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싱그러움을 집으로 들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집주인의 취향과 집의 구조에 따라 각기 다른 스타일로 꾸미기 마련이다. 집주인의 편의와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민 세 가지 스타일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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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에 들인 연못
분당에 한 단독 주택. 두 아이와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이 집 중정에는 연못과 골프 연습을 위한 퍼팅 그린을 들였다. 중정을 둘러싸고 ㄷ자형+담장형의 매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배치한 이 집은 2층 공간에서도 연못을 볼 수 있는 형태를 띤다. 실내 통창으로 바깥 공간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못 중앙으로 연결된 나무 데크는 아웃도어 테이블을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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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비밀 정원
아파트 1층에 사는 덕분에 아파트 앞을 내 집 마당처럼 꾸밀 수 있었던 정주현씨. 먼저 롤 잔디로 바닥을 깔고, 자갈로 진입로를 만든 후 물에 연꽃을 넣은 토기를 곳곳에 두어 장식했으며 정원 둘레에 장미 1백여 그루와 야생화를 심었다. 정원 둘레에 펜스를 둘러 바깥 공간과 차단, 내 집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정원 곳곳에는 오리 석상, 새장, 행잉 바스켓, 그리고 고운 소리를 내는 풍경 등 정원 데커레이션으로 그녀의 인테리어 감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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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마당의 정감 있는 한옥 집 마당으로
삼청동 길목에 위치한 한복 짓는 집, 효재의 앞마당. 4년 전 이사 올당시 시멘트 마당이었던 이곳을 집주인인 효재 선생이 직접 한옥 집 마당으로 꾸몄다. 시멘트 마당 위에 부직포를 깔고, 그 위에 마사토로 포장한 뒤 생명력 질긴 야생화를 심어 한국식 정원을 재현해 냈다. 목단, 창포, 맥문동, 마삭줄, 엉겅퀴, 아주가, 아이비 넝쿨 등 1년 내내 푸른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한옥 집 마당으로 변했다.
<자료출처: CASA>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장마 피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