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를로스 디 살리나 미구엘 깔로 악단의 음악이 흐를때
단아한 아브라쏘,
피구라보다 걷기가 많고,
부드럽고 길고 걸으며,
빠우싸를 많이 쓰고,
엘레강스한 까덴시아가 보인다면.
그 커플은 탱고살롱 스타일로 춤을 추는 것이다.
단아한 아브라쏘란
왼손은 턱 높이, 오른손은 부드럽게 베소(beso)할때와 똑 같이 안는다.
당연히 어깨는 목보다 아래에 위치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남녀가 같은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보기가 좋다.
제발, Sacar Pecho (가슴을 릴렉스) 하고 안기.
가장 큰 비밀은, 닿되, 닿지 않듯이 안아서 달콤하고 부드러움이 콸콸 넘쳐야 한다.
왜 피구라 보다 걷기가 많을까?
음악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부드럽고 길게 걷을 수 있다는 것은
온몸을 써서 걸을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길고, 고독한 수양과정을 걸쳐 완성된 자기의 상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른 건 둘째 치고라도, 무릎을 굽힐줄 알아야 하고, 펼줄도 알아야 한다.
빠우싸 사용 설명서.
리듬을 잘 들어야 하고,멜로디는 더욱 잘 들어야 한다.
빠우싸는 멈추어 쉬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 멜로디를 찾고 있는 ing 중이다.
까덴시아,
멈춰 있을때는 무릎을 편안하게 완전히 펴고,
걸을 때는 보폭에 맞게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무릎을 굽혀 사용하면서 걷고,
피구라를 할 때는 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릎을 안정적으로 많이 굽히고, 아브라쏘를 벌리고 한다.
까덴시아는 멈춰 있을 때, 걸을 때, 피구라 할 때를 구분해 주며, 자연스러운 질곡과 색채를 입혀준다.
탱고살롱은 일반사람들이 추는 춤이다.제발 발레, 현대무용과 혼동하지 않기를, 완전히 다른 춤이다.
탱고살롱은 과장됨이 없어야 한다.
탱고살롱은 깜짝 놀라게 하는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
탱고살롱은 남자의 춤이다. 여자는 편안하게 함께(acompañar)하면 된다.
탱고살롱은 알 삐소 ( Al Piso). 바닥으로 저 밑바닥으로 심연을 찾듯이.
잊지 않고, 뜨거운 심장과 함께con Corazon with heart
2012.5 Casa de Balcarce
첫댓글 제발, Sacar Pecho (가슴을 릴렉스) 하고 안기.
닿되, 닿지 않듯이 안아서 달콤하고 부드러움이 콸콸 넘쳐야 한다.
바닥으로 저 밑바닥으로 심연을 찾듯이
뜨거운 심장과 함께 con Corazon with heart
가슴의 릴렉스... 호흡에 대한 고민이 다시 시작된다.
con Corazon... con Tango!!!!
달콤함과 부드러움.
가슴을 릴렉스하고 안기...저두 이부분이 좋아요....릴렉스할려고 완전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