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는 왜 생기나?
1) 산 위에 걸린 구름과 산안개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산악인들 사이에서 흔히 가스라 불리는 산안개는 산에서 발생하는 안개를 말합니다.
산안개는 수증기를 포함한 난습한 공기가 산을 넘는 과정에서 온도가 떨어져 지면에서 냉각될 때 발생합니다.
산안개는 활성무(up slope fog)라고 하며 구름과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산에 걸리는 구름도 그 속에 들어가면 보통 산안개라고 합니다.
맑은 날 여름산에서는 산안개가 많이 발생합니다. 산정으로부터 바람이 불면 쉽게 소산되며 지속 시간이 짧으나 물방울 입자가 큰 것이 산안개의 특징입니다.
산에서 발생하는 안개는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맑고 추운 새벽녘에 낮은 계곡 지대에서 발생하는 안개는 골안개라고 하며, 높이가 일정하게 발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안개는 주로 봄, 가을에 내륙 산간 지방에서 발생하며, 복사에 의한 냉각이 원인입니다. 봄, 가을 맑고 바람이 없는 새벽녘에는 예외 없이 발생합니다.
골안개는 일정한 높이로 안개가 깔리기 때문에 지표면에서는 시계를 분간할 수 없지만 능선이나 산 위로 올라가면 안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골안개가 장대하게 펼쳐진 모습은 장관을 연출하곤 합니다. 이를 흔히 운해라 부르며 산악사진의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골안개는 아침에 해가 떠서 기온이 상승하면 오전중에 걷히게 됩니다.
골안개는 복사무라고도 부르며 아침에 복사무가 발생하면 그날은 맑은 날씨를 보입니다.
골안개는 골짜기 안에 안개가 깔리지만 산안개는 산 윗부분에만 안개가 깔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개가 끼면 가시 거리가 1km 미만에서 심할 경우 10m 미만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형이 험난한 곳에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환상방황(링반데룽)에 빠질 우려도 있습니다.
안개는 미세한 물방울이므로 옷이 젖어 체온을 빼앗기는 결과도 초래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방수복을 입고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안개는 지속 시간이 짧고 바람이나 햇빛에 쉽게 소산되나 안개가 짙게 낀 날 암릉을 종주할 때는 실족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상방황
같은 장소에서 주위를 방황하는 것을 환상방황(環狀彷徨)이라고 한다. 스스로는 목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방향감각을 잃고 한 지점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맴도는 상태인데, 짙은 안개·눈보라·폭우·피로에 의한 사고력 둔화 등이 그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기복이 심하지 않고 지형이 넓게 펼쳐진 지역에서 일어나기 쉽고, 낯선 지역에서 야간 등반시에도 일어나기 쉽다.
환상방황에 빠졌다고 생각되면 즉시 행동을 중지하고 방향과 위치를 재확인해야 하며, 휴식을 취한 후 안개나 눈보라가 걷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환상방황은 독일어로 링반데룽(Ringwanderung)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을 만나 길을 잃고 헤맨 경험을 가진 등산인들이 의외로 많다.
안개 (fog)
안개가 발생하려면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 공기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수증기가 물방울로 응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표 가까이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거나 주변에 수증기의 공급원이 많아 습도가 높을 경우 안개가 잘 발생한다.
또한 응결을 촉진시키는 흡습성의 작은 입자인 응결핵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공장지대에서는 먼지 등의 응결핵이 많으므로 습도가 80% 정도인 경우에도 안개가 생긴다.
안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려면 바람이 약해야 하고(풍속 2~3m/s 이하), 지표면 부근의 공기가 안정되어야 한다. 밤 동안 지표 위의 공기가 더 빨리 차가워져 역전층을 형성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즉 안개가 만들어지려면 대기중에 수중기를 많이 포함해야하기 때문에 내륙보다는 해안쪽에서 발생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내륙도 강 근처라면 안개가 물이 없는 내륙보다는 쉽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야 하므로 기온차가 클 수록 만들어지기 쉽다.
1. 안개가 만들어지려면?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생성된 것이므로, 응결이 일어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되어야 한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야 하고, 공기가 이슬점온도 이하로 냉각되어야 하며, 대기 중에 응결을 촉진시키는 흡습성의 미립자, 즉 응결핵이 많이 떠 있어야 하고 대기 중으로 외부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97% 이상의 습도에서 발생한다.
