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사는 언니같은 친구네에,,,
남편이 고령 개진 감자를 여러박스 얻어다 줘서 양파랑 한박스 만들어 잔차로 실어다 주고 콩국수 사준다는걸 뿌리치고 쏜살같이 우리집 가는길에
제법,,, 커다란 커피와 빵의 유명한 맛집(Wooz)에 들러 아아 한잔으로 쉬는중 ,,
건너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사장이 전날의 전표를 수북하게 꺼내놓고 정리하는걸 보게 됩니다 ㅎ
직원 한명씩 테이블에 불러 어제의 일을 얘기하는걸 듣겨서 저절로 듣게 됩니다 ㅎ
지금은 주방쪽 빵장을 불러 어느 손님이 지적한 치아버터가 어쩌고,,,저쩌고 ㅎ
마무리는 어깨 툭 치며 웃으며 일어나게 하네요 ㅎ
멋집니다,,,
저짝 창너머엔 브런치를 먹으러 제법 많은 손님들이 있네요 ㅎ
파스타와 빵이 맛난집,,
여사장이 베트남서 사온 만원짜리 밀짚모자가 탐이 났나 봅니다 ㅎ
너무 멋지다고??
이집 커피 두잔값 만원 ㅋ
얼마전 여행기 방송때 ,,, 다낭의 제법 큰 도매상가를(한 시장) 소개 하데요 남대문 시장만큼 큰 시장에서 세개 사와서 딸들 주고 한개 는 내가 쓰는데 오늘 여사장이 탐을냅니다 ㅎ
그래도 줄수는 없죠
이젠 다낭은 굿바이 입니다
제법 여러번 다녀왔으니요 ㅋ
젊은 여사장이 부럽습니다 ㅎ
나이 들어가는 내가 뭘 할수 있을까요??
속상해요 세월가는게 ㅠㅠ
주저리 주저리 ;;;;~~~~
이 밀짚 모자는 끝 부분에는 와이어가 달려있고 쓰면 목까지 내려가니 시원하고 좋아요 ㅎ
단돈 만원 입니다 ㅋ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올라갔다가~~
2층이 더 넓고 멋져요 ㅋ
동네 할매는 이제 집으로 갑니다 ㅎ
나오다가 이뻐서 한장 ㅋ
첫댓글 성서 계대 사거리에 있는 카페 우즈
샐러드파스타가 맛있어서
가끔 갑니다 ㅎ
저 모자도 연희님이 쓰시니
더 멋져 보였을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모자가 있었는데
아마도 없앴지 싶네요 ㅎ
우즈가 수성구에도 있고 여기는 수목원 뒷길 ,,
우리집하곤 잔차로 5분거리예요 ㅎ
이 시간에도 제법 많은사람들이 있네요 ㅎ
식빵 예약한 폭스브롯에 가서 식빵 찾아서 곧 집에 가야는데 너무 더워요 ㅎ
또 밀짚모자 쓰고 달려 갈께요 ㅋ
다낭 못가봤어요
울 손녀가 지난달 다녀오더니
새까맣게 탔어요
모자 멋져요
오메 다낭은 꼭 가보세요
우기를 꼭 피해서 가세요,,
볼것이 다양한 곳입니다 ㅎ
베트남이 땅이 넓어서 자꾸 개발이 되더군예 ㅎ
손녀가 제법 많이 컸어요 ㅎ
다낭 가실때,, 핑크 성당 다녀오는 길에 꼭 한 시장을 가 보세요 큰 상가로 이루어진 종합시장이 물건들이 제일 많고 많이 싸요~~^^
@연희(대구) 넵 고맙습니다
손녀 많이 컸어요
주3회는 다녀갑니다
엊그제 마당 욕조에 넣어놓고
넷이 시중들었어요 ㅎ
👍
차한잔의여유
멋진 힐링하시고 계십니다
건강하세요
대구는 더워서 오전에 일을 몽땅 봐야해서 휘 돌아 일 다보고 집이 오니 오히려 시원 합니다
하루 잘 보내세요^^
여행지에서 데려온 소중한 모자~~
애교 3박자 떨어도 절대주면 아니되옵니다 ㅎㅎ
덥지만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인천도 덥죠??
딸들이 지난주 여행나가기전 하루를 인천을 들러서 하루 즐기고 갔다고 ㅋ,,
이곳이 많이 단장되어서 구경거리 맛집 찾기등 좋았데요 ㅎ
여유로운 시간이 멋찝니다^^
지금부턴 집안일 밀린거 빡세게 ㅎ
모자 이뻐요
베트남 갔을때 가이드가
준 모자는
친정에 두고 온지 13년 됬다는 옛날 이야기 ㅎㅎ
저런 모자는 오래 못쓰니 아깝지요 ㅎ
정갈하게 한 3년 쓰고느 싶은데 그리될지요 ㅎ
잘했어요
가끔 서글퍼지면
아아로 다스리세요
ㅎㅎ
그래도 우리나이가 좋아요.즐기면서 해피데이
이젠 멋진 카페 들어설땐
왜 주눅이 드려 할까요?.
옷차림새부터 보게 됩니다 ㅋ
누가 뭐라 않는데도요 ㅎ
저는 예전에 다낭 갔을 때 가이드한테 선물 받은 모자
챙이 많이 넓고 예뻤는데 별로 사용할 일이 없을 거 같아
전원 생활하는 친구 줬어요.
대구 날씨는 어떤가요?
서울은 오늘 바람이 불어 시원하네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연희님이 건강해 보여 좋아요.
모자는 용도에 따라 쓰기 나름인듯 해요 ㅎ
저모자 저렴하긴 해도 걷기 운동이나 오늘처럼 무거운걸 잔차에 싣고갈땐 참 편리 했어요 ㅎ
열심히 살려다 욕도 먹고 그래요 ㅎ
대구도 오늘은 많이 덥지않아요~~^^
감자양파값 버금가는
콩국수값 부담 안주려고
냅다 내달려 혼커피하는
사려깊은 성격이네요
맘에듭니다 ㅎㅎ
그 친군 아직 직장을 다니는 친구라 부담주기가 그랬어요 ㅎ
내가 가는 코스를 아는지라 전화왔는데 그때 이미 커피를 시킨뒤라 웃었습니다 ㅎ
혼커피 제법 맛나고 좋아요 ^^
@연희(대구)
내가 혼커피 매니아 입니다ㅎ
자연섬유로 짰다느니 하며 이동네서 3만5천 달라 하던 모자네요..예쁜 얼굴이니 모자도 돋보였을 듯~
빵집 사장이 멋져 보여도 사업하는 사람은 호수에 떠 있는 백조라 하잖아요.
떠 있기 위해서 쉼없이 발을 휘저어야 하는..
오늘도 착한 심성을 느끼고 갑니다~
미스때 부터 무역업에 종사했고 업을 조금 했었기 때문에 일하는 이의 심정은 제법 알긴 하는데
저는 왜 일하는게 부러울까요 ㅎ
큰딸이 제가못한 일을 해주니 늘 대견합니다 ㅎ
착한 사람 절대 아닙니다 ㅠ
에이 동네 할매라니요
준 시니어 모델 해도 되겠구만 ᆢ
급 치아바타 먹구싶네 ㅎ
지금 화원 한의원 침대서 물리치료 받아요 허리 부실해서 ㅎ
어느날 후딱 지나갈때 콜 해요 ㅎ
자기차 옆 자리에 앉고
시간 맞음 3시까지 하는 브런치 함 먹게요 ㅎ
그카고 보니 우리 둘이서 한번 갔던 카페죠 ㅎㅎ