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兒會高堂 부아회고당
華燈何煒煌 화등하위황
此時無燭者 차시무촉자
心願處其傍 심원처기방
不意遭排遣 불의조배견
還歸暗處藏 환귀암처장
益人明詎損 익인명거손
頓訝惜餘光 돈아석여광
부잣집 사람들 대청에 모였는데
꽃 같은 등불 어찌 그리 밝은지
이런 때 등불 갖지 못한 이들은
그 곁에서 함께 지내고팠네
맘과 달리 그이들 등불을 돌려버려
등 없는 이 또 다시 어둠 속에 있네
남 돕는 불빛에 어찌 손해 있으리
이상도 해라 남은 빛을 아끼다니
▶ 排遣(배견): 전환하다. 없애다. 일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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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시/풍간/습득
한산시寒山詩 103
축성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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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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