2. 안개 촬영 날씨 조건
1) 안개는 대부분 아침에 나타난다.
안개의 겨우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이른 아침에 발생하여 일출 직후에 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개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에 출사지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바람이 불지 않을것
안개 촬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연 현상이 바람이 절대 불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자연 현상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불게 된다면 절대로 안개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조건은 습지에서의 안개뿐 아니라 여름 해무, 겨울철 일출 해무 사진까지 모두 적용되는 자연현상입니다.
3) 봄, 가을 습지 안개 촬영시에는 일교차가 심한날 촬영을 떠난다.
가령 우포나 두물머리 등 물안개 촬영을 떠날때는 바람이 불지 않고 일교 차가 크게 나는날을 택하도록 합니다. 사실 이러한 안개 다발 촬영 장소는 일교차가 크게 나는 날은 대부분 안개가 나타나게 되는데 가끔 너무 많은 안개로 인하여 촬영이 불가능할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는 얼마나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안개를 보여주느냐가 최대의 관건입니다.
4) 간밤에 비가 그친 후
비가 내린 직후에는 가끔 습도로 인하여 안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에는 습지에서의 안개 촬영보다는 삼릉등 숲속에서 주로 촬영하는 안개 촬영지로 떠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가 내린 직후에는 운해가 나타날 확률이 그만큼 높으므로 운해 촬영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여름철 해무는 주로 대낮에 발생한다.
다른 안개와는 달리 여름철 해무의 경우에는 대낮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여름철 해무는 주로 기온이 올라가는 4월 중순부터 장마가 끝날때쯤인 7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6~7월 장마철 기간동안 비가 그친 이후 바닷가에서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오후 시간대에도 자주 나타나게 되니 가끔 일몰이나 야경 촬영시 해무 사진을 함께 촬영할수 있습니다.
6) 겨울철 해무는 한파주의보가 내렸을 때가 좋다.
대왕암이나 진해 명선도 해무 촬영의 경우에는 날씨가 따뜻하다가 한파 주의보가 내린날 촬영을 떠나면 해무를 볼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 이런날은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만약 풍속주의보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안개가 나타날 확률이 그만큼 떨어지겠죠.
3. 안개가 걷히려면?
안개는 지표면이 따뜻해져서, 지표 부근의 역전이 해소되면 소산된다. 지표 부근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난류에 의한 연직방향의 혼합이 증가되어 역전이 해소되므로, 안개는 걷힌다. 또 경사면을 따라서 하강하면, 공기덩이의 온도는 단열적으로 상승하므로 안개입자들은 증발하여 소산된다. 차고 밀도가 큰 공기가 안개가 낀 구역으로 들어오면, 안개는 상공으로 올라가거나 증발하여 소산된다.
4. 안개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안개는 만들어지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땅안개(ground fog)
안개는 만들어지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공기의 냉각으로 발생하는 안개가 있다. 복사안개의 종류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내륙지방에 아침에 자주 끼는 안개로 땅안개(ground fog)다. 지표면의 야간 복사냉각으로 만들어지는데 상대습도가 높고, 야간에 맑으며 대기가 안정할 때 끼는 안개로 주로 가을이나 봄에 자주 끼는 안개다.
이류안개(advection fog)
두 번째가 공기가 이동해와 끼는 안개로 이류안개(advection fog)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다안개(sea fog)로 차가운 바다 위를 따뜻한 공기가 이동해 와 냉각되면서 만들어지는 안개로 바다와 공기의 기온차이가 클수록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해상에서는 6월부터 7월 사이에 서해상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류안개 중에 연안안개(coastal fog)도 있다. 연안지방에 발생하는 안개를 말한다. 수면 위의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연안의 찬 지면 위로 흘러갈 경우나, 지면 위의 따뜻한 공기가 찬수면 위로 흘러갈 경우 또는 찬 해면 위에 발생한 바다안개가 침입할 경우 등에 나타나는 이류안개와 차고 안정된 공기가 비교적 따듯한 수면 위로 이동했을 때, 수면의 증발에 의하여 수증기의 공급을 받아서 발생하는 증발안개 두 가지로 나눈다. 연안안개의 발생이나 소산, 이동은 해륙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류복사안개(advection radiation fog)
세 번째가 이류복사안개(advection radiation fog)다. 해상에서 해안에 인접한 육상에 이동해온 온난습윤한 공기가 야간에 복사냉각 되어 만들어진다.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바람이 약할 때, 해상의 수증기가 연안으로 침투한 후 복사냉각에 의해 안개가 일어난다.
