯 번째 주에는 어린이 도서연구회와 하남동화읽는 모임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교육이 시작된 4월 2일 하남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는 어머니들을 비롯하여 동반한 어린 자녀들까지 40여명이 모임에 참석하여 이 날의 강사 백창희씨에게 “제일 처음 만나는 책”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백창희 씨는 “나에게 동화읽는 모임은 마음의 에너지원이다.”라고 말한다.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즐기는 독서에 대한 재미와 나 자신에 대한 생각과 자극들로 내 마음에 활력과 힘을 키워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두돌이 지난 아이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한 회원은 “책이 매개가 되어 부모와 자녀를 연결해 준다.”며, “책을 읽으면 생각이 확장되어 자기 자신과 만나고 여유로와진다”고 말한다.
장재옥 기자 news@ehanam.net
첫댓글 어젠 넘 늦어서 글도 못남기고... 정규방송에도 나올날이 머지않았네 창희씨.... 긍정 발전 도전 성취 희망 목표 정의 관찰 연구 노력 웃음 호기심 활동... 창희씨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네요 얼마전 아동상담론 시간에 MBTI(성격유형검사) 검사를 받았어요. 창희씨는 늘 나랑 비슷하다 하지만 창희씨는 나와는 다른 유형일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떠오르는 낱말들이예요. 난 대한민국 보급형 표준형 그 흔하다는 창희씨 절반의 성공이네요 축하해요^!^
저에게 그렇게 좋은 말들이 떠오르다니...정말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아지네요! 언니에게는 유순한, 발전적인, 감성적, 시적인, 자상함, 상담/공감/코칭전문가, 행복, 사랑, 미소, 잔잔함, 한결같은, 긍정적인, 닮고싶은.... 그런 말들이 마구 마구 떠오릅니다. 고마워요 언니! 언제나 변함없이 멀리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에너지로 오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