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공부 모임을 한 명이 결석한 가운데 진행하였습니다. 화폐역할로 가치척도기능과 유통수단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가치와 가격 괴리의 이유, 주류경제학에서 세이의 판매가 구매이기에 언제나 균형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물물교환 경제에나 통하지 상품경제는 말도 되지 않은 설명, 유통화폐량이 상품가격을 결정한다는 화폐수량설은 거꾸로 말하는 이유 등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론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유물론이지만 구체적 서술은 철저히 변증법적 유물론로 되어 있습니다. 상품은 구체적 노동에 의한 사용가치와 추상적 노동에 의한 대상화된 가치, 가치의 표현형태인 교환가치란 두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으로 되어 있죠. 가치형태의 발전은 (부정은) 두 대립물인 상대적 가치형태와 등가형태로 전개되죠. 이 모순을 일시적인 해결은 화폐상품이죠.이는 양의 질로 전화죠. 화폐기능에서 가치척도 기능에서 판매와구매란 대립물을 통해서 상품유통이 이루어지는데 공황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죠. 사용가치는 개별 노동자들, 기계, 공장, 상품, 주택 등 절대적 시공간 영역에 위치한다. 교환가치는 교환이 상품, 화폐,자본,노동력의 시공간 상의 이동이기에 상대적 시공간에 놓인다. 자본순환과 축적은 여기에 해당된다. 가치는 관계적 시공간이다. 가치는 상품의 물신성 속에 자기의 관계성을 숨긴다. 가치에 접근하는 길은 사람들 사이에 물질적 관계가 성립되고, 사물들 사이에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는 세계를 통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