활승안개(upslope fog)
네 번째가 활승안개(upslope fog)다. 습윤하고 안정한 공기가 경사진 지형을 상승할 때, 건조단열적으로 냉각되어 형성된다. 경사면을 따라 상승하는 바람이 멎으면 활승안개는 소산된다. 복사안개와 달리 흐린 날씨에서도 형성되고, 매우 짙으며 높은 고도까지 발생한다. 일본의 후지산에 낮에 자주 발생하는 안개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는 비가 내리다가 그칠 경우 산중턱에서 산을 향해 올라가는 안개가 좋은 예이다.
김안개(steam fog)
다섯 번째가 수증기의 증발로 발생하는 안개가 있다. 대표적인 안개로 김안개(steam fog)가 있는데 이것은 한랭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의 수면상을 이류할 때, 수면으로부터의 수증기 증발로 포화되면 발생한다. 겨울철 서해상에서 추운 공기가 내려올 때 서해 바다와의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안개의 형태가 대표적이다.
얼음안개(Ice fog)
마지막으로 얼음안개(Ice fog)가 있다. 대기 중에 무수히 많은 미세한 빙정들이 떠다니는 현상으로 수평시정이 1km 미만일 때를 말한다. 얼음안개는 대단히 저온이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한다. 겨울에 북부산악지대에서 관측될 때가 있으며, 태양을 향한 방향의 시정이 대단히 나쁘다.
안개 fog
출처 : 다음백과사전
안개란 용어는 연기입자·얼음입자 또는 그런 성분의 혼합물로 이루어진 구름을 나타낼 때도 쓴다.
같은 상황이지만 시정이 1,000m 이상이면 박무(薄霧) 혹은 연무(煙霧)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뿌옇게 보이는 것은 물방울이나 고체입자 때문이다.
안개는 자연대기 중에 항상 존재하는 응결핵(凝結核)에 물방울이 응결됨으로써 형성된다. 대기의 상대습도가 1%라도 넘어 과포화되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다. 심하게 오염된 대기에서 응결핵은 상대습도가 95% 이하에서도 안개를 형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스모그). 물방울의 성장은 용해성 가스나 묽은 황산을 형성하는 아황산가스를 흡수함으로써 가속된다.
대기의 상대습도를 증가시키는 3가지 과정은 단열팽창(斷熱膨脹)에 의한 공기의 냉각, 온도가 다른 두 습윤 기류의 혼합, 복사(輻射)에 의한 공기의 냉각이다.
첫번째 과정인 단열팽창은 구름의 형성에 관여하고, 언덕이나 산사면을 따라 습윤공기를 강제 상승시킴으로써 형성되는 활승(滑昇)안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혼합과정은 습윤한 지면이나 수면과 접하고 있는 공기가 기온이 다른 그 상층의 공기와 혼합될 때 일어난다.
가장 안정한 안개는 지면이 그 상층의 공기보다 더 차가울 때, 즉 기온역전(氣溫逆轉)이 존재할 때 나타난다.
또한 안개는 찬공기가 따뜻하고 습윤한 지면 위를 이동할 때도 나타나는데, 이는 지면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포화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대류는 안개를 위로 수송하여 습윤한 지면으로부터 김이나 연기가 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것은 차가운 북극 공기가 호수, 하천, 바다의 좁은 해협, 또는 부빙(浮氷) 사이를 이동할 때 형성되는 김안개이며, 이에 따라 '북극 바다안개'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류(移流)안개는 비교적 따뜻하고 습윤한 안정된 공기가 차고 습윤한 지면 위를 천천히 통과할 때 형성된다.
한랭 또는 온난한 해류가 접근할 때마다 안개는 인근 연안에 영향을 미친다. 여름에 멕시코 만류에서 부는 따뜻한 바람이 차가운 래브라도 해류 위로 불어갈 때, 뉴펀들랜드의 그랜드 뱅크 근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짙은 안개는 그 좋은 예이다. 또한 이류안개는 특별히 겨울에 따뜻한 공기가 얼거나 눈으로 덮여 있는 지면으로 불어갈 때 육지에서 형성될 수도 있다. 이류안개는 공기와 지면 사이의 온도차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약하고, 상당한 깊이의 대기층에서 난류(亂流)에 의한 혼합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못한, 풍속 5㎧인 바람이 불 때 가장 쉽게 발생한다.
전형적인 이류안개는 수백m 고도까지 발달하며 때로는 복사안개와 함께 나타난다.
복사안개는 바람이 불지 않는 맑은 날 밤에 육지에서 형성된다. 복사로 인해 열을 잃어 지면이 냉각되고 최하층 수m 내에 있는 공기가 이슬점온도 이하로 냉각되면서 형성된다. 일단 짙은 안개가 형성되면 지표를 대신하여 안개의 꼭대기가 복사냉각된 유효 표면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그 상층 공기가 충분히 습하면 안개의 깊이는 점차적으로 증가된다.
강한 기온역전이 발달하면 안개는 안정화되고 공기의 이동은 억제된다. 그러나 약한 난류운동은 항상 있으며 안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즉 난류는 지면에서 응결하여 습기를 잃은 최하층의 공기를 그 상층의 습윤한 공기로 대치시킴으로써 안개를 유지시킨다. 전형적인 내륙 복사안개는 그 고도가 100~200m에 이른다.
역전안개는 하층 기온역전의 기저 아래에 위치하는 층운(層雲)의 구름층이 아래로 확장되면서 형성된다.
이 안개는 특히 여름에 열대지방의 서안에서 탁월풍이 적도를 향해 불고 연안을 따라 찬물이 흘러올 때 주로 나타난다. 찬물의 상부를 지나가는 공기는 냉각되고 상대습도가 증가된 후에 역전층 아래에서 멈춘다. 그후 야간 냉각으로 인해 층운층이 형성되고 지면으로 확장되어 역전안개가 형성된다.
전선(前線)안개는 전선면 위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지표면 근처의 찬공기 속으로 증발되어 찬공기를 포화시킴으로써 전선 근처에서 형성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안개방울은 과냉각된다.
―10~0℃의 기온에서는 안개방울 중 약간만이 동결되고, 안개는 주로 액상의 물방울로 구성된다. 그러나 기온이 더욱 낮아지면 더욱더 많은 입자가 동결되어 약 ―35℃ 이하, 정확히 ―40℃ 이하에서는 완전히 빙정(氷晶)으로 구성된다. 얼음안개의 시정은 물방울로 이루어진 같은 농도의 안개보다 상당히 나쁘다. 공기를 포화시키는 물리적 과정에 따라 안개를 분류하는 것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명확한 구분에 의해 안개를 분류하기는 어렵다. 항상 1가지 이상의 과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고 그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은 경우와 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안개가 정확히 같은 요인에 의해 형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안개의 형성과 소산에 대한 예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안개의 영향을 받는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안개의 빈도와 그 지속되는 정도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복사안개의 형성에 유리한 조건(즉 날씨가 맑고 약한 바람이 부는 상황)은 고기압의 중심지역과 기압마루에서 나타난다(→ 고기압성 순환). 그래서 특히 가을과 겨울에 건조하고 쾌청한 날씨가 안개로 인해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류안개는 1년 중 어느 계절에나, 또는 밤이나 낮의 아무 때나 나타날 수 있고 바람이 약하고 날씨가 맑아야 하는 제한도 없다. 또한 겨울에 얼거나 눈으로 덮인 지면 위로 온화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될 때도 쉽게 생성된다. 영국제도 연안에서는 수온이 여전히 낮은 늦은 봄과 초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짙은 안개는 비행과 지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수송에 있어 커다란 위험이 뒤따르게 한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비행기는 활주로를 따라 시정이 600m 이하가 되면 이륙과 착륙이 허용되지 않는다.
안개가 해마다 많은 나라, 특히 중위도의 나라에서는 며칠 동안 수송이 혼잡해지고 지연되곤 한다.
운해 발생하는것을 미리 알기
1) 기상청에서 안개정보서비스를 보면 지역을 알 수 있다.
2) 산악 기상예보를 보고 습도와 운도차를 보면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운해가 멋있는 산
1. 설악산
2. 지리산
3. 월출산
4. 소백산
5. 덕유산
6. 한라산
8. 달마산
9. 동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