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안리] 부산가셔서 회를 드시려거든...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대맛길 가족 여러분들은...부산!!! 이라고 하시면 우선 "회"가 떠오르실 겁니다 부산에 바다도 있고 뭐...해양의 도시고...뭐 대충 그렇죠 ^^ 대중매체에서도 "부산!!!"이라고 하면 "회!!!" 이렇게 몰아가는 행위(?)도 있구요 ^^ 어쨋든...23일에 부산 광안리에 친구들과 모여서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회집을 경영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녀석 집에서 먹으면 죄송스러워서리... 워낙 양이 양이다 보니깐...ㅋㅋㅋ 6명이었답니당 ^^ 일단 밤에 차를 주차 시키고 내리면 호객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는 1인당 2만원인데 1인당 1만원으로 해줄께... ...실내도 깨끗하고 무지 좋아..." 뭐 이런 말에 절대 현혹 되면 안됩니다 그냥 통과하세요... 그냥 맘에 드는 식당에 직접 골라 들어가세요 왜냐면...거기가 거기니깐요...그리구 괜히 그런 아주머니한테 끌려가서 전망 구린데서 먹는것 보단...그나마 전망 좋은 데서 바다를 보며 회를 먹는게 좋으니깐요...^^ 그죠?? 저희는 전망이 좀 좋은곳으로 갔죠 일단 광안리도 그렇고...자갈치 시장도 그렇고... 고기를 따로 고릅니다 저희는 6명인지라...생선 3마리를 골랐져 광어...농어...우럭... 토탈 6만원입니다 거기에 제가 개불을 좋아라하는 관계로 개불 6마리에 2마리 서비스로 해서 1원 추가...토탈 7만원을 지불하고 4층인가...하는 식당으로 올라갔지요 그리고는 그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전망을 보며 기분이 좋았져...광안대교의 멋진 모습도 보면서...^^ 광안대교를 따라 시선을 옮기다가 문득 그냥 괜히 본 걸려있는 차림표... 허거거거걱..... 양념값 1인당 따로따로...해물탕도 따로따로... 뭐든지 따로 계산입니당 ㅠㅠ 즉 찌게다시라고 하나...그거 전부다 돈으로 받습니당 1인당 3000원이었나...그랬지요 뭐 이왕들어온거니깐 재밋게 놀다 가자라고 했지만서도... 왠지 당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건...ㅠㅠ 친구녀석이...여기서 멀지 않은 송도에 가면 이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꼭 뒤는게 그런 얘기 하는 녀석이 있지요 그런 얘기를 이제 와서 하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ㅠㅠ 그 녀석 실컷 갈궈 주구고 있는데 나오는 찌게다시들... 보통 일반 회집에서 나오는 것과 같다 혹은 빈약하다 수준입니다 제가 잘 아는 부산 문현동의 횟집은 찌게다시로만으로도 배를 채울수 있는데... 그렇게 대충 하다보니 개불이랑 멍개가 나옵니다 신선도는 아무래도 뛰어나죠 개불을 맛있게 먹었습니다...역시 개불의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란...^^ 회가 나옵니다... 역시 신선도는 좋습니다... 어항에서 생선 건져낼때... 생선이 파닥파닥 쑈를 합니다... 망에서 발버둥을 치는데 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그래서인지 신선도는 좋습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어쨋거나 즐겁게 얘기하고 웃으면서 맛있게 먹구선... 매운탕 中자를 시켰습니다 8천원인가...그렇습니다... 생선 머리랑 꼬리만 있습니다...이런...이런...맛도 뭐 보통수준이궁... 크기는 음...사람 머리만하다고 해야할까?? 나올때 계산을 하니깐 또 6만원입니당 참고로 음료수 5병(여자2분이 있어서리...좀 있져...^^) 소주 3병 마셨습니다 토탈 13만원이 소요 됬네요... 6명이서 13만원...어찌보면 많이 썼고...어찌 보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아는 횟집이 많아서인지... 그냥 일반 회집 생각이 많이 나는 건 왜 일까요?? ㅠㅠ 부산가셔서 회를 드시고 싶으시면...송도쪽이나...아니면 주위분들의 추천이 있는 횟집으로 가세요 부산의 회는 다 신선하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정녕 바다와 함께 식사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다른 식당에 가셔서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부산에 야경이 끝장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올라가면 부산 시내가 360도로 쫙 펼쳐 집니다 밤에 가면 죽습니다 ㅋㅋㅋ 봉수대라고 하는데요... 금련산 수련원가는 길인데요 정상에는 엠비씨인가...하는 방송국 송전탑 같은거 있구요 거기 올라가서 부산 전경을 360도로 즐겨보세요 광안대교...서면...영도다리...부두...전부다 눈에 들어옵니다 밤에 강추입니다 별도 무지 잘 보여요 커플이 가면 분위기 무지 좋아 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