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경연 대회~소속사와 정당의 우선권(01)

[동근양성기]

트롯 경연 대회~소속사와 정당의 우선권(01)

동근 양성기

소속사와 마스터(심사위원)의 관계
선거에서 후보와 정당의 관계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이다.
어떻게 모든 것이 그렇게 설계되었는가?

TV조선 미스터 트롯 2에서 본 방송 전(1회 방송분)
광고 나올 때 '장구의 신'박서진과
'송가인을 꺽은' 트롯 신동 박성온을
광고 상단에 띄워주는 의도는 무엇일까?

소속사에서 제작진에게 부탁한 것인가?
이미 다른 참가자들에게 경고를
또 시청자들에게 이 두 사람 잘 지켜보고 응원해달라!
이미 우승 후보를 염두에 두고 하는 행위일까?

주최측 농간인데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시청자들의 의견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다.
특히 자막에 트롯의 대명사 '송가인을 꺽은 박성온'이라는 문구
누가 봐도 밀어주는 냄새가 우주에 퍼지고 있다.

JTBC 히든 싱어에서 송가인편 모창대회에서
송가인을 꺾고 우승하더니, 왕중왕전에서 또다시 우승
초등학교 6학년 아이인가?
정동원처럼 집안 할아버지의 혼이 들어있다.

과연 박성온을 이길 후보가 있을지 그게 더 궁금하다.
예심에서 '어매'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렇게 감동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런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러는 것 같다.
모든 출연자가 우승 후보로 인정하는 가장 무서운 후보
송가인을 이겼다는 별명을 안고서
과연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될까?

절실한 마음으로 시청자를 울리고 감동 시켜야 한다.
아직은 부족했다.
한참 내공을 쌓아야 한다.
그것만이 진정한 내공을 쌓고 걸어갈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우주에는 그런 공간들이 누군가 채우도록 비어있다.
미스터 트롯 1, 최단시간 올하트 이찬원의 기록을 깬 사람
목포사람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역시 맞았다.
그런데 여기는 마스터 장윤정 가수의 소속사란다.

최단 시간 올 하트 박지현
엄마랑 8년째 수산업을 하는
갓 잡은 생선처럼
팔딱팔딱 뛰는 속풀이 보이스 박지현 대학생

근데 신인인줄 알았는데 신인이 아닌 경력자였네!
김연자, 장윤정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한테
지도 받는 장면들, 노래가 좋아 프로그램에도 나왔었고
또 사장님은 당나귀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지도도 받았다.

갈고 닦은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진성 선배도 심사워원으로 나왔던 적이 있는 그런 박지현
풋풋하고 팔팔한 아이돌 같은 대학생
그런데 분명 잘 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되어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