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48)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거절하는 백성들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2. 17.
본문 : 호세아 9:1-3
1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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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9장은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고 그들의 잘못에 대해 하나님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할 즈음에 호세아 선지자가 추수 감사 절기에 말씀을 선포하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풍성한 추수를 기뻐하며 절기를 즐기고 있을 때 호세아 선지자는 그들의 불신앙과 잘못을 하나님이 결국 심판하실 것을 선포합니다.
첫째, 기쁨을 상실한 백성들
본문 1절에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처럼 타작마당에서 기뻐 뛰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풍성한 타작마당에서 가나안의 이방인들처럼 바알 신 앞에서 기뻐 뛰며 춤추고 그들이 거둔 풍성한 수확을 바알의 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다윗의 고백입니다. 성도의 기쁨과 즐거움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면 풍족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추수를 즐거워하지만 성도는 풍년을 주신 하나님을 즐거워합니다. 개업 화분에 ‘밤새도록 돈만 세소서!’ 성도는 돈을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주신 하나님을 즐거워합니다.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렘 44:17-18).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한 신앙이 잘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으므로 어려움을 당했는데도 그들이 하는 말, 우상을 섬길 때 잘살았는데 우상을 섬기지 않으니 궁핍해졌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안 믿을 때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예수 믿고 나니 어려움 많다고 불평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더욱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하게 된 원인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선지자 때에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서 하는 말은 바알과 아세라와 금송아지를 잘 섬겼더니 풍년이랍니다.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 4:7).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자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호 2:11). 그러나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떠나면 근심과 염려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범죄의 대가로 희락을 다 빼앗아 버립니다.
둘째, 풍요를 상실한 백성들
본문 2절에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술과 새로운 포도주는 풍요의 상징입니다. 농사가 잘되어 풍년을 맞이하면 술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풍요로움이 그들에게서 곧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는 모든 것을 빼앗아갑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호 2:9). 범죄한 사람에게는 기쁨을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재물을 차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우상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바치지 아니하고 우상에게 바친 그 죗값은 곧 하나님이 물질을 빼앗아 가십니다. 한 달란트 가진 것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타작마당과 술 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과 술 틀의 포도주로 돈을 벌어서 자식들을 키우고 먹고 마시고 입고 풍족한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서 곡식과 포도주로 복을 주시고 잘살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이 너무 아름다워서 하나님을 더 잘 믿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복을 받으면서 옛날의 그 믿음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의 복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욕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거절하면 둘째는 풍요를 상실하여 궁핍하게 됩니다. 풍요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떠났기에 탕자처럼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눅 16:1-2). 불의한 청지기를 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하지 않고 예배하지도 않을 때 하나님께서 강제로 빼앗아 가시며 불의한 청지기처럼 파면시키십니다.
셋째, 땅을 상실한 백성들
본문 3절에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은 발을 딛고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바벨론에 애굽에 포로로 끌려가면서 약속의 땅을 잃어버렸습니다. 내 자리가 없어집니다. 우리 교회는 언제나 내 자리가 있습니다. 다른 교회 방문하니 내가 앉은 자리가 쑥스럽게 여겨집니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 내 나라 내 조국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3절에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는 내가 스스로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이방인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 여호와의 땅에 사는 것이 오히려 귀찮아집니다. 속박을 받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자꾸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일부러 교회도 빠지고 열심을 내서 잘 섬기던 일도 자진해서 모두 거부합니다.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거부하면 애굽과 앗수르로 갑니다. 더 큰 속박이 있는 장소입니다. 더 멋진 삶은커녕 노예와 같은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15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삿 16:15-16). 삼손 나실인이 기생집에 뭐하러 갔습니까? 삼손이 왜 거기서 나옵니까? ‘날마다 재촉하여 조르매’ ‘죽을 지경이라’ 결국 두 눈 뽑히고 결박되어 맷돌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그 자리를 뛰쳐나옵니다. 그는 여호와의 땅에서 애굽 총리가 됩니다. ‘여호와의 땅’은 거룩한 백성을 키우는 곳입니다.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호 8:1). 약속의 땅 가나안을 여호와의 집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암 7:17). 포로로 잡혀갈 앗수르 땅을 더러운 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만족하지 못하고 약속의 땅에서 이중적인 삶을 사느니 아예 앗수르에서 돼지 쥐엄 열매를 먹는 것이 더 어울립니다. 아브라함처럼 나그네가 잠시 지나가는 땅으로 알고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기쁨을 상실한 백성들.
풍성한 타작마당에서 바알 우상 앞에서
바알의 은혜라고 기뻐 춤추며 뛰노는 세속에 물든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더욱 기뻐하며 감사하겠습니다.
@ 풍요를 상실한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었던 타작마당과 새 포도주를 빼앗아 가심을 보면서
여호와의 사랑하심에 온전한 예배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 땅을 상실한 백성들.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거절하였다가 약속의 땅을 상실하여
앗수르에 포로 되어 돼지 쥐엄 열매를 먹었음을 보면서
아브라함처럼 이 땅에 나그네로서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겠습니다.
@ 주님이 주신 기쁨과 풍요와 땅을 상실하지 않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함으로 불행한 결과에 죄의 벌로 고통의 멍에를 매지 않도록
주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온전한 예배자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떠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나님을 높이면서 항상 주님만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저에게 기쁨과 풍요와 땅을 상실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에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여호와의 땅에서 풍요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 더러운 땅에 살 것인가?
아니면 아름다운 축복의 여호와의 땅에 살 것인가?
오직 예수 오직 복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상을 사랑하여 상실하고 상실하고 또 상실하지 않도록
주님 사랑으로 기쁨을 더하고 은혜를 더하고 사랑을 더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하심에 늘 감사하며 ‘예’와 ‘아멘’으로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풍요와 땅이 상실되고 기쁨이 없는 삶의 모습을 회개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을 거절하여 기쁨과 풍요와 여호와의 땅을 상실하지 아니하도록
여호와께서 나를 사랑하심에 늘 감사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
기쁨과 풍요와 땅을 기업으로 계속 유지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의 이름 중 ‘희’인 기쁨이 없어지며 풍요까지 없어진다.
이것을 기억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기쁠 ‘희’와 풍요로울 수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입은 자 되어 기쁨과 풍요, 약속의 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마당만 밟고 가는 이가 아닌 주님의 사랑하심에 감사하는 자이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등 뒤에서 항상 지켜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금은의 풍부함보다
주님이 내 마음에 두신 기쁨으로 기뻐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의 땅이 아닌 기생집에서 놀던 삼손의 최후를 교훈 삼기’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아버지 사랑을 거절했던 탕자의 돼지 쥐엄 열매를 교훈 삼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내가 스스로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않겠다고 고집 피우지 않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거절하는 백성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기쁨을 상실한 백성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풍요를 상실한 백성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땅을 상실한 백